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회 교회(예수이텐키르헤 루체른)

스위스 최초의 대형 바로크 양식 성당으로, 정교한 내부 장식과 웅장한 건축미를 감상하고자 하는 예술 및 건축 애호가, 그리고 종교적 의미를 되새기며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화려한 제단과 천장 프레스코화,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미사 중 울려 퍼지는 오르간 연주를 직접 경험할 수도 있다. 로이스 강변에 위치하여 성당 외부에서도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이 교회는 알프스 북쪽 스위스 지역에 지어진 최초의 대규모 바로크 양식 교회로 알려져 있다.

교회의 상징적인 양파 모양 돔 타워는 본당 완공 후 오랜 시간이 지난 1893년에야 완성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교회 내부 예배당에는 스위스의 유명한 수호성인인 성 니콜라우스 폰 플뤼에(브루더 클라우스)의 원래 의복이 보관되어 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