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발렌시아의 역사적 관문을 상징하는 웅장한 기념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거나, 도시의 주요 건축물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발렌시아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하여 도시의 분위기를 느끼고자 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있다.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한 개선문 형태의 기념물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인접한 글로리에타 정원의 고목들과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저녁에는 조명이 켜진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으며, 주변의 콜론 거리 등 주요 상업 지구와 자연스럽게 연계하여 도보 여행을 이어갈 수 있다.
기념물이 교통량이 많은 로터리 중앙에 위치하여 직접 가까이 다가가 세밀하게 관찰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으며, 기념물 자체만으로는 즐길 거리가 한정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발렌시아 지하철 3, 5, 7, 9호선 콜론(Colón)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10분 소요된다.
🚌 버스
- 푸에르타 델 마르 광장 주변으로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이 정차하여 접근이 용이하다. (예: El Palmar행 24번 버스 등)
주요 버스 환승 지점 중 하나이다.
🚶 도보
- 발렌시아 시내 중심부, 특히 콜론(Colón) 거리나 구시가지에서 쉽게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다.
주요 특징
1946년에 완공된 이 기념물은 과거 발렌시아의 '왕의 문(Puerta del Real)'을 모델로 하여 전사자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중앙의 높은 아치와 양옆의 낮은 아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단에는 발렌시아를 상징하는 박쥐 문양과 함께 '용기', '자기희생', '평화', '영광'을 나타내는 4개의 정교한 부조가 장식되어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외부 관람 가능
발렌시아의 주요 상업 거리인 콜론(Colón) 거리의 끝에 위치하며, 나바로 레베르테르(Navarro Reverter) 대로 등 여러 중요 도로가 만나는 교통의 중심지이다. 기념물 주변으로는 현대적인 건물들과 역사적인 글로리에타 정원이 어우러져 있으며, 다양한 카페, 레스토랑, 상점들이 있어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만남의 장소로 활용된다.
해가 진 후에는 기념물에 다채로운 조명이 켜져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보라색 계열의 조명은 신비롭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저녁 산책이나 야경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주변 가로등과 건물 불빛과 어우러져 더욱 인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운영시간: 일몰 후 ~ 자정 무렵
추천 포토 스팟
기념물 정면 (콜론 거리 방향)
개선문의 웅장한 전체 모습과 상단 장식을 함께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촬영 지점이다.
글로리에타 정원 쪽에서 바라본 기념물
정원의 푸른 나무들과 어우러진 기념물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으며, 특히 거대한 피쿠스 나무를 배경으로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야간 조명 아래 기념물
다채로운 조명으로 빛나는 기념물의 아름다운 야경을 촬영할 수 있으며, 특히 보라색 조명이 켜졌을 때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밤에 방문하면 보라색 등 다채로운 조명으로 더욱 아름다운 기념물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기념물 꼭대기에 있는 발렌시아의 상징인 박쥐 문양을 찾아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이다.
기념물 서쪽에 위치한 글로리에타 정원의 거대한 피쿠스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변에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아 기념물 관람 후 식사나 차를 즐기기에 편리하다.
여러 버스 노선이 교차하는 지점이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다른 관광지로 이동하기 용이하다.
역사적 배경
원조 '바다의 문' 건설
원래의 '바다의 문(Porta del Mar)'이 발렌시아 중세 성벽의 일부로, 그라오 항구로 향하는 길목에 처음 세워졌다.
원조 '바다의 문' 마지막 개조
원래의 '바다의 문'이 철거되기 전,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마지막으로 개조되었다.
원조 '바다의 문' 철거
도시 발전 계획에 따라 발렌시아의 성벽이 철거되면서 원래의 '바다의 문'도 함께 철거되었다.
현재 기념물 설계
건축가 하비에르 고에를리치 레오(Javier Goerlich Lleó)가 현재의 기념물을 전사자들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했다. 이는 원래의 '바다의 문'이 아닌, 과거 근처에 있던 '왕의 문(Puerta del Real)'을 복제한 것이다.
현재 기념물 완공
현재의 '바다의 문(Porta de la Mar)' 기념물이 완공되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여담
현재 여행자들이 보는 '바다의 문'은 역사 속 원래의 '바다의 문(Porta del Mar)'이 있던 자리가 아니라, 그 근처에 있었던 또 다른 문인 '왕의 문(Puerta del Real)'을 본떠 만든 복제품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기념물은 스페인 내전의 전사자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으며, 중앙 아치 상단에는 여전히 십자가가 남아있다. 과거 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를 찬양하는 명판이 있었으나 현재는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문의 상단에는 조각가 비센테 나바로 로메로(Vicente Navarro Romero)가 제작한 4개의 부조가 있는데, 각각 '용기(El valor)', '자기희생(La Abnegación)', '평화(La Paz)', '영광(La Gloria)'을 상징한다고 한다.
한때 이 광장은 미겔 프리모 데 리베라 장군을 기리기 위해 '마르케스 데 에스텔라 광장(Plaza del Marqués de Estella)'으로 불리기도 했다.
기념물의 꼭대기 중앙에는 발렌시아 시의 문장에도 등장하는 박쥐 조각상이 자리 잡고 있어, 도시의 상징적인 의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