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영국 군대의 역사, 특히 근위대의 전통과 발자취에 깊은 관심을 가진 이들이나 왕실 관련 행사의 배경이 된 장소를 직접 경험하고 싶은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또한, 런던 중심부에서 고요하고 성찰적인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예배나 수준 높은 음악 공연을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제2차 세계대전의 상흔을 딛고 재건된 예배당 내부를 둘러보며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와 역사적 의미를 담은 각종 기념물, 그리고 전투에서 사용되었던 오래된 연대기들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예배에 참석하거나, 크리스마스 시즌의 캐럴 콘서트와 같은 특별 음악회를 통해 군악대의 웅장한 연주와 합창단의 하모니를 감상하는 경험도 가능하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서클(Circle)선 또는 디스트릭트(District)선: 세인트 제임스 파크(St James's Park)역 하차 후 도보
- 서클(Circle)선, 디스트릭트(District)선 또는 빅토리아(Victoria)선: 빅토리아(Victoria)역 하차 후 도보
각 역에서 예배당까지 도보로 약 5-10분 소요될 수 있다.
📍 입구 정보
- 버드케이지 워크(Birdcage Walk)에 위치한 웰링턴 막사(Wellington Barracks) 내부에 있다.
- 근위병 박물관(The Guards Museum) 입구와 인접해 있다.
주요 특징
제2차 세계대전의 폭격 속에서도 살아남거나 이후 복원된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와 모자이크 장식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여러 전투에서 사용되었던 근위대의 빛바랜 연대기들이 전시되어 있어 영국 군의 오랜 역사와 희생을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일요일 오전에 열리는 정기 예배는 일반인에게도 개방되어 근위대 채플만의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예배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 캐럴 콘서트나 기타 군악대 및 합창단 공연 등 수준 높은 음악 행사가 비정기적으로 개최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운영시간: 예배 및 행사 일정에 따름
번화한 런던 시내에 위치하면서도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히 사색하거나 기도하며 마음의 평안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훌륭한 안식처를 제공한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예배당 제단과 후진(Apse)
아름다운 모자이크와 십자가상, 피에타 등이 장식된 제단과 후진은 예배당의 핵심적인 공간이자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이다.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다채로운 색상과 정교한 그림으로 장식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은 빛이 투과될 때 특히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촬영 포인트가 된다.
전시된 연대기(Regimental Colours)
오랜 역사를 간직한 빛바랜 연대기들은 그 자체로 훌륭한 피사체이며, 영국 근위대의 역사를 담은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크리스마스 캐럴 콘서트 및 축제 예배
매년 12월 중
군악대 연주와 합창단의 아름다운 캐럴 공연이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시즌 행사이다. 많은 방문객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추모 주일 예배 (Remembrance Sunday Service / Black Sunday)
매년 11월 현충일 주간 또는 6월 V1 폭격 추모일 근처
제2차 세계대전 중 V-1 로켓 공격으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고, 모든 전몰장병을 기리는 엄숙한 예배이다. 특히 '블랙 선데이'로 불리기도 하는 그레나디어 근위대 관련 추모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방문 팁
인접한 근위병 박물관(The Guards Museum)과 함께 방문하면 영국 근위대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일요일 오전에 열리는 예배는 별도의 예약 없이 일반인도 참석 가능하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휠체어 접근은 가능하지만, 입구에 별도 안내가 없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직원이나 경비원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다.
예배당의 역사와 세부 정보가 담긴 안내 책자는 최소 £1의 기부를 통해 입구에서 구할 수 있다.
때때로 점심시간에 무료 클래식 음악 연주회가 열리기도 하니, 방문 전 관련 정보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역사적 배경
최초 건립
웰링턴 막사(Wellington Barracks) 내에 근위대(Foot Guards)를 위한 예배당으로 처음 세워졌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파괴
6월 18일 일요일 오전 예배 중 독일군의 V-1 비행 폭탄(flying bomb) 공격을 받아 심각하게 파괴되었으며, 이로 인해 121명의 군인과 민간인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당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재건
전쟁 후 건축가 브루스 조지(Bruce George)의 설계에 따라 현대적인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파괴된 원래 예배당의 일부 유물과 기념비가 새로운 예배당 디자인에 통합되어 역사의 연속성을 담고 있다.
다이애나 비 10주기 추모식
웨일스 공작부인 다이애나의 사망 10주기를 맞아, 그녀의 아들인 윌리엄 왕자와 해리 왕자가 주관한 추모식이 이곳에서 거행되었다.
여담
왕립 군사 예배당은 영국 성공회뿐만 아니라 로마 가톨릭 신자 군인들을 위한 예배 공간으로도 사용된다고 알려져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예배가 진행되던 중 V-1 비행 폭탄의 공격을 받아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던 비극적인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현재의 예배당은 1960년대에 현대적인 양식으로 재건되었으나, 폭격으로 파괴된 구 예배당의 일부 유물과 기념비가 새 건물 내부에 보존되어 통합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내부에는 아일랜드 공화국군(IRA)의 하이드 파크 폭탄 테러 당시 사용되었던 근위사단의 깃발이 전시되어 있다는 언급도 있다.
버킹엄 궁전과 매우 가까운 웰링턴 막사 내에 위치하여, 근위병 교대식과도 연관이 깊은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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