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맑고 투명한 지중해에서 스노클링이나 다이빙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기거나, 독특한 바위섬의 자연 경관 속에서 한적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해양 액티비티를 선호하는 개인 여행객이나 커플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있다.
이곳에서는 섬 주변의 깨끗한 바다에서 수영이나 스노클링을 체험할 수 있고, 카약이나 보트를 이용하여 섬을 가까이에서 탐험할 수도 있다. 또한, 섬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플라야 아마리야(노란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거나 아름다운 섬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성수기에는 제트스키와 보트 등으로 인해 소음이 발생하고 다소 혼잡할 수 있으며, 일부 방문객들은 주변 청결 상태에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가 있다.
접근 방법
🚗 자동차 이용
- AP-7 E-15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아길라스(Águilas) 방면으로 이동한다.
- 아길라스 시내에서 프라일레 섬 또는 플라야 아마리야(Playa Amarilla) 이정표를 따라 이동한다.
- 플라야 아마리야 인근 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 또는 수영으로 섬에 접근한다.
주차 공간이 협소하므로, 특히 성수기에는 아침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 기차 이용
- 아길라스에는 아길라스-엘 라브라도르시코(Águilas-El Labradorcico) 역과 아길라스(Águilas) 역이 있다.
- 무르시아, 로르카 등에서 기차로 연결되며, 여름철에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직행하는 특별 열차(Intercity, Talgo)도 운행된다.
- 아길라스 역에서 플라야 아마리야까지는 택시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거리가 다소 있음).
🚌 버스 이용
- 아길라스 버스 터미널은 기차역 옆에 위치하며, 무르시아, 마드리드, 카르타헤나, 알메리아 등 주요 도시와 연결된다.
- 버스 터미널에서 플라야 아마리야까지는 택시 또는 도보 이동이 필요하다.
🚤 섬으로의 접근
- 프라일레 섬은 육지와 매우 가까워 플라야 아마리야에서 수영으로 도달할 수 있다.
- 카약, 패들보드(SUP) 등을 이용하여 섬 주변을 탐험하거나 섬에 접근할 수도 있다.
- 개인 보트나 유람선을 이용해서도 접근 가능하다.
섬 내부는 고고학적 발굴 작업으로 인해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
주요 특징
프라일레 섬 주변의 바다는 물이 맑고 투명하여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즐기기에 이상적이다.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하며 지중해의 수중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섬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노란 해변'이라는 뜻의 플라야 아마리야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프라일레 섬을 바라보며 해수욕을 즐기거나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프라일레 섬에는 로마 시대의 유물, 이슬람 시대의 네크로폴리스, 근대 스파이의 집터 등 다양한 시대의 고고학적 유적이 남아있다. 섬 내부는 보호를 위해 출입이 제한되지만, 보트를 타고 섬 주변을 돌며 일부 유적의 흔적을 관찰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프라일레 섬 전경 (해상)
보트를 타고 바다에서 바라보는 프라일레 섬의 가파르고 바위가 많은 모습은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플라야 아마리야에서의 섬 풍경
플라야 아마리야의 노란 모래사장과 맑은 바다, 그리고 그 뒤로 보이는 프라일레 섬은 완벽한 배경을 제공한다.
섬 접근 도로변 전망 포인트
플라야 아마리야로 향하는 일부 도로 구간에서는 프라일레 섬과 주변 해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높은 곳에서 조망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방문 팁
플라야 아마리야 근처 주차 공간이 협소하므로, 성수기에는 오전 9시 이전에 도착해야 차량을 해변 가까이에 주차하기 수월하다. 늦게 도착하면 언덕 위쪽에 주차하고 걸어 내려와야 한다.
섬 주변이나 플라야 아마리야에는 매점이나 식당이 없으므로, 방문 시 음료와 간식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보다 한적하게 프라일레 섬과 플라야 아마리야를 즐기고 싶다면, 사람이 덜 붐비는 주중 방문을 고려해볼 수 있다.
플라야 아마리야로 접근하려면 주거 단지를 통과해야 하며, 해변으로 내려가는 계단 옆에 주차 공간이 있다.
맑은 물 덕분에 스노클링 장비나 물안경을 챙겨가면 섬 주변에서 다양한 물고기를 관찰하는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거주 및 가룸 생산
프라일레 섬에는 로마 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했으며, 당시 귀하게 여겨지던 생선 소스 '가룸(Garum)'을 생산하는 공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포라(항아리)와 식기류 등 로마 시대 유물이 발견되었다.
네크로폴리스 존재
섬에서는 이슬람 시대의 네크로폴리스(공동묘지) 유적이 발견되어, 해당 시기에도 섬이 이용되었음을 시사한다.
스코틀랜드 스파이의 거주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스코틀랜드인 스파이가 이 섬에 거주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는 섬 맞은편 엘 오르니요(El Hornillo) 철광석 선착장에서 선적되는 광물을 감시하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그의 집터 유적이 남아있다고 알려져 있다.
고고학적 발굴 및 보호
현재 프라일레 섬은 고고학적 중요성으로 인해 발굴 작업이 진행 중이며, 유적 보호를 위해 섬 내부로의 일반인 출입은 제한되고 있다.
여담
프라일레 섬의 이름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으나, 과거 섬에 수도승 물개(Foca Fraile) 군락이 서식하여 그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고대 로마 시대에 이 섬은 매우 귀한 어장(魚醬)인 **'가룸(Garum)'**을 생산하던 주요 장소 중 하나였다는 얘기가 있다. 당시 가룸은 로마 제국 전역으로 수출될 만큼 가치가 높았다고 한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스파이로 활동했던 한 스코틀랜드인이 이 섬에 거주하며 인근 엘 오르니요 철광석 선착장을 통해 독일로 향하는 물자를 감시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해진다.
현재 섬에서는 고고학적 발굴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유적 보호를 위해 일반인의 섬 내부 출입은 금지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