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타라고나의 현대 미술, 특히 호안 미로의 태피스트리와 훌리오 안토니오의 조각을 비롯한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자 하는 미술 애호가 및 무료로 문화 체험을 원하는 알뜰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호안 미로의 유명한 '타라고나 태피스트리'를 비롯하여 19세기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회화와 조각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때때로 열리는 특별 전시를 통해 새로운 예술 경향을 접할 수도 있다.
전시 공간이 다소 작다고 느끼거나, 특정 현대 미술 작품의 내용이 난해하다고 언급되기도 한다. 또한,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할 경우 일부 전시물이 부적절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타라고나 구시가지(Parte Alta)의 산타 안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구시가지 주요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주요 특징
미술관의 가장 중요한 소장품 중 하나로, 세계적인 거장 호안 미로와 직조 예술가 주제프 로요가 공동으로 작업한 대형 태피스트리이다. 미로가 딸의 치료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기증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20세기 초 스페인 조각의 혁신을 이끈 모라 데브레 출신 조각가 훌리오 안토니오의 다양한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그의 생애와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컬렉션으로 평가받는다.
모든 방문객에게 무료로 개방되어 부담 없이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예술 교육 프로그램(MAMT Pedagògic)을 운영하여 예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인다.
추천 포토 스팟
호안 미로 '타라고나 태피스트리' 앞
미술관의 상징적인 작품인 대형 태피스트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훌리오 안토니오 조각 전시 공간
역동적이고 섬세한 훌리오 안토니오의 조각 작품들과 함께 예술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카사 마르티 건물과 파티오
18세기 건축물의 고풍스러운 외관이나 미술관 내부의 아름다운 파티오(안뜰)에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타라고나 미술 비엔날레 (Biennal d'Art de Tarragona)
격년 개최 (구체적 시기는 웹사이트 확인 필요)
타라고나 지방 의회가 주최하는 미술 공모전 및 전시회로, 훌리오 안토니오 조각상과 타피로 회화상을 수여한다. 신진 및 기성 예술가들의 다양한 현대 미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
방문 팁
입장료가 무료이므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관람에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니, 타라고나 구시가지 여행 중 잠시 들러 작품을 감상하기에 적당하다.
호안 미로의 '타라고나 태피스트리'는 이 미술관의 하이라이트 작품으로, 놓치지 말고 감상하는 것이 좋다.
일부 전시 공간에서는 카펫 직조 체험이나 오디오 가이드 이용이 가능하다는 언급이 있다.
미술관 내부는 쾌적하고 시원하여, 특히 더운 날씨에 잠시 더위를 피하며 문화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MAMT Pedagògic)도 운영하고 있으니, 가족 단위 방문객은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직원들은 대체로 친절하며, 작품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카사 마르티 건립
미술관 건물인 카사 마르티는 18세기에 지어진 3채의 집을 합한 것으로, 초기에는 예수회 학교로 사용되다가 이후 귀족 가문의 저택이 되었다. 과학자 안토니 데 마르티 이 프랑케스가 거주하기도 했다.
미술 학교 이전
카사 마르티에 타라고나 지방 의회 미술 학교(Escola d’Art de la Diputació de Tarragona)가 들어섰다.
소장품 수집 시작
타라고나 지방 의회는 1960년대 초 조각가 훌리오 안토니오의 작품을 인수하면서 미술품 컬렉션을 시작했다.
미술관 개관
미술 학교가 다른 곳으로 이전하면서, 타라고나 지방 의회는 카사 마르티에 현대미술관(Museu d'Art Modern)을 설립하여 소장품을 전시하고 시민들에게 공개하기 시작했다.
건물 복원 및 재개관
건축가 하우메 무트요 이 파미에스(Jaume Mutlló i Pàmies)의 감독 하에 대대적인 복원 및 개조 공사를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재개관했다.
상설 전시 리뉴얼
상설 전시 내용을 새롭게 구성하고 교육적인 요소를 강화하여 관람객들에게 보다 풍부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여담
미술관이 자리한 카사 마르티 건물은 과거 유명한 카탈루냐 과학자 안토니 데 마르티 이 프랑케스(Antoni de Martí i Franquès)가 거주하며 도서관과 실험실을 운영했던 유서 깊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호안 미로의 대표작 중 하나인 '타라고나 태피스트리'는 미로가 자신의 딸을 치료해 준 의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하여 기증한 작품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곳은 과거 타라고나 미술학교(Escola-Taller de pintura i escultura)가 있던 곳으로, 이그나시 마욜, 조안 레불 등 카탈루냐의 중요한 예술가들이 학생들을 가르쳤던 곳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미술관 내에는 작품 전시 외에도 보조 도서관, 문서 센터, 사진 아카이브 등이 마련되어 있어, 현대 미술 연구를 위한 자료 센터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고 한다.
스페인 내전 기간 동안에는 카탈루냐의 예술 문화재를 보호하고 기록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타라고나 역사 기록 보관소가 이 건물에서 처음 형성되었다는 역사적 사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