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15세기부터 19세기에 이르는 유럽의 회화, 가구, 자기, 무기 및 갑옷 등 방대한 컬렉션을 감상하고 싶은 미술 애호가와 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프랑스 18세기 예술품과 중세 및 르네상스 시대의 무구 컬렉션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방문객들은 과거 귀족의 저택이었던 허트퍼드 하우스의 각 방을 둘러보며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프라고나르의 '그네'나 프란스 할스의 '웃는 기사'와 같은 유명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다. 중정의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특별 전시를 관람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박물관 내 카페의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의견과 일부 특별 전시 관람 시 혼잡함을 느꼈다는 방문객의 평가가 있다. 또한,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했을 때 직원의 과도한 주의로 불편했다는 후기도 소수 확인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London Underground)
- 본드 스트리트(Bond Street) 역 (센트럴 라인, 주빌리 라인, 엘리자베스 라인) 하차 후 도보 약 7~10분 소요.
🚌 버스 (London Buses)
- Wigmore Street / Orchard St 정류장에서 13, 139번 버스 이용 시 도보 약 250m 소요.
런던 시내버스 노선은 다양하므로, TFL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현재 위치에서 가장 편리한 노선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유럽뿐 아니라 동양의 다양한 무기와 갑옷을 포함하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컬렉션을 자랑한다. 중세 기사의 갑옷부터 정교하게 장식된 총기류까지 다양한 유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운영시간: 10:00 - 17:00
루이 15세 시대의 로코코 양식 예술품을 비롯하여 프랑스 18세기의 회화, 가구, 도자기, 금세공품 등이 풍부하게 전시되어 있다. 앙드레 샤를 불(André-Charles Boulle)의 가구와 세브르 도자기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운영시간: 10:00 - 17:00
과거 귀족의 저택이었던 허트퍼드 하우스 자체의 아름다운 건축과 실내 장식도 중요한 볼거리다. 각 전시실은 과거의 화려함을 간직하고 있으며, 컬렉션과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운영시간: 10:00 - 17:00
추천 포토 스팟

프라고나르의 '그네' 앞
로코코 시대의 걸작으로 꼽히는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의 '그네' 원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그랜드 갤러리
루벤스, 반 다이크 등 거장들의 대형 회화 작품들로 가득 찬 웅장하고 화려한 공간이다.

무기고 (Armoury)
다양한 시대와 지역의 정교하고 인상적인 갑옷과 무기들을 배경으로 독특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상설 전시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나, 특별 전시는 유료인 경우가 많으니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방 등 소지품은 지하에 있는 무료 물품 보관함에 맡길 수 있다.
매일 오후 2시 30분에는 무료 하이라이트 가이드 투어가 진행되어 주요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박물관 중앙의 유리 지붕이 있는 안뜰에는 카페(The Wallace Restaurant)가 있어 애프터눈 티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다만, 서비스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는 편이다.
다른 대형 런던 박물관에 비해 비교적 덜 붐벼 여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공식 모바일 앱(Bloomberg Connects)을 통해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로 작품 해설 및 BSL(영국 수화) 투어를 이용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컬렉션 형성
주로 허트퍼드 후작 가문의 4대 후작 리처드 시모어-콘웨이(Richard Seymour-Conway, 4th Marquess of Hertford)와 그의 사생아 아들 리처드 월리스 경(Sir Richard Wallace)에 의해 방대한 미술품 컬렉션이 구축되었다.
리처드 월리스 경, 컬렉션 상속
4대 허트퍼드 후작이 사망한 후, 리처드 월리스 경이 그의 미술 컬렉션과 부동산을 상속받았다.
허트퍼드 하우스 개조
리처드 월리스 경은 컬렉션을 전시하기 위해 현재 박물관 건물인 허트퍼드 하우스를 대대적으로 개조하고 확장했다.
국가 기증
리처드 월리스 경의 미망인인 줄리 아멜리 샬럿 카스텔노(Julie Amelie Charlotte Castelnau), 즉 레이디 월리스가 소장품 전체를 영국 국민에게 기증했다. 이때 '소장품이 흩어지지 않고 영구히 함께 보존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월리스 컬렉션 개관
허트퍼드 하우스에서 월리스 컬렉션이 국립 박물관으로 일반 대중에게 처음 공개되었다.
안뜰 개조
박물관 내부 안뜰에 유리 지붕을 설치하고 레스토랑(Cafe Bagatelle, 현재 The Wallace Restaurant)을 개장했다.
대여 규정 변경
설립 조건에 따라 소장품의 외부 대여가 금지되었으나, 영국 자선위원회(Charity Commission)의 허가를 받아 처음으로 임시 대여가 가능하게 되었다.
여담
월리스 컬렉션이라는 이름은 주요 수집가 중 한 명이자 국가에 컬렉션을 기증한 레이디 월리스의 남편인 리처드 월리스 경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레이디 월리스가 컬렉션을 기증할 당시 내건 핵심 조건 중 하나는 '어떤 소장품도 컬렉션을 떠나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으나, 2019년부터 이 규정이 완화되어 제한적인 대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프랑스 화가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의 '그네(The Swing)'와 네덜란드 화가 프란스 할스의 '웃는 기사(The Laughing Cavalier)'는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꼽힌다. 다만, '웃는 기사'는 종종 외부 전시에 대여되기도 한다.
박물관 건물인 허트퍼드 하우스(Hertford House)는 원래 시모어(Seymour) 가문의 저택이었으며, 스페인 대사관 및 프랑스 대사관으로도 사용된 적이 있다.
현재 레스토랑이 위치한 안뜰은 2000년에 유리 지붕을 덮어 새롭게 단장한 공간이다. 레스토랑 이름은 과거 3대 허트퍼드 후작이 소유했던 파리의 샤토 드 바가텔(Château de Bagatelle)에서 따왔다고 한다.
일부 방문객들은 박물관 직원들이 특정 작품이나 역사에 대해 매우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 설명을 듣는 것이 유익했다는 경험을 공유하기도 한다.
박물관이 위치한 맨체스터 스퀘어에는 과거 EMI 음반사의 본사 건물이 있으며, 이 건물 발코니는 비틀즈가 사진을 찍었던 장소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일반인의 접근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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