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리마트 강변의 역사적인 건축물과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감상하고 싶은 건축 애호가 및 사진 촬영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구시가지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취리히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자 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강변을 따라 산책하며 바로크 양식의 정교한 건물 외관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고, 주변의 고풍스러운 셔터가 있는 거리와 상점들을 둘러보며 취리히 구시가지의 독특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인접한 다리 위에서 시청사와 리마트 강이 어우러지는 그림 같은 풍경을 조망하는 것도 가능하다.
접근 방법
🚇 트램 이용
- 취리히 시내 트램 노선 중 'Rathaus'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바로 앞에 위치한다.
취리히 중앙역(Hauptbahnhof)에서도 트램으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 도보 이용
- 취리히 구시가지(Altstadt) 중심부에 있어 주요 관광 명소에서 도보로 이동이 용이하다.
- 리마트콰이(Limmatquai)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주요 특징
17세기 후반에 건축된 취리히 시청은 리마트 강 위에 직접 기초를 두고 세워진 독특한 구조를 자랑한다. 정교한 장식과 웅장함이 돋보이는 바로크 양식의 외관은 그 자체로 훌륭한 볼거리이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외부)
시청사가 위치한 리마트콰이는 아름다운 강변 산책로로 유명하며, 주변에는 매력적인 상점, 카페,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시청사를 중심으로 구시가지의 좁은 골목길을 탐험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1798년까지 취리히 공화국의 정부 청사로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취리히 칸톤 의회와 시 의회가 열리는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건물 외벽이나 주변 안내판을 통해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다.
운영시간: 외부 관람 상시 가능
추천 포토 스팟
리마트콰이 건너편
강 건너편 산책로나 다리 위에서 시청사 건물 전체와 리마트 강이 어우러진 모습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라트하우스 다리 (Rathausbrücke)
시청사 바로 앞 보행자 다리 위에서 건물 정면을 가까이서 촬영하거나, 다리 난간을 활용한 인물 사진을 남기기 좋다.
뮌스터 다리 (Münsterbrücke)
시청사의 남서쪽 측면과 그로스뮌스터, 프라우뮌스터 교회를 배경으로 한 고전적인 취리히 풍경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명소이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시청 주변은 취리히 구시가지의 핵심 지역이므로, 도보 여행 시 출발점 또는 경유지로 삼기에 좋다.
여름철에는 시청 앞 리마트 강변에서 다양한 거리 공연이나 이벤트가 열리기도 한다.
시청 건물 자체도 아름답지만, 주변의 다른 역사적인 건물들과 함께 둘러보면 취리히의 역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 건물
현재 시청사 자리에 법원(Richthus)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전 시청사 건축
13세기 법원 건물을 대체하는 시청(city council chambers) 건물이 세워졌다.
현재 시청사 건축
현재의 바로크 양식 시청사 건물이 1397년에 지어진 시청사를 대체하여 건축되었다. 리마트 강 위에 기초를 두고 세워졌다.
취리히 공화국 정부 청사
취리히 공화국의 정부 및 행정 중심지로 기능했다.
취리히 주 소유 및 의회 건물
취리히 주가 소유하게 되었으며, 현재까지 칸톤 의회(Kantonsrat)와 시 의회(Gemeinderat)의 입법 기관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여담
취리히 시청은 건물 일부가 리마트 강물 위에 직접 세워져 있어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한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의 시청 건물은 1397년에 지어진 이전 시청 건물을 대체한 것으로, 그 이전에는 13세기에 지어진 법원 건물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취리히에는 시청(Rathaus) 외에 시 행정부 및 시장실이 있는 슈타트하우스(Stadthaus, City Hall)가 별도로 있어 구분된다는 얘기가 있다.
시청사가 위치한 라트하우스 지구(Rathaus quarter)는 취리히 알트슈타트(구시가지) 내의 한 구역 명칭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