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아나톨리아 반도의 수천 년에 걸친 고대 문명 유물을 통해 인류 역사의 흐름을 직접 확인하고 학습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교육 목적의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히타이트를 비롯한 고대 문명에 관심 있는 개인 여행객들에게도 의미 있는 방문지가 된다.
구석기 시대의 생활 도구부터 신석기 시대 차탈회위크의 생생한 재현, 히타이트 제국의 정교한 청동 유물과 석조 부조, 프리기아, 우라르투, 로마 시대에 이르는 방대한 컬렉션을 연대기 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아나톨리아 지역에서 꽃피웠던 다양한 문명의 발전 과정과 예술적 성취를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내국인에 비해 상당히 높은 입장료가 책정되어 있으며, 오디오 가이드 이용 시 별도 요금이 부과된다. 일부 전시물에 대한 영어 설명이 부족하거나 오디오 가이드의 번호 표기가 명확하지 않아 관람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으며, 화장실이 박물관 건물 외부에 위치해 있어 다소 불편하다는 점도 언급된다.
접근 방법
🚌 공항버스 및 대중교통
- 앙카라 에센보아 국제공항(ESB)에서 442번 공영버스를 이용하여 크즐라이(Kızılay)까지 이동 (약 45분 소요).
- 크즐라이에서 울루스(Ulus) 방향 버스 또는 미니버스(돌무쉬)로 환승 후, 울루스에서 하차하여 박물관까지 도보 약 10분 이동.
이스탄불카르트(교통카드) 사용이 편리하다. 출퇴근 시간에는 교통 체증이 발생할 수 있다.
🚕 택시
- 공항 또는 시내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아나돌루 메데니예틀레리 뮈제시(Anadolu Medeniyetleri Müzesi)' 또는 'Museum of Anatolian Civilizations'로 목적지를 말하면 된다.
공항에서 박물관까지 약 30-40분 소요되며, 요금은 약 600-800 TRY (2024년 기준, 변동 가능). BiTaksi 앱 사용 시 바가지 요금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자가용
- 앙카라 성(Ankara Kalesi) 남쪽, 아타파자르(Atpazarı) 지역에 위치한다. 내비게이션에 박물관 주소(Gözcü Street No:2, Ulus, Ankara)를 입력한다.
박물관 인근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다. 주변 공영 또는 사설 주차장 이용을 고려해야 한다.
주요 특징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히타이트 문명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태양 원반, 신상, 전쟁의 신 부조, 카데시 조약 점토판 등 교과서에서 보던 유물들을 직접 관찰하며 고대 제국의 강력한 힘과 정교한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약 8,000년 전 신석기 시대 인류 최초의 도시 중 하나인 차탈회위크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모신상, 당시의 벽화, 토기, 흑요석 도구 등을 통해 인류 초기 정착 생활과 예술, 신앙을 이해할 수 있다.
구석기 시대의 단순한 석기부터 청동기, 철기 시대를 거쳐 프리기아, 우라르투, 리디아, 그리스, 로마, 비잔틴, 셀주크, 오스만 시대에 이르기까지 아나톨리아 땅에 명멸했던 다양한 문명의 유물을 연대기 순으로 전시한다. 이를 통해 수천 년에 걸친 문명의 흥망성쇠와 문화 교류의 흔적을 따라가 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중앙 홀 대형 석조 유물 앞
히타이트 및 후기 히타이트 시대의 거대한 석조 부조와 조각상들이 전시된 중앙 홀은 박물관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웅장한 유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차탈회위크 전시실의 모신상
신석기 시대의 풍요를 상징하는 유명한 차탈회위크 모신상 앞에서 고대인의 신앙과 예술을 담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박물관 외부 정원 및 건물 전경
오래된 오스만 시대 건축물인 박물관 건물 자체도 아름다운 피사체이다. 박물관 정원에 전시된 일부 석조 유물과 함께 건물 전경을 담으면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오디오 가이드(한국어 지원)는 유료(약 300 TRY)이며, 상세한 설명을 원한다면 이용하는 것이 관람의 깊이를 더한다.
외국인과 내국인의 입장료 차이가 크므로(외국인 성인 약 340-458 TRY, 터키 시민 약 60 TRY), 예산 계획 시 이를 고려해야 한다.
오후 3시 이후나 평일 오전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산하여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 내부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지만, 유물 보호를 위해 플래시 사용은 금지된다.
월요일은 휴관일이므로 여행 일정 수립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화장실은 박물관 건물 외부에 있으므로, 입장 전이나 관람 중간에 외부로 나가 이용해야 한다.
튀르키예 뮤지엄 패스(Museum Pass Türkiye) 소지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매표 줄을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박물관 주변은 앙카라 성과 가깝고 전통 시장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역사적 배경
박물관 건물 건립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건물 중 하나인 마흐무트 파샤 베데스텐(Mahmut Paşa Bedesteni, 시장)과 쿠르순루 한(Kurşunlu Han, 여관)이 오스만 제국 메흐메트 2세의 재상 마흐무트 파샤에 의해 건립되었다.
화재로 인한 방치
화재 이후 두 건물은 버려진 상태로 남겨졌다.
박물관 설립 구상
터키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의 히타이트 박물관 설립 의지에 따라, 당시 문화부 장관 하미트 쥐베이르 코샤이의 제안으로 이 건물들이 박물관 부지로 매입되었다.
개조 및 박물관 개관
건물에 대한 대대적인 복원 및 개조 공사가 진행되었다. 1940년 바자르 건물 일부 수리 완료 후 독일 고고학자 H.G. 귀터복 주도로 박물관 정리가 시작되었고, 1943년 일부가 방문객에게 개방되었다. 최종적으로 1968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전면 개관하여 앙카라 고고학 박물관으로 문을 열었다.
유럽 올해의 박물관상 수상
스위스에서 '유럽 올해의 박물관'으로 선정되어 국제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여담
박물관 건물은 원래 15세기 오스만 제국 시대에 지어진 상업 지구의 중심 시설인 시장(베데스텐)과 여관(한)이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앙고라 산양털로 만든 고급 직물 등이 거래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초기 박물관 설립 논의 당시, 아타튀르크 대통령은 중앙 아나톨리아 지역의 풍부한 히타이트 유물을 전시할 전문 박물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해진다.
전시품 중에는 세계 최초의 평화 조약으로 알려진 카데시 조약 이후 이집트의 네페르타리 여왕이 히타이트의 푸두헤파 여왕에게 보낸 외교 서신(점토판)도 포함되어 있다.
박물관 정원이나 내부에서 간혹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고양이를 만날 수 있다는 방문객들의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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