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수도원, 튜더 시대 저택, 학교 등 다층적인 역사를 간직한 건축물을 직접 둘러보고 그 변천사를 심도 있게 이해하고자 하는 역사 및 건축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런던의 주요 역사적 순간들과 관련된 이야기를 탐구하는 데 관심 있는 탐방객들에게 적합하다.
가이드 투어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내부 공간을 탐험하며 각 시대별 특징을 살펴볼 수 있고, 무료로 개방된 박물관과 예배당에서 유물과 건축 양식을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답게 가꿔진 정원에서 잠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박물관의 전시가 역순으로 구성되어 있어 일부 방문객은 관람에 혼란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가 있으며, 시설 전체를 제대로 경험하기 위해서는 유료 가이드 투어 참여가 거의 필수적이라는 점을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바비칸(Barbican)역 (서클, 해머스미스 & 시티, 메트로폴리탄 라인) 하차 후 도보 이동
- 패링던(Farringdon)역 (서클, 해머스미스 & 시티, 메트로폴리탄, 엘리자베스 라인 및 내셔널 레일) 하차 후 도보 이동
두 역 모두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다.
주요 특징
일반 방문객에게 공개되지 않는 역사적인 공간들을 탐험할 수 있는 핵심 체험이다. 전문 가이드의 설명을 통해 수도원 시절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운영시간: 일 2회 (오전 11시, 오후 2시 15분) 운영되나, 변동 가능성 있으므로 사전 확인 필요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와 역사적인 장식이 있는 예배당과 더 차터하우스의 역사를 보여주는 소규모 박물관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흑사병 매장지에서 발굴된 유골 일부도 전시되어 있다.
운영시간: 일반 개방 시간 내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정원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날씨가 좋은 날에는 역사적인 건물들을 배경으로 산책하기에 좋다.
운영시간: 일반 개방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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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홀 (The Great Hall)
튜더 양식의 웅장한 홀로, 역사적인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엘리자베스 1세가 대관식 전 머물렀던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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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퍽 클로이스터 (Norfolk Cloister)
토마스 하워드 4대 노퍽 공작이 만든 긴 테라스로, 고풍스러운 회랑 건축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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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플 (Chapel)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와 오래된 석조 바닥 등 역사적인 예배당 내부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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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마켓
매년 12월 중 (구체적 날짜는 웹사이트 확인 필요)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며, 다양한 수공예품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다만, 공간이 협소하여 혼잡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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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이브닝 (Open Evenings)
부정기적 (주로 따뜻한 계절, 웹사이트 확인 필요)
정원에서 음식과 음료를 즐기며 더 차터하우스의 저녁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 개방 행사이다.
방문 팁
더 차터하우스의 많은 부분을 제대로 관람하려면 가이드 투어 예약이 필수적이다. 투어는 하루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15분) 진행되며, 인기가 많으므로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것이 좋다.
무료로 개방되는 박물관은 규모가 작고 전시품이 많지 않으며, 연대기 역순으로 전시되어 있어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다.
투어 시 리프트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도 일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매우 친절하고 지식이 풍부하며, 궁금한 점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준다.
기념품 가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역사적 배경
흑사병 매장지
월터 매니 경이 흑사병 희생자들을 위한 매장지로 13에이커의 땅을 임대했다.
카르투시오회 수도원 설립
월터 매니 경과 노리치 주교 마이클 노스버그에 의해 '하나님의 어머니의 강복의 집(House of the Salutation of the Mother of God)'이라는 이름의 카르투시오회 수도원이 설립되었다. 영어로는 'London Charterhouse'로 불렸다.
수도원 해산
헨리 8세의 수도원 해산령에 따라 수도원이 폐쇄되었다. 당시 수도원장이었던 존 휴턴을 비롯한 많은 수도사들이 처형되거나 아사했다 (카르투시오회 순교자들).
튜더 맨션으로 개조
에드워드 노스 경이 부지를 매입하여 호화로운 저택으로 개조했다. 그는 교회를 허물고 그레이트 홀과 그레이트 체임버를 건설했다. 엘리자베스 1세가 대관식 준비 기간 동안 이곳에 머물렀다.
하워드 가문 소유
제4대 노퍽 공작 토머스 하워드가 매입하여 '하워드 하우스'로 개명하고, 정원에 긴 테라스(노퍽 클로이스터)를 건설했다. 메리 스튜어트와의 결혼 음모로 이곳에 가택 연금되기도 했다.
토머스 서튼의 자선 사업
사업가이자 '영국에서 가장 부유한 평민'이었던 토머스 서튼이 매입하여 학교와 구빈원을 설립했다. '제임스 왕의 병원(Hospital of King James)'으로 명명되었다.
차터하우스 스쿨 이전
차터하우스 스쿨이 서리 주 고덜밍으로 이전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파괴
런던 대공습(더 블리츠)으로 인해 그레이트 홀과 그레이트 체임버 등 주요 건물이 심하게 파손되었다.
복원 작업
건축가 실리 & 파젯에 의해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중세 및 16-17세기 구조물들이 발견되었다.
일반 대중 공개 확대
런던 박물관과의 협력으로 '리빌링 더 차터하우스(Revealing the Charterhouse)' 프로젝트를 통해 박물관, 학습 공간 등을 마련하고 일반 대중에게 공개를 확대했다. 이때부터 여성도 '브라더(Brother)'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다.
여담
원래 이 장소는 1348년 흑사병 희생자들을 위한 대규모 매장지 위에 세워졌다고 한다. 발굴 과정에서 설립자 월터 드 매니의 유해가 납관 속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카르투시오회 수도사들은 각자 작은 건물과 정원을 가지고 생활했으며, 토머스 모어가 영적 휴식을 위해 이곳을 찾았다는 기록이 있다.
토머스 서튼은 석탄 사업으로 막대한 부를 쌓았으며, 그의 유언에 따라 설립된 구빈원은 현재까지도 40명 이상의 '브라더(Brother)'들에게 거처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여성도 브라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차터하우스 스쿨 시절에는 스카우트 창시자 로버트 베이든파월, 작가 윌리엄 새커리, 신학자 존 웨슬리 등 유명 동문들을 배출했다고 알려져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공습으로 심하게 파괴되었으나, 복원 과정에서 이전에는 가려져 있던 중세 및 튜더 시대의 건축적 요소들이 드러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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