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독특한 현대 건축물 감상이나 탁 트인 도시 전망을 원하는 건축 애호가 및 사진 촬영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다리 위를 걸으며 투리아 정원과 예술 과학 도시의 파노라마 전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밤에는 주탑과 케이블에 조명이 더해져 인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다리 중앙에 위치한 보행자 및 자전거 도로의 신호 체계로 인해 차량 및 보행자 모두 통행 시 다소의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발렌시아 지하철 10호선을 이용하여 'Ciutat Arts i Ciències - Justícia' 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역에서 다리까지는 예술과 과학의 도시 단지를 따라 산책하며 접근 가능하다.
🚌 버스 이용
- 예술과 과학의 도시(Ciutat de les Arts i les Ciències)를 경유하는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이 있다.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은 방문 시점에 따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전거 또는 도보
- 투리아 정원을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다리 위에는 보행자 및 자전거 전용 도로가 마련되어 있다.
주요 특징
125m 높이의 뒤로 젖혀진 비대칭 주탑과 이를 지지하는 29개의 백색 강철 케이블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 특유의 현대 건축 미학을 보여준다. 이 주탑은 발렌시아 시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로 알려져 있다.
옛 투리아 강바닥을 따라 아름답게 조성된 투리아 정원을 가로지르며, 인근의 L'Agora, 프린시페 펠리페 과학 박물관 등 예술과 과학의 도시의 다른 독특한 건축물들과 조화로운 풍경을 제공한다.
해가 지면 주탑과 29개의 케이블에 설치된 조명이 일제히 켜져, 다리 전체가 마치 빛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하프처럼 변모하며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야경을 선사한다.
운영시간: 일몰 후
추천 포토 스팟
L'Agora를 배경으로 한 다리 전경
다리의 독특한 곡선과 L'Agora의 현대적인 건축미를 함께 담을 수 있는 구도이다.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예술과 과학의 도시
다리 중앙의 보행로나 자전거 도로에서 주변의 프린시페 펠리페 과학 박물관, 오페라 하우스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조명이 켜진 다리의 야경
밤이 되면 조명으로 더욱 아름다워지는 다리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수면에 비친 모습이 인상적이다.
방문 팁
야간 방문 시 다리와 주변 건축물들의 조명이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예술과 과학의 도시 내 다른 주요 건축물들과 함께 둘러보는 동선으로 계획하면 효율적인 관람이 가능하다.
다리 중앙에 마련된 보행자 및 자전거 도로는 투리아 정원을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좋은 통로가 되지만, 차량용 신호와 연동되어 있어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건설 시작
발렌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의 설계로 건설이 시작되었다.
완공 및 개통
약 4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되어 대중에게 개방되었다. 건설 비용은 약 5,990만 유로가 소요되었다.
세레리아 다리 디자인 변형
이 다리의 디자인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가 1992년 스페인 세비야에 설계한 캔틸레버 스파 사장교 디자인의 변형이다. 뒤로 구부러진 주탑과 도로의 콘크리트 평형추에 고정된 후면 지지 케이블이 특징이다.
여담
다리의 이름 '아수트 데 로르(Assut de l'Or)'는 발렌시아어로 '금의 둑(Dam of the Gold)'을 의미하며, 과거 다리 근처에 실제로 존재했던 오래된 댐의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얘기가 있다.
설계자인 산티아고 칼라트라바는 이 다리를 '세레리아 다리(Serreria Bridge)'라고 불렀다는 언급이 있다.
높이 125m에 달하는 다리의 주탑은 완공 당시 발렌시아 시에서 가장 높은 지점으로 알려져, 도시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했다.
독특한 외형 때문에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하몽 걸이(El Jamonero/El Perniler)' 또는 '하프 다리(Puente del Arpa/Pont de l'Arpa)'라는 재미있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는 얘기가 있다.
다리 중앙에 설치된 신호등은 다리 끝부분의 노면 변화로 인해 반대편 도로의 차량 정체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투모로우랜드 (Tomorrowland)
영화 투모로우랜드에서 예술과 과학의 도시 전체가 미래 도시의 배경으로 등장하며, 아수트 데 로르 다리 역시 이 미래적인 풍경의 일부로 비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