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작가 레오폴트 폰 자허마조흐의 삶과 작품, 특히 '마조히즘'이라는 용어의 탄생 배경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진 문학 애호가나 역사 탐구자, 혹은 도발적이고 독특한 예술 작품을 찾는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이 기념비는 그의 고향인 리비우에 세워져 있어, 작가와 도시의 연결고리를 탐색하려는 특정 여행객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로 여겨진다.
방문객들은 자허마조흐의 실제 키와 같은 1.7m 높이로 제작된 청동상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으며, 동상의 특정 부분에 숨겨진 장치들을 직접 만져보거나 들여다보는 상호작용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가의 작품 세계와 그의 이름에서 파생된 개념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일부 표현 방식이 다소 자극적일 수 있어,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방문객은 관람 시 지도가 필요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리비우 역사 지구(구시가지) 내 세르브스카 거리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대중교통
- 리비우 시내를 운행하는 트램이나 버스를 이용하여 인근 정류장에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구체적인 노선은 현지 대중교통 안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동상의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으면 내부에 숨겨진 특정 조형물을 만져볼 수 있다. 이는 자허마조흐의 작품 세계와 관련된 은유적 장치로, 많은 방문객이 호기심과 재미로 시도하는 독특한 상호작용이다.
동상 가슴 부분에는 작은 렌즈가 설치되어 있어, 이를 통해 내부의 에로틱한 그림들을 들여다볼 수 있다. 이는 작가의 삶과 작품에 나타난 관음적 요소와 성적 판타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장치로 해석된다.
동상의 망토 아래쪽에는 바닥에서 뻗어 나온 듯한 여성의 손 조형물이 있다. 이는 자허마조흐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지배적인 여성상 또는 그의 삶과 관련된 여성들과의 관계를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추천 포토 스팟
기념비 정면
자허마조흐의 전신상과 함께 기념비 전체의 독특한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주머니에 손을 넣는 순간
기념비의 가장 유명한 특징 중 하나인 주머니에 손을 넣어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다.
가슴 렌즈를 들여다보는 모습
호기심을 자극하는 기념비의 또 다른 특징인 가슴 렌즈를 들여다보는 장면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동상의 오른쪽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어보면 숨겨진 '무엇인가'를 만져볼 수 있다.
가슴 부분에 있는 작은 렌즈를 통해 내부의 그림들을 들여다보는 것도 이 기념비만의 독특한 체험이다.
기념비 바로 옆에는 '마조흐 카페(Masoch Cafe)'가 있어, 함께 방문하여 독특한 테마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기념비의 일부 표현(주머니 속 조형물, 렌즈 속 그림 등)이 다소 자극적일 수 있으므로, 어린이와 함께 방문할 경우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역사적 배경
레오폴트 폰 자허마조흐 출생
오스트리아 제국 렘베르크(현 우크라이나 리비우)에서 출생했다.
《모피를 입은 비너스》 발표
그의 가장 유명한 소설이자 '마조히즘'이라는 용어에 영향을 준 작품 《모피를 입은 비너스 (Venus im Pelz)》를 발표했다.
'마조히즘' 용어 등장
정신과 의사 리하르트 폰 크라프트에빙이 저서 《성의 심리학 (Psychopathia Sexualis)》에서 자허마조흐의 이름을 따 '마조히즘'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다.
레오폴트 폰 자허마조흐 사망
독일 제국 린트하임에서 사망한 것으로 공식 보고되었으나, 다른 설도 존재한다.
기념비 건립
그의 고향인 리비우의 세르브스카 거리에 레오폴트 폰 자허마조흐 기념비가 세워졌다. 조각가는 블라디미르 치시크(Володимир Цісик)이다.
여담
레오폴트 폰 자허마조흐는 오스트리아의 작가이자 언론인으로, 사회주의와 인본주의적 이상을 옹호한 사상가로도 알려져 있다.
그의 이름에서 유래한 '마조히즘'이라는 용어는 정신과 의사 리하르트 폰 크라프트에빙이 자허마조흐의 동의 없이 만들었으며, 정작 자허마조흐 자신은 이 용어를 탐탁지 않아 했다고 전해진다.
대표작 《모피를 입은 비너스》는 작가 자신의 실제 경험과 환상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복잡한 사생활은 첫 번째 부인 아우로라 폰 뤼멜린이 '반다 폰 두나예프'라는 필명으로 출간한 고백록을 통해 세간에 알려지게 되었다.
리비우에 세워진 이 기념비는 높이가 170cm로, 이는 자허마조흐의 실제 키와 같게 제작되었다고 한다.
동상의 오른쪽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으면 남성의 성기 모양 조형물을 만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이는 작가의 작품 세계와 관련된 도발적이고 상징적인 장치로 해석된다.
가슴 부분에 장착된 작은 렌즈를 통해 보이는 그림들은 그의 작품에 나타난 성적 판타지나 관음적 시선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망토 아래에서 뻗어 나온 여성의 손 조형물은 그의 작품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지배적인 여성상 또는 그의 삶에 영향을 미친 여성들과의 관계를 상징한다는 의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