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도심의 중심에서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는 분수를 감상하거나, 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커플 및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낮에는 시원한 물줄기 옆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저녁에는 다채로운 색상의 조명 쇼를 관람할 수 있다. 광장 주변을 산책하거나 인근 노점에서 간식을 맛보는 것도 가능하다.

분수 자체의 규모가 크지 않다는 의견이 있으며, 특정 시간대에는 많은 인파로 인해 다소 혼잡할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현재의 분수는 원래 음악에 맞춰 작동하도록 설계되었으나, 실제로 음악 기능이 구현되지는 않았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 하비에르 고엘리치에 의해 개조된 광장은 케이크를 닮은 상단 플랫폼 때문에 '토르타다(tortada)'라는 별명으로 불렸다는 언급이 있다.

분수는 8가지 종류의 물과 빛 연출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시청 광장의 이름은 역사 속에서 '에밀리오 카스텔라 광장', '카우디요 광장', '발렌시아 지방 광장' 등 여러 차례 변경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