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지구의 내부 구조, 광물의 신비, 지진과 화산 같은 지구의 역동적인 현상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고 싶은 학생, 가족 단위 방문객 및 과학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ETH 취리히 대학 내에 위치하여 교육적인 분위기 속에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려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다양한 종류의 암석과 광물 표본을 관찰하고, 일부는 직접 만져볼 수도 있으며, 인터랙티브 전시물을 통해 지질학적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예약 또는 특정 가이드 투어를 통해 지진 시뮬레이터를 체험하며 지구의 강력한 힘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일부 전시물이나 영상 자료에 대한 영어 설명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으며, 지진 시뮬레이터는 사전 예약 또는 특정 가이드 투어 시간에만 이용 가능하여 자유 관람객에게는 제약이 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트램 이용
- 취리히 시내에서 트램 10번 (방향: Zürich Flughafen 또는 Bahnhof Oerlikon Ost)을 타고 'ETH/Universitätsspital'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 정류장에서 박물관까지는 도보로 약 50m 거리이다.
주요 특징
실제 지진 기록을 바탕으로 최대 규모 8의 지진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이다. 지진 발생 시 지반의 움직임을 직접 느껴볼 수 있어 교육적 효과가 크다. (단, 사전 예약 또는 특정 가이드 투어 시에만 이용 가능)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또는 특정 공개 시간에 한함
알프스 지역에서 발견된 아름다운 수정 그룹을 비롯하여 다양한 종류의 광물, 암석, 운석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일부 표본은 직접 만져볼 수도 있어 생생한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지구 내부 구조 모형, 움직이는 대륙을 보여주는 대형 지구본, 화산 분출 원리, 다양한 화석 등을 통해 지구의 역동적인 변화와 고대 생명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인터랙티브 미디어 스테이션을 통해 심도 있는 학습도 가능하다.
추천 포토 스팟
거대한 스모키 쿼츠 앞
인상적인 크기와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스모키 쿼츠(연수정) 앞에서 독특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움직이는 대형 지구본 옆
대륙의 이동을 보여주는 인터랙티브한 대형 지구본은 교육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사진 배경이 된다.
역사적인 건물 안뜰(Lichthof)
박물관이 위치한 ETH 취리히 지구과학부 건물의 아름다운 안뜰은 특별 전시가 열리기도 하며, 건축적인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가 무료이므로 부담 없이 방문하여 지구과학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지진 시뮬레이터는 인기가 많으므로, 체험을 원한다면 사전에 예약하거나 가이드 투어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요일 특정 시간에는 무료 체험 기회가 있다는 정보도 있다.
내부에 저렴한 커피(약 1.60 CHF)와 스낵 자판기가 있어 관람 중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편리하다.
어린이를 위한 놀이 공간과 다양한 관련 도서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유용하다.
전시 설명은 독일어가 기본이며, 2019년 개편으로 영어 설명이 추가되었으나 일부 영상 자료 등은 독일어만 제공될 수 있다. 입구에서 영어 안내 책자를 요청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ETH 취리히 지구과학부 건물 건축
취리히의 건축가 구스타프 걸(Gustav Gull)이 ETH 취리히 지구과학부 건물을 설계하고 건축했다. 이 건물은 초기부터 ETH 취리히의 지질학-광물학 컬렉션을 소장했다.
건물 개보수
증가하는 공간 수요로 인해 알프레드 로스(Alfred Roth)의 지휘 하에 건물에 대한 근본적인 개조가 이루어졌다. 이 기간 동안 컬렉션은 임시로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
컬렉션 재배치
개보수 후 컬렉션이 재배치되었으며, 건물 중앙의 안뜰(Lichthof)은 특별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대규모 보수 및 포커스테라 설립 준비
건축 및 종합 계획 회사인 이텐-브레히뷜(Itten-Brechbühl)에 의해 대규모 보수 공사가 진행되었다. 이와 동시에 지구과학부는 새로운 전시 공간인 포커스테라를 계획하고 실행할 기회를 얻었으며, 전시의 개념 및 디자인은 홀저 코블러 아키텍처(Holzer Kobler Architekturen)가 담당했다.
포커스테라 개관
ETH 취리히의 새로운 과학 박물관인 포커스테라가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상설 전시 전면 개편
포커스테라의 상설 전시가 포괄적으로 개편되었다. 내용이 수정, 보완 및 업데이트되었으며, 모든 텍스트에 영어 번역이 추가되었다.
여담
포커스테라가 위치한 건물은 ETH 취리히의 역사적인 지구과학부 건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박물관 내부의 넓은 안뜰(Lichthof)은 원래 자연 채광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나, 여러 차례의 개보수를 거치면서 현재는 특별 전시 공간 및 방문객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대학 캠퍼스 내에 자리 잡고 있어, 박물관을 관람하는 동안 ETH 취리히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을 종종 마주칠 수 있다.
대부분의 박물관과 달리 토요일에는 문을 닫고, 일요일에는 개방하는 독특한 운영 방식을 가지고 있어 주말 나들이 계획 시 참고할 만하다.
%2Fbanner_1747753144487.jpg&w=3840&q=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