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취리히 호수와 알프스 산맥의 탁 트인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하거나, 숲 속 산책로를 따라 하이킹을 즐기려는 커플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150여 개의 계단을 올라 목조 타워 정상에 도달하면 주변 경관 안내판과 함께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타워 주변에는 바비큐 시설과 피크닉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취리히 시내 방향의 조망이 나무에 가려 아쉽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트램 이용
- 트램 5번 또는 6번을 타고 취리히 동물원(Zoo)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 이후 숲 속 산책로를 따라 도보로 이동하면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다.
동물원에서 전망대까지는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완만한 산책 코스이다.
🚠 돌더반(Dolderbahn) 이용
- 산악열차인 돌더반을 타고 종점에서 하차한다.
- 약 30분 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전망대에 도착한다.
🚌 버스 이용
- 31번 버스를 타고 비티콘(Witikon) 지역의 로렌슈트라세(Loorenstrasse)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 이후 도보로 이동하여 전망대로 향한다.
🚗 자가용 이용
- 카첸슈반츠슈트라세(Katzenschwanzstrasse)에 마련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여기서 전망대까지는 도보 약 15분이 소요된다.
- 전망대 인근 도로변에도 주차 공간이 있으며, 약 10분 정도 하이킹으로 접근 가능하다.
일부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된다.
주요 특징
약 33미터 높이의 목조 타워 정상에서는 취리히 호수, 알프스 산맥, 그라이펜 호수까지 아우르는 숨 막히는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150여 개의 계단을 오르면 전망대에는 주변 산과 지형을 설명하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개방
타워는 아들리스베르크 숲 속에 위치하여 다양한 난이도의 하이킹 및 산책 코스와 연결된다. 동물원이나 비티콘 지역에서 출발하여 숲길을 따라 타워에 도달하는 코스가 인기 있으며, 대부분 평탄하여 가볍게 걷기 좋다.
운영시간: 24시간 접근 가능
타워 바로 옆에는 여러 개의 바비큐 그릴과 화덕, 피크닉 테이블, 벤치, 식수대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지붕이 있는 쉼터도 있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 가능하다.
운영시간: 24시간 이용 가능
추천 포토 스팟
타워 최상층 전망대
취리히 호수, 알프스 산맥, 주변 숲을 배경으로 한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맑은 날에는 더욱 선명한 풍경을 담을 수 있다.
타워로 이어지는 숲길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아름다운 숲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산책로이다. 특히 가을에는 다채로운 단풍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목조 타워 외부 전경
독특한 삼각형 구조의 목조 타워 전체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주변 숲과 어우러진 타워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맑은 날 방문하면 알프스 산맥까지 선명하게 조망할 수 있다.
타워 정상에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경치를 감상하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풍경을 관찰하고 싶다면 쌍안경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는 언급이 있다.
타워 주변에 여러 개의 바비큐 시설과 식수대가 구비되어 있어 피크닉을 즐기기에 편리하다.
취리히 동물원에서 타워까지 이어지는 숲길 산책은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대부분 평탄한 길로 이루어져 있다.
카첸슈반츠슈트라세(Katzenschwanzstrasse) 주차장에서 타워까지는 도보로 약 15분 거리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겨울철 눈이나 얼음으로 인해 계단이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방문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안내가 있다.
역사적 배경
초기 전망대 설치 시도
취리히시 임업청이 로렌코프의 카첸티쉬(Katzentisch) 부근에 목조 전망대를 설치했으나, 구조적 문제로 1881년 철거되었다.
전망대 재건 논의
요제프 발데스베르거(Josef Baldesberger) 시의원이 로렌코프에서의 조망 확보를 위한 전망대 재건을 시의회에 공식적으로 요청했으나, 당시에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건설 재추진
취리히 미화 협회(Verschönerungs-Verein Zürich, VVZ) 내부에서 로렌코프 타워 건설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재개되었다.
예산 승인
취리히 미화 협회 총회에서 타워 건설을 위한 기금에서 40,000 스위스 프랑의 예산을 승인했다.
공사 시작
뒤벤도르프 출신의 건축 엔지니어 에른스트 보스하르트(Ernst Bosshard)의 설계에 따라 타워 공사가 시작되었다.
상량식
타워의 주요 구조가 완성됨을 기념하는 상량식이 거행되었다.
로렌코프 타워 공식 개장
로렌코프 전망대가 공식적으로 개장하였다. 당시 취리히 시장이었던 에밀 란돌트(Emil Landolt)가 첫 번째로 타워에 올라 시민을 대표하여 타워를 선물로 받았다.
여담
현재 타워가 세워지기 전에도 이 위치에 전망대를 만들려는 시도가 여러 차례 있었다고 전해진다.
로렌코프 전망대는 1954년 취리히 미화 협회(Verschönerungs-Verein Zürich, VVZ)가 건설하여 취리히 시민들에게 선물로 기증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타워를 설계한 에른스트 보스하르트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알라스 빌딩(Edificio Alas) 설계에도 참여했는데, 이 건물은 1950년 완공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철근 콘크리트 골조 건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타워 개장 당시, 취리히의 유명 제과점인 콘피세리 슈프륑글리(Confiserie Sprüngli)의 쇼윈도에 타워 모형과 전망 사진이 전시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한다.
전망대는 삼각형 기반 위에 세워졌으며, 각 변의 길이는 9.8미터로 설계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타워 건설에는 약 14세제곱미터의 원목, 17세제곱미터의 각목, 그리고 무게 약 900kg에 달하는 1,620개의 건축용 나사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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