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발렌시아의 역사적인 건축물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거나, 한적한 공원 위 다리에서 여유로운 산책과 휴식을 즐기고 싶은 커플 및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다리 위에서는 과거 투리아 강이 흘렀던 자리에 조성된 넓은 투리아 정원을 조망할 수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일몰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다리 바닥의 로데노 타일 포장 상태가 고르지 못해 보행 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계단이 많아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에게는 접근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Porta de la Mar (바다의 문) 근처 버스 정류장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정류장에서 다리까지는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주요 특징
다리 위에서 옛 투리아 강변을 따라 길게 조성된 투리아 정원의 푸르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다리를 건너며 산책하거나 잠시 멈춰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기에 좋다.
운영시간: 24시간
16세기에 건설된 10개의 견고한 석조 아치와 다리 중앙부에 위치한 산 파스쿠알 바일론과 버려진 이들의 성모 마리아 조각상은 역사적 가치와 함께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더한다. 여러 차례의 홍수와 재건을 거친 다리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다리 곳곳에 설치된 돌벤치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주변 투리아 공원에서는 피크닉, 요가, 조깅,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추천 포토 스팟
하비에르 고에를리치 디자인 계단
다리로 이어지는 독특한 물결 모양의 석조 계단과 다리 전체를 함께 담으면 웅장하고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다리 중앙에서 바라본 투리아 정원
다리 중앙에서 남쪽 또는 북쪽으로 투리아 정원을 내려다보면, 푸른 녹지와 멀리 보이는 도시의 스카이라인이 어우러진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일몰 시 다리 배경
해가 질 무렵, 붉게 물드는 하늘을 배경으로 다리의 실루엣이나 조각상을 촬영하면 매우 감성적이고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다리와 주변 공원의 아름다운 황혼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투리아 정원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공원을 둘러본 후, 다리 위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은 코스이다.
다리 아래 투리아 정원 잔디밭은 피크닉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이다.
운이 좋으면 주변 나무에서 발렌시아의 명물인 녹색 앵무새를 관찰할 수도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 목조 다리 건설
현재 위치에 처음으로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가 건설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석조 기반 다리 건설 시작
잦은 투리아 강의 범람으로 인한 목조 다리의 손상을 막기 위해 기초와 교각을 돌로 만드는 등 더 견고한 구조로 다리를 짓기 시작했다.
홍수로 완전 파괴
대홍수로 인해 기존의 다리가 완전히 유실되었다.
석조 다리 재건
발렌시아 시 정부의 결정으로 건축가 프란세스크 피게롤라(Francesc Figuerola)의 설계에 따라 10개의 아치를 가진 전체 석조 다리가 완공되었다. 이때 다리 위에는 십자가상이 세워졌다.
산 파스쿠알 바일론 조각상 설치
다리 위에 산 파스쿠알 바일론(San Pascual Bailón)의 조각상을 모시기 위한 작은 건물이 세워졌다.
버려진 이들의 성모 마리아 조각상 설치
벼락으로 손상된 십자가상 대신 프란시스코 베르가라(Francisco Vergara el mayor)가 조각한 버려진 이들의 성모 마리아(Virgen de los Desamparados) 상이 설치되었다.
홍수로 인한 파괴 및 재건
또 다른 홍수로 인해 다리의 중앙부 아치들과 성모상이 있는 건물이 무너졌고, 건축가 이그나시오 미네르(Ignacio Miner)에 의해 재건되었다. 산 파스쿠알 바일론 상도 복원되고 새로운 건물이 세워졌다.
차량 통행 감소
인근에 새로운 아라곤 다리(Puente de Aragón)가 건설되면서 폰트 데 라 마르의 교통량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보행자 전용 다리로 전환
건축가 하비에르 고에를리치(Javier Goerlich)의 설계로 보행자 전용 다리로 개조되었다. 이때 현재의 특징적인 물결 모양 계단, 벤치, 장식용 첨탑 등이 추가되었다.
조각상 파괴
스페인 내전 중에 다리 위의 종교 조각상들이 파괴되었다.
조각상 복원
파괴된 조각상들이 복원되었다. 산 파스쿠알 바일론 상은 호세 오르텔스 로페스(José Ortells López)가, 버려진 이들의 성모 마리아 상은 비센테 나바로 로메로(Vicente Navarro Romero)가 새로 조각했다. 바닥은 로데노 사암 타일로 포장되었다.
여담
원래 투리아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였으나, 1957년 발렌시아 대홍수 이후 강줄기가 도시 외곽으로 변경되면서 현재는 아름다운 투리아 정원 위에 놓여있다는 얘기가 있다.
폰트 데 라 마르는 발렌시아에 남아있는 5개의 역사적인 다리 중 가장 동쪽에 위치한다고 알려져 있다.
다리의 이름 'Pont de la Mar'는 카탈루냐어로 '바다의 다리'라는 의미인데, 과거 이 다리가 도시 중심부와 항구를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였음을 짐작하게 한다.
차량 통행을 막고 보행자 전용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리 양쪽으로 독특한 디자인의 넓은 계단이 설치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한때 그라오 항구로 향하는 전차가 이 다리를 건너 다녔으나, 1926년 아라곤 다리가 건설되면서 차량 통행이 중단되었다고 한다.
%2Fbanner_1748615087157.jpg&w=384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