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이 교회는 런던의 역사, 특히 '코크니' 문화와 크리스토퍼 렌의 건축에 관심 있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상징적인 보우 벨 소리의 근원지이자 런던 대화재 이후 재건된 역사의 현장을 직접 보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로 여겨진다.
방문객들은 크리스토퍼 렌 경이 설계한 바로크 양식의 건축미와 현대적으로 복원된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11세기에 지어진 역사적인 지하 암호화된 공간(크립트)에 마련된 카페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거나, 운이 좋다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우 벨 소리를 직접 들을 수도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센트럴(Central) 라인: 세인트 폴(St Paul's) 역 하차 후 도보 약 5-7분
- 디스트릭트(District) 및 서클(Circle) 라인: 맨션 하우스(Mansion House) 역 하차 후 도보 약 5-7분
- 센트럴(Central), 노던(Northern), 워털루 & 시티(Waterloo & City) 라인: 뱅크(Bank) 역 하차 후 도보 약 7-10분
런던 시티 중심부에 위치하여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하다.
🚌 버스 이용
- 교회 주변 칩사이드(Cheapside) 거리를 경유하는 다수의 버스 노선이 있다.
TfL (Transport for London) 웹사이트나 앱에서 실시간 버스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런던 토박이 '코크니'를 정의하는 상징적인 종이다. 이 종소리가 들리는 범위 내에서 태어난 사람만이 진정한 코크니로 불린다는 오랜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며, 런던의 역사와 문화에 깊이 관여된 존재로 알려져 있다.
1666년 런던 대화재 이후 크리스토퍼 렌 경에 의해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그의 손에서 탄생한 교회 중 세 번째로 높은 첨탑을 자랑하며, 포틀랜드 석재로 지어진 탑과 정교한 석조 첨탑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11세기 노르만 시대의 모습을 간직한 지하 암호화된 공간(크립트)은 현재 아늑한 카페로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2차 세계대전 후 복원된 교회 내부에는 존 헤이워드가 제작한 현대적인 디자인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전통 건축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운영시간: 카페 운영 시간은 별도 확인 필요
추천 포토 스팟
교회 첨탑과 외관 (칩사이드 거리에서)
크리스토퍼 렌이 설계한 상징적인 첨탑과 바로크 양식의 교회 외관 전체를 칩사이드 거리에서 다양한 각도로 담을 수 있다.
내부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2차 세계대전 후 복원된 현대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디자인의 스테인드글라스는 내부의 주요 촬영 포인트로, 빛이 투과될 때 특히 아름답다.
11세기 지하 암호화된 공간(크립트)
역사적인 노르만 양식의 아치와 기둥이 남아있는 지하 공간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오래된 벽돌과 석조 구조물이 좋은 배경이 된다.
축제 및 이벤트
펄리 킹 앤 퀸 하베스트 페스티벌 (수확 감사 예배)
매년 9월 말 또는 10월 초 일요일 오후
런던의 전통적인 자선 단체인 펄리 킹과 퀸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길드홀에서 시작된 퍼레이드가 교회로 이어져 감사 예배를 드린다. 화려한 의상과 전통 음악, 춤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방문 팁
지하 암호화된 공간(크립트)에 있는 '카페 빌로우(Café Below)'는 훌륭한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휴식처이다.
도시 중심부에서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이곳이 적합하며, 특히 평일 방문 시 더욱 한적하게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정기적으로 무료 점심시간 오르간 연주회가 열리니, 방문 전 교회 웹사이트에서 일정을 확인하면 특별한 경험을 더할 수 있다.
교회 내부의 현대적인 스테인드글라스는 존 헤이워드의 작품으로, 전통적인 교회 건축과 어우러진 독특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교회 설립
캔터베리 대주교 랜프랑에 의해 설립되었다. 초기 교회는 노르만 양식의 석조 아치 구조로 유명했다.
토네이도 피해
강력한 토네이도로 지붕이 파괴되고 서까래가 땅에 깊숙이 박히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화재 발생
윌리엄 피츠 오스버트가 교회 탑에 숨어들었다가 추종자들이 불을 질러 교회가 소실되었다.
탑 붕괴
교회 탑의 남서쪽 모서리가 붕괴되어 사상자가 발생했다.
탑 재건 완료
수차례의 보수 공사 끝에 탑이 완성되었으며, 밤거리를 밝히기 위한 등불이 설치되었다.
런던 대화재로 소실
런던 대화재로 인해 탑의 일부를 제외하고 교회가 거의 완전히 파괴되었다.
크리스토퍼 렌에 의한 재건
크리스토퍼 렌 경의 설계로 교회가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현재의 모습은 이때 갖춰진 것이다.
2차 세계대전 공습 피해
독일군의 공습으로 교회 내부가 전소되고 종들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탑은 살아남았다.
전후 복원
로렌스 킹에 의해 크리스토퍼 렌의 원설계에 가깝게 교회가 복원되었다. 1961년에는 새로운 종들이 설치되었다.
여담
교회 이름 '르 보(le-Bow)'는 초기 노르만 양식 교회의 석조 아치(bows)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딕 휘팅턴이 이 교회 종소리를 듣고 런던으로 돌아와 시장이 되었다는 유명한 전설이 있다.
보우 벨 소리가 들리는 범위 안에서 태어난 사람을 진정한 런던 토박이, 즉 '코크니(Cockney)'라고 부르는 전통이 내려온다.
1091년에는 강력한 토네이도로 지붕이 날아가고 길이 8미터가 넘는 서까래 여러 개가 땅에 너무 깊숙이 박혀 뽑아내지 못하고 잘라내야 했다는 기록이 있다.
BBC 월드 서비스는 한때 보우 벨 소리를 녹음하여 시보로 사용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에 이 종소리가 널리 알려졌다고 한다.
교회 지하실(크립트)에서 나온 돌 하나가 1914년 뉴욕 트리니티 교회에 기증되어 그곳에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런던에서 루이스(Lewes)로 가는 도로의 마일 표지석은 세인트 메리 르 보 교회 문을 기준으로 거리를 표시한다고 한다.
시인 존 밀턴을 기리는 명판이 한때 이곳에 있었는데, 이는 인근 올 할로우 브레드 스트리트 교회가 철거되고 그 교구가 세인트 메리 르 보와 통합되면서 옮겨온 것이라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오렌지과 레몬 (Oranges and Lemons)
영국의 유명한 전래 동요 "오렌지과 레몬" 가사에 "보우 교회의 큰 종이 말하길(says the Great Bell of Bow)"이라는 구절로 등장한다.
더 런던 보이즈 (The London Boys)
데이비드 보위의 노래 "The London Boys" 가사에 "보우 벨이 또 다른 밤을 알리네(Bow Bell strikes another night)"라는 구절로 언급된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2024/25 어웨이 셔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2024/25 시즌 원정 유니폼 디자인에 세인트 메리 르 보 교회의 그래픽 표현이 직물에 짜여져 있으며, 목 뒷부분에는 교회의 종에 대한 언급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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