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인상적인 건축미와 역사적 의미를 지닌 이 건물은 발렌시아의 건축 예술에 관심이 많은 방문객이나 도시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특별한 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네오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의 웅장한 외관과 섬세한 장식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다채로운 색상의 대리석, 붉은 벽돌, 그리고 흰색 석회암이 조화를 이루는 파사드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야간에는 아름다운 조명으로 밝혀진 건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최근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 건물 외관의 청결 상태나 유지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발렌시아 역사 지구 중심부에 위치하며, 시청 광장(Plaça de l’Ajuntament)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카레르 델 핀토르 소로야(Carrer del Pintor Sorolla)와 카레르 데 레스 바르케스(Carrer de les Barques), 카레르 데 돈 후안 데 아우스트리아(Carrer de Don Juan de Austria)가 만나는 지점에 있다.
🚇 대중교통
- 인근에 다수의 버스 노선이 운행하며, 가까운 지하철역에서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여행 전 최신 대중교통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발렌시아 네오바로크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독특한 삼각형 형태의 건물로, 웅장한 기둥과 화려한 장식, 다양한 색상의 자재가 조화롭게 사용된 파사드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2층까지 이어지는 대리석 기둥과 붉은 벽돌, 흰색 석회암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운영시간: 상시 관람 가능
건물 꼭대기의 붉은색 타일로 덮인 돔과 작은 첨탑은 도시의 스카이라인에서 눈에 띄는 특징으로, 멀리서도 건물의 위치를 쉽게 파악하게 해주는 이정표 역할을 한다. 특히 주변 건물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운영시간: 상시 관람 가능
해가 진 후에는 건물 전체에 조명이 밝혀져 낮과는 또 다른 환상적이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정교한 철제 장식과 건축물의 윤곽이 조명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다.
운영시간: 일몰 후
추천 포토 스팟
건물 정면 모서리
삼각형 건물의 독특한 형태와 네오바로크 양식의 웅장함, 화려한 장식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지점이다.
카레르 데 레스 바르케스(Carrer de les Barques)에서 바라본 모습
시청 광장에서 이어지는 거리에서 점차 드러나는 건물의 인상적인 모습을 촬영할 수 있으며, 주변 거리 풍경과 함께 담기 좋다.
야간 조명이 켜진 건물 전체 모습
밤에 빛나는 건물의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낭만적인 분위기를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건물 외관은 24시간 관람 가능하며, 특히 야간 조명이 켜졌을 때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독특한 건물 디자인과 장식은 사진 촬영에 좋은 배경이 되므로, 다양한 각도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적합하다.
현재는 은행 건물로 사용되고 있어 내부 관람이 제한적일 수 있으니, 주로 외부 건축미 감상 위주로 계획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발렌시아 은행 설립
발렌시아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발렌시아 은행(Banco de Valencia)이 설립되었다.
건축 설계 시작
발렌시아 은행의 새 본점 건물을 짓기 위해 건축가 프란시스코 하비에르 괴를리치(Francisco Javier Görlich)와 프란시스코 알메나르(Francisco Almenar)가 설계를 시작했다.
건물 건축
스페인 내전과 제2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건축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후 비센테 트라베르(Vicente Traver)와 안토니오 고메스 다보(Antonio Gómez Davó) 건축가에 의해 최종적으로 완공되었다. 건축 자재인 철강 확보를 위해 감귤과 교환했다는 일화도 있다.
공식 개관
7월 24일, 발렌시아 은행의 새로운 본점으로 공식 개관했다. 당시 주변 건물들보다 훨씬 높은 규모를 자랑했다.
대홍수 피해
10월에 발생한 발렌시아 대홍수(Gran Riada de Valencia)로 인해 건물이 일부 손상되었다.
CaixaBank 인수
카이샤 은행(CaixaBank)이 발렌시아 은행과 해당 본점 건물을 인수했다.
CaixaBank 본점 이전 및 리모델링
12월, 건물이 완전히 리모델링된 후 카이샤 은행의 본점 중 하나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건물 상단에 있던 'Banco de Valencia' 문구가 제거되었다.
추가 변경 시도 및 논란
카이샤 은행이 정문 위의 문구와 발렌시아 은행의 이니셜 부조 제거를 시도했으나, 문화재 보호 문제로 인해 반대에 부딪혔다.
여담
이 건물을 짓는 데 필요한 철강 일부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물자 부족으로 인해 발렌시아산 오렌지와 교환하여 영국에서 들여왔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1942년 완공 당시에는 주변 건물들보다 훨씬 높아 발렌시아 시내의 스카이라인을 압도하는 랜드마크였다고 한다.
원래 건물 상단에는 'Banco de Valencia'라는 은행 이름이 새겨져 있었으나, 2012년 CaixaBank에 인수된 후 리모델링 과정에서 제거되었다.
건물의 독특한 삼각형 부지 형태로 인해 현지에서는 **'다리미 건물(Bügeleisengebäude)'**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는 얘기가 있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건물 외관의 유지 관리가 다소 아쉽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