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버마 전선에서 활약한 영국 특수부대 '친디트'의 역사와 희생을 기리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추모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런던 중심부 빅토리아 임뱅크먼트 가든에 위치하여 비교적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역사를 되새기려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기념비 꼭대기에 자리한 독특한 친테(Chinthe) 청동 조각상을 관람할 수 있으며, 기둥 정면과 측면에 새겨진 친디트 부대의 휘장, 창설자 오드 윙게이트의 초상, 빅토리아 십자훈장을 받은 4명의 용사와 참전 부대 명단을 살펴보며 그들의 헌신을 추모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웨스트민스터(Westminster)역 (주빌리, 서클, 디스트릭트 라인) 또는 임뱅크먼트(Embankment)역 (베이컬루, 서클, 디스트릭트, 노던 라인)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 가능하다.
- 기념비는 빅토리아 임뱅크먼트 가든 내 화이트홀 가든 구역, 국방부 청사 인근에 위치한다.
주요 특징
기념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친테 청동 조각상은 친디트 부대의 상징이다. 친테는 버마의 사원 입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신화 속 사자 형태의 수호신으로, 부대명의 유래가 되기도 했다.
기념비 기둥에는 친디트 부대의 휘장, 부대 창설자인 오드 윙게이트 소장의 초상 메달리온, 그리고 빅토리아 십자훈장을 수여받은 4명의 용사(프랭크 제럴드 블레이커 소령, 마이클 올맨드 대위, 조지 앨버트 케언스 중위, 털바하두르푼 소총수)의 이름과 참전 부대 명단이 새겨져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기념비 정면 (친테 조각상 포함)
기념비의 전체적인 모습과 함께 상징적인 친테 조각상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촬영 지점이다.
기념비 측면 명판
참전 부대 명단이나 빅토리아 십자훈장 수훈자 이름이 새겨진 명판을 가까이에서 촬영하여 역사적 기록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기념비가 위치한 빅토리아 임뱅크먼트 가든은 템스강을 따라 조성된 아름다운 공원으로, 기념비 방문 전후로 산책하거나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주변에 국방부 청사를 비롯해 다른 전쟁 기념물들도 다수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보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친디트 부대 첫 번째 작전 (롱클로스 작전)
오드 윙게이트 소장의 지휘 아래 제1차 친디트 원정대가 버마 정글 깊숙이 침투하여 일본군 후방을 교란하는 작전을 수행했다.
친디트 부대 두 번째 작전 (서스데이 작전)
더 큰 규모로 제2차 친디트 원정대가 투입되어 공중 보급을 받으며 장기간 작전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친디트 기념비 제막
조각가 프랭크 포스터(Frank Forster)와 건축가 데이비드 프라이스(David Price)가 참여하여 제작된 기념비가 에든버러 공작 필립 공에 의해 제막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버마에서 복무한 친디트 부대원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여담
기념비 상단에 있는 친테(Chinthe) 조각상은 버마의 신화적인 사자 형상 수호신으로, 친디트 부대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기념비 후면에는 친디트 부대의 창설자인 오드 윙게이트 장군을 기리는 내용과 함께, 그의 이스라엘 건국에 대한 기여를 언급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버마 전선은 '잊혀진 전쟁(Forgotten War)'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 기념비는 그 역사적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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