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웅장한 신고전주의 건축물과 내부의 화려한 장식을 감상하고, 발렌시아의 역사적 순간들을 느껴보려는 건축 및 역사 애호가, 그리고 도시의 중심에서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일반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잘 보존된 그랜드 홀, 시의회실 등을 둘러볼 수 있으며, 특히 발코니에서는 시청 광장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내부에는 발렌시아의 역사를 보여주는 작은 박물관도 마련되어 있어 도시의 과거를 잠시 엿볼 수 있다.
평일에는 학교 단체 방문으로 인해 다소 혼잡할 수 있으며, 일부 관람객은 위층 주요 관람 공간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찾기 어려웠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발렌시아 북역(Estació del Nord)에서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한다.
- 지하철 3, 5, 9호선 Xàtiva역 또는 Colón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 다수의 시내버스(EMT) 노선이 시청 광장(Plaça de l'Ajuntament)을 경유하므로 버스 이용도 편리하다.
시청은 발렌시아 구시가지와 주요 기차역 사이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
🚗 자가용 이용
- 시청 주변은 교통량이 많고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하다.
- 특히 시청 앞 광장이나 택시 승강장 주변은 주정차 단속이 엄격하며, 불법 주차 시 즉시 견인될 가능성이 높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인근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주요 특징
시청 방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시청 광장(Plaça de l'Ajuntament)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발렌시아의 중심부를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특히 축제 기간에는 주요 행사가 펼쳐지는 모습을 조망하기 좋은 특별한 장소이다.
운영시간: 시청 개방 시간 내
웅장한 샹들리에와 섬세한 조각, 화려한 대리석 기둥 등으로 장식된 크리스탈 홀(Salón de Cristal)을 비롯한 내부 홀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과거 공화국 의회로도 사용되었던 역사적인 공간으로, 현재는 공식 행사나 리셉션 장소로 활용된다.
운영시간: 시청 개방 시간 내
시청 내부에 마련된 작은 박물관에서는 발렌시아의 역사와 관련된 그림, 고지도, 문서, 유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17세기에 제작된 발렌시아의 상세한 지도는 도시의 옛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볼거리이다.
운영시간: 시청 개방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시청 발코니
시청 광장 전체와 분수, 주변의 아름다운 건물들을 배경으로 멋진 파노라마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크리스탈 홀 (Salón de Cristal)
화려한 샹들리에와 고풍스러운 내부 장식을 배경으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시청 외부 정면 (중앙 시계탑 포함)
신고전주의 양식의 웅장한 시청 건물 전체와 중앙 시계탑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장소이다. 특히 야간 조명이 켜졌을 때 더욱 아름답다.
축제 및 이벤트
발렌시아 파야스 축제 (Falles de València) - 마스클레타
매년 3월 2일 ~ 3월 19일, 매일 14:00
시청 광장에서 매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대규모 폭죽 쇼인 **마스클레타(Mascletà)**는 파야스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이다. 엄청난 굉음과 리듬감 있는 폭발, 화약 연기가 하늘을 뒤덮는 장관을 연출하며, 시청 발코니는 이 행사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주요 관람 장소로 활용된다.
발렌시아 파야스 축제 (Falles de València) - 라 크레마 (시청 파야)
매년 3월 19일, (다음날 새벽) 01:00
파야스 축제의 마지막 날, 자정이 넘은 시각(공식적으로 새벽 1시)에 시청 광장에 설치된 거대한 파야(Falla) 인형을 불태우는 라 크레마(La Cremà) 행사가 열린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 장엄한 광경을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시청 광장으로 모여든다.
발렌시아 공동체의 날 (Nou d’Octubre) 퍼레이드
매년 10월 9일 오후
발렌시아 공동체의 날을 기념하여 열리는 모로스 이 크리스티아노스(Moros i Cristians) 퍼레이드의 종착 지점이 바로 시청 광장이다. 화려한 전통 의상을 입은 참가자들의 행렬이 도시를 가로질러 이곳에서 마무리되며,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방문 팁
입장 시 공항 스타일의 보안 검사를 거치며, 소지품은 X-레이 검사대를 통과해야 한다.
화장실 표지판(Lavabos) 옆에 있는 계단을 이용해야 위층의 주요 관람 공간(홀, 발코니, 시의회실 등)으로 갈 수 있으니 놓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평일에는 발렌시아 지역 학생들의 의무 시민 교육 수업 등으로 단체 관람객이 많아 다소 붐빌 수 있다.
개방 시간이 오후 2시 또는 3시에 마감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방문 전 운영 시간을 확인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시청 건물 바로 오른편에 관광 안내소(Tourist Info)가 있어 발렌시아 관광 정보를 얻거나 긴급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교육기관으로 건립
원래 발렌시아 대주교 안드레스 마요랄의 주도로 가톨릭 학교인 '왕립 교육기관(Real Casa de Enseñanza)'으로 건축되었다.
시청 본부로 사용 시작
건물이 시 정부에 인수되어 발렌시아 시청의 본부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대대적인 증축 및 개조
20세기 초반, 건축가 프란시스코 모라 베렝게르와 카를로스 카르보넬 파녜야 등에 의해 대대적인 증축 및 개조가 이루어져 현재의 웅장한 신고전주의 양식 파사드와 중앙 시계탑, 내부의 주요 홀 등이 완성되었다.
스페인 제2공화국 임시 의회
스페인 내전 기간 동안 발렌시아가 공화국의 임시 수도가 되면서, 시청 건물은 공화국 의회(Cortes Republicanas)의 공식 회의 장소로 사용되었다. 이로 인해 이탈리아 공군의 폭격을 받기도 했다.
국가 문화재 지정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스페인 국가 문화재(Bien de Interés Cultural)로 공식 지정되었다.
일반 대중 무료 개방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방문하여 건물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주요 공간이 무료로 개방되기 시작했다.
여담
건물 중앙의 높은 시계탑 양옆에는 붉은 구리 재질로 만들어진 두 개의 작은 탑이 장식되어 있어 독특한 외관을 더한다.
발렌시아 시청은 현지에서 발렌시아어로는 '아준타멘트 데 발렌시아(Ajuntament de València)', 스페인어로는 '아윤타미엔토 데 발렌시아(Ayuntamiento de Valencia)'로 불린다.
시청 건물 자체를 지칭하여 '아윤타미엔토'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일종의 환유적 표현으로 널리 사용된다고 알려져 있다.
시청 앞 광장은 발렌시아의 대표적인 축제인 파야스(Falles)를 비롯하여 각종 시장, 문화 행사, 시민들의 모임 등이 연중 열리는 도시의 활기찬 중심 공간이다.
건물 외관은 신고전주의 양식이 주를 이루지만, 내부 장식이나 일부 구조에서는 바로크 및 네오르네상스 양식의 영향도 찾아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