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세바스토폴 방어전의 치열했던 역사와 그곳에서 희생된 이들의 이야기를 직접 느끼고 배우려는 역사 애호가 및 교육 목적의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전쟁의 비극과 인간의 용기를 되새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 거대한 지하 요새와 포대 시설을 탐험하며 당시 병사들의 생활과 전투 상황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희생자들을 기리는 판테온에서는 영상과 기록을 통해 깊은 감동과 함께 역사의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다만, 무료로 운영되는 지하 투어 티켓은 당일 오전에만 배부되어 일찍 방문하지 않으면 매진될 수 있고, 일부 방문객은 특정 가이드의 안내 방식이나 어린이 동반객에 대한 태도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세바스토폴 시내 중심부에서 77번 버스 등을 이용하여 '35-야 바타레야(35-я батарея)' 정류장에서 하차할 수 있다.
- 이동 시간은 약 30분에서 40분 정도 소요될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 내비게이션에 '35-я береговая батарея' 또는 주소 'Аллея защитников 35-й бб, Севастополь'을 검색하여 방문할 수 있다.
-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공간이 협소하고 주차면 폭이 좁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주요 특징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실제 사용되었던 지하 요새 내부를 탐험하는 핵심 체험이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병사들의 생활 공간, 지휘 시설, 탄약고 등을 둘러보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느낄 수 있다. 투어 중 사진 및 비디오 촬영은 금지된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시간에 따름 (오전 10시경부터 약 20분 간격으로 진행, 마지막 투어 오후 5시경)
세바스토폴 방어전에서 희생된 수많은 병사들과 시민들을 기리는 장엄하고 감동적인 추모 공간이다. 벽면에는 희생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돔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영상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시간에 따름
포대 주변 야외 공간에는 당시 사용되었던 대구경 포, 장갑차 등 다양한 군사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이 장비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사진을 찍으며 전쟁의 규모를 실감할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추천 포토 스팟
야외 전시된 대포 및 군사 장비 앞
실제 전쟁에서 사용되었던 거대한 포나 장갑차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포대 주변 해안 절벽
포대가 위치한 해안 절벽에서는 아름다운 흑해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풍경 사진을 담을 수 있다.
복원된 방어선 및 참호
야외에 재현된 당시의 방어선과 참호에서 역사적인 분위기를 담은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지하 요새 투어 티켓은 무료이지만 당일 오전 일찍 (오전 7시 30분 이전 권장) 방문하여 확보해야 하며, 늦으면 매진될 가능성이 높다.
온라인으로도 티켓 예약이 가능하나, 방문일로부터 약 10일 전부터 소량만 오픈되므로 경쟁이 치열할 수 있다.
지하 요새(카제마트) 투어에는 7세 미만 아동의 입장이 제한되며, 일부 리뷰에서는 12세 미만 아동에게는 내용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지하 요새 내부는 연중 기온이 약 10~13도로 낮고 습하므로, 따뜻한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가이드 투어 중에는 사진 및 비디오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므로, 눈과 마음에 담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
투어 종료 후 출구에 마련된 기부함을 통해 박물관 유지 및 발전에 자발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박물관 인근에 '골루바야 부흐타(Голубая бухта)'라는 아름다운 해변과 저렴한 식당이 있어 투어 전후로 이용하기 편리하다.
방문객이 많을 경우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고려하거나,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건설 및 초기 운영
러시아 제국 시절부터 계획되어 소련 초기인 1920년대 말 완공된 것으로 알려진 해안 방어 포대이다. 세바스토폴 항구와 해군 기지를 보호하기 위한 핵심 방어 시설 중 하나였다.
제2차 세계대전과 세바스토폴 방어전
독일군의 침공에 맞서 세바스토폴 방어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1942년, 도시 함락 직전까지 최후의 저항 거점 중 하나였으며, 수많은 병사와 시민들이 이곳에서 격렬한 전투를 벌이다 희생되었다.
방치와 복원
전쟁 이후 오랫동안 방치되어 파괴되고 약탈당했으나, 2000년대 후반부터 알렉세이 찰리(Alexei Chaly)를 비롯한 민간의 노력으로 복원 작업이 시작되어 현재의 역사 기념 박물관으로 재탄생했다.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여담
이 박물관 단지는 국가 예산이 아닌, 주로 개인과 민간 기업의 기부 및 후원으로 건설되고 운영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특히 '국민 시장'으로 불렸던 알렉세이 찰리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물관의 모토 중 하나는 '기억은 팔지 않는다(Память не продается)'로, 이러한 정신에 따라 모든 방문객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고 한다.
과거 이 장소는 버려진 채 쓰레기 더미로 방치되었던 적도 있었으나, 많은 사람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현재의 의미 있는 역사 교육 및 추모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가이드의 열정적이고 감동적인 설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하는 반면, 간혹 아이들의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다소 엄격한 태도를 보이는 가이드도 있다는 후기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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