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중세 런던의 건축 유적과 역사에 관심 있는 탐방객이나 템스 강변을 산책하며 독특한 볼거리를 찾는 개별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과거 대연회장의 웅장했던 석조 외벽과 아름다운 장미창을 직접 관찰할 수 있으며, 유적 옆 안내판을 통해 궁궐의 역사와 관련된 설명을 읽어볼 수 있다.
궁궐의 일부 유적만 남아 있어 전체적인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고, 기대보다 볼거리가 적다는 평가가 있다. 또한, 주변 현대 건물들에 둘러싸여 있어 과거의 분위기를 온전히 느끼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언급도 찾아볼 수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런던 브리지(London Bridge) 역 (주빌리 라인, 노던 라인) 하차 후 클링크 스트리트(Clink Street) 방면으로 도보 약 10-15분.
- 버러(Borough) 역 (노던 라인)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 버스 이용
- 클링크 스트리트 또는 서더크 대성당(Southwark Cathedral) 인근 버스 정류장을 이용하는 노선 다수.
자세한 노선은 런던 교통국(TfL)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 도보
- 템스 강 남쪽 강변길(South Bank)을 따라 산책하며 방문하기 용이하다.
- 서더크 대성당, 버러 마켓, 테이트 모던 등 인근 명소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주요 특징
과거 윈체스터 주교궁의 웅장했던 대연회장 서쪽 벽면과 정교한 장미창의 흔적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 14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장미창은 특히 주목할 만한 건축 요소이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대연회장 유적 내부에 아담한 중세풍 허브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잠시 거닐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 정원은 Bankside Open Spaces Trust에서 관리하고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유적지 주변에 설치된 안내판을 통해 윈체스터 주교궁의 역사, 구조, 중요성 등에 대한 설명을 읽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과거 궁궐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추천 포토 스팟
장미창 (Rose Window) 정면
대연회장 서쪽 벽에 남아있는 아름다운 장미창을 중심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인기다. 중세 건축의 정수를 담을 수 있다.
클링크 스트리트 건너편에서 본 유적 전경
클링크 스트리트 건너편에서 궁궐 유적의 전체적인 모습과 주변 분위기를 함께 담을 수 있다. 현대 건물과 대비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중세풍 정원과 유적의 조화
유적 내부에 조성된 작은 정원과 함께 고풍스러운 벽면을 프레임에 담으면 색다른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템스 강 남쪽 강변길(South Bank)을 따라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탈 때 함께 둘러보면 좋다.
버러 마켓, 서더크 대성당, 골든 하인드 호 등 도보 거리에 있는 인근 명소와 연계하여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것이 효율적이다.
별도의 입장료가 없어 부담 없이 잠시 들러 역사적 분위기를 느끼기에 적합하다.
유적의 규모가 크지 않으므로 전체 관람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 않으니, 다른 주요 일정 사이에 짧게 방문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클링크 스트리트(Clink Street)변에 위치하여 찾기 쉬우며, 야간에는 조명이 비춰져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후기가 있다.
역사적 배경
헨리 드 블루아 주교에 의한 궁궐 건설 시작
윈체스터 주교들의 런던 거주지로 사용하기 위해 헨리 드 블루아 주교가 건설을 시작했다. 당시 런던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건물 중 하나였다.
대연회장 확장 및 장미창 건설
대연회장이 확장되었으며, 현재 남아있는 특징적인 장미창이 이 시기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된다. 윌리엄 오브 와이크햄 주교 재임 기간(1367–1398)일 가능성이 있다.
왕실 결혼 연회 개최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1세와 당시 주교였던 헨리 보퍼트 추기경의 조카딸인 조앤 보퍼트의 결혼 연회가 이곳에서 열렸다.
궁궐 용도 변경
주교들의 거주지로서의 사용이 중단되고, 여러 개의 임대 주택과 창고로 개조되어 사용되었다.
화재로 인한 대부분 소실
큰 화재로 인해 궁궐의 대부분이 파괴되었다. 이 화재 이후 대연회장의 일부와 서쪽 박공벽, 장미창 등이 더 잘 보이게 되었다.
유적 보존 및 관리 시작
19세기 화재와 20세기 재개발 이후 남은 유적이 보존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잉글리시 헤리티지(English Heritage)가 관리하고 있다.
여담
윈체스터 주교는 당시 국왕의 재무상 역할을 수행하는 등 막강한 권력가였기에 런던에 이러한 대규모 저택이 필요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궁궐 부지 내에는 감옥, 양조장, 도축장뿐만 아니라 정원, 테니스 코트, 볼링장과 같은 위락 시설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궁궐과 관련된 '클링크 리버티(Liberty of the Clink)' 지역은 시티 오브 런던의 사법권에서 자유로워 도박장, 극장, 사창가 등이 번성했다는 얘기가 있다.
이로 인해 당시 이 지역의 매춘부들을 **'윈체스터 거위(Winchester geese)'**라고 불렀다는 설이 전해진다.
대연회장 아래에는 와인 등을 보관하던 견고한 아치형 지하 저장고가 있었고, 템스 강 부두로 직접 연결되는 통로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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