갤러리
개요
러시아 해군 역사, 특히 크림 전쟁과 세바스토폴 방어전에 대해 깊이 알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들이나 도시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느끼고 싶은 일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제독의 위엄 있는 동상을 가까이서 감상하고, 기념비 기단에 새겨진 정교한 고부조를 통해 그의 생애 주요 전투 장면들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기념비가 위치한 나히모프 광장과 인근 해안가의 역사적인 분위기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나히모프 광장 주변은 주차 공간이 협소하며, 특히 행사 기간에는 주차가 어렵고 지정된 관광객 하차 지점이 부족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나히모프 광장 주변에 주차 공간이 있으나, 평소에도 차량이 많아 주차가 어려울 수 있다.
- 특히 도시 행사나 공휴일에는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하거나 일부 구역이 통제될 수 있다.
관광객을 위한 별도의 지정 하차 지점이 명확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교통 상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청동으로 제작된 나히모프 제독의 위풍당당한 모습은 세바스토폴의 상징과도 같다. 기념비 기단에는 시노프 해전, 세바스토폴 방어전 등 그의 주요 활약상을 담은 3개의 정교한 청동 고부조가 장식되어 있어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기념비가 위치한 나히모프 광장은 세바스토폴의 역사적 중심지로, 바다와 인접해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인근의 그라프스카야 부두(Grafskaya Pier)와 함께 도시의 역사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주요 장소이다.
추천 포토 스팟
기념비 정면
나히모프 제독 동상의 전체적인 위용과 함께 광장을 배경으로 촬영한다. 제독의 역동적인 자세와 기념비의 웅장함을 담을 수 있다.
기념비 기단 고부조 근접 촬영
시노프 해전 등 역사적 장면이 묘사된 청동 고부조의 정교한 디테일을 가까이에서 담는다. 역사적 의미를 더하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그라프스카야 부두 또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기념비
기념비 뒤편으로 보이는 그라프스카야 부두나 넓은 바다를 함께 프레임에 넣어 세바스토폴의 해양 도시적 특색을 강조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기념비 석조 기단 일부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총탄과 포탄 파편 자국이 남아있어, 역사의 생생한 흔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기념비 인근 그라프스카야 부두에서 세바스토폴 항만과 주변 명소를 둘러보는 유람선 투어를 이용할 수 있다.
나히모프 광장은 도시의 주요 행사가 자주 열리는 장소로, 방문 시기에 따라 특별한 문화 행사나 기념식을 참관할 기회가 있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파벨 나히모프 제독 사망
크림 전쟁 중 세바스토폴 방어전을 지휘하다 말라호프 쿠르간에서 저격수의 총에 맞아 치명상을 입고 며칠 후 사망했다. 그의 유해는 성 블라디미르 대성당에 안장되었다.
최초 기념비 건립
시노프 해전 45주년을 기념하여 11월 18일, 나히모프 제독을 기리는 첫 번째 기념비가 현재의 나히모프 광장에 세워졌다. 화가이자 장군이었던 알렉산드르 알렉산드로비치 빌데르링과 조각가 이반 니콜라예비치 슈레더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기념비 철거
소비에트 연방 인민위원회(소브나르콤)의 '차르와 그 하수인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기념물 철거 및 러시아 사회주의 혁명 기념물 계획 수립에 관한' 법령에 따라 철거되었다.
레닌 동상 설치
철거된 나히모프 제독 기념비의 자리에 조각가 V. V. 코즐로프가 제작한 블라디미르 레닌의 동상이 세워졌다.
기념비 재건립 및 현재 모습
11월 5일, 나히모프 제독 기념비가 재건립되어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이 작업은 조각가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톰스키와 건축가 A. V. 아레피예프가 주도했으며, 레닌 동상은 다른 장소로 이전되었다. 재건립된 기념비는 대체로 이전의 모습을 따르면서 일부 수정이 가해졌다.
여담
재건립된 기념비는 원래 바다(그라프스카야 부두)를 향하고 있었던 최초의 기념비와 달리 도시를 바라보고 있도록 방향이 바뀌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일부 해군 장병들이 처음에는 아쉬움을 표했으나, 나히모프 제독이 세바스토폴을 주로 육지에서 방어했다는 새로운 의미로 받아들였다는 얘기가 있다.
원래 기념비에서 제독이 차고 있던 칼은 시노프 해전에서 패배한 오스만 파샤의 **터키식 사브르(곡도)**를 상징했으나, 재건립된 기념비에서는 **러시아 해군 단검(파라쉬)**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이는 제독의 다른 면모, 즉 러시아 해군의 영웅임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였다는 설이 있다.
제정 러시아 시절, '세바스토폴 방어, 1854-5'라는 유명한 파노라마 그림을 제작할 때, 정부 관리들이 나히모프 제독의 모습을 빼고 당시 총사령관이었던 미하일 드미트리에비치 고르차코프 장군으로 대체하려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러나 나히모프 제독에 대한 대중의 높은 인기와 존경심 덕분에 그의 모습은 결국 그림에 남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대중매체에서
제독 나히모프 (Адмирал Нахимов)
파벨 나히모프 제독의 생애와 그의 빛나는 업적, 특히 시노프 해전에서의 압도적인 승리와 크림 전쟁 중 세바스토폴 방어전에서의 영웅적인 리더십을 그린 소련 시대의 전기 영화이다. 유명 배우 알렉세이 디키가 나히모프 제독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 영화는 개봉 전 공산당의 이념적 검열을 거쳐 일부 장면이 수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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