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잔잔한 파도와 비교적 적은 인파 속에서 조용한 해변에서의 휴식을 원하거나, 해안가를 따라 산책하며 여유를 즐기고자 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 및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해변가에 마련된 레스토랑이나 치링기토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해 질 녘에는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일부 구역에서는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관찰할 수도 있다.
다만, 모래가 곱지 않고 작은 돌멩이나 먼지가 섞여 있다는 점, 일부 구역은 입수 시 바위가 있거나 수심이 갑자기 깊어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샤워 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아길라스는 무르시아에서 출발하는 RENFE 통근 열차 노선의 종점에 위치한다.
기차역에서 해변까지는 도보 또는 시내 교통 이용이 필요할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 해변가 주변 도로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나, 성수기나 주말에는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
주요 특징
잔잔한 파도와 상대적으로 적은 인파 덕분에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일부 구역은 아이들이 놀기에도 적합하다는 평가가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거닐며 아길라스 마을과 지중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늦은 오후에는 바다 위로 지는 멋진 일몰을 감상하기 좋다.
운영시간: 24시간 (일몰 시간은 계절에 따라 변동)
해변 바로 옆 산책로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치링기토(해변 간이식당)가 있어 식사나 음료를 즐기기 편리하다. 또한, 발 씻는 곳, 화장실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 각 시설별 운영시간 상이
추천 포토 스팟
해 질 녘 해변가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일몰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아길라스 만 조망 지점
해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아길라스 마을과 항구, 그리고 멀리 보이는 산 후안 데 라스 아길라스 성곽까지 함께 담을 수 있는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아길라스 카니발 (Carnaval de Águilas)
매년 2월 또는 3월 경 (정확한 날짜는 매년 변동)
스페인에서도 유명한 카니발 중 하나로, 화려한 퍼레이드와 다양한 행사가 아길라스 전역에서 펼쳐진다. 딜라이트 해변에서도 관련 행사가 열리거나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여름철 불꽃놀이
여름 특정일 (일정 변동 가능)
여름 밤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불꽃놀이가 딜라이트 해변에서 펼쳐지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 모여 관람한다.
방문 팁
일부 구역은 물에 들어갈 때 바위가 많거나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므로 아쿠아 슈즈 착용이 권장된다.
고운 모래보다는 작은 돌멩이나 먼지가 섞인 모래 질감이므로, 모래놀이보다는 물놀이 중심으로 계획하는 것이 좋다.
샤워 시설이 없거나 발만 씻는 시설만 있을 수 있으므로, 개인 세면도구 및 수건을 준비하는 것이 유용하다.
해변가에 레스토랑과 상점이 있지만,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이나 이른 시간 방문을 고려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할 경우, 수심이 얕고 비교적 안전한 구역(예: 강당 근처)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일부 리뷰에서 윈드서핑 등 수상 스포츠 활동으로 인해 수영객의 안전 문제가 제기된 바 있으므로, 물놀이 시 주변을 잘 살피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는 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수륙양용 의자 및 목발 대여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Aquilae 또는 Aquila
로마 시대에 'Aquilae' 또는 'Aquila'로 알려졌으며, 어패류 가공품(특히 생선 소스) 수출항으로 기능했다. 이슬라 델 프라일레 섬에서는 대규모 어패류 소스 생산 시설이 발견되었다.
Áqila
아랍인들에게는 'Áqila'로 불렸으며, 코르도바 칼리파국과 발렌시아 왕국의 일부였다가 알모라비드 왕조의 지배를 받았다.
현대 도시 설계 및 방어 시설 강화
스페인 국왕 카를로스 3세의 명으로 현재의 도시가 설계되었다. 산 후안 데 라스 아길라스 성곽이 해안 방어를 위한 주요 방어 타워로 사용되었다.
영국인 정착과 광업 발전
에스파르토 풀과 광물 수출을 위해 많은 영국인이 아길라스에 정착했다. 이 시기에 영국식 건물, 영국인 묘지, 그리고 엘 오르니요 부두와 같은 주요 기반 시설이 건설되었으며, 철도가 연결되어 지중해 주요 항구 중 하나로 발전했다.
관광 및 농업 중심 도시
오늘날 아길라스는 여름철 관광과 온실 채소를 중심으로 한 집약 농업이 지역 경제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여담
플라야 데 라스 델리시아스가 위치한 아길라스는 스페인 남동부 무르시아 지방의 항구 도시로, '따뜻한 해안'이라는 뜻의 코스타 칼리다 남쪽 끝에 자리 잡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 지역은 유럽에서 보기 드문 **사막 기후(BWh)**에 속해 연중 온화하고 건조하며, 강수량이 매우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세기 후반, 광물 자원 개발과 함께 많은 영국인이 아길라스에 정착했으며, 당시 건설된 영국식 건물과 철도 관련 시설 일부가 현재까지도 남아있다고 한다.
해변 근처에 있는 엘 오르니요 부두는 과거 철광석 등 광물을 선적하기 위해 영국 자본으로 건설된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당시의 산업 유산으로 여겨진다.
아길라스라는 지명은 로마 시대의 'Aquilae'(독수리들) 또는 'Aquila'(독수리)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