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하고 미래지향적인 건축물을 감상하거나 다양한 공연 예술을 관람하고자 하는 건축 애호가 및 문화 예술 관람객들이 주로 찾는다.

세계적인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가 설계한 이 건축물의 외관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내부 가이드 투어를 통해 공연장과 건축적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오페라, 콘서트, 발레 등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주차 요금이 다소 비싸다는 의견이 있으며, 드물지만 공연이 임박하여 취소되는 경우가 있어 관람객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이 건물은 높이가 75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오페라 하우스로 알려져 있다.

건물의 독특한 외관은 거대한 투구, 우주선, 혹은 물고기 뼈 등 다양한 사물에 비유되곤 한다.

주 공연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무대 중 하나와 세 번째로 큰 오케스트라 피트를 갖추고 있으며, 최대 120명의 연주자를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건물 지붕의 곡선 구조물은 길이가 230m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초기 개장 이후 무대 붕괴, 홍수 피해 등 여러 사건을 겪었으나, 현재는 발렌시아의 중요한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있다.

플라시도 도밍고는 이 극장의 설립 초기부터 깊은 인연을 맺고 있으며, 그의 이름을 딴 영재 센터가 운영 중이라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