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살리트레 정원은 도심 속에서 평화로운 휴식과 함께 역사적 흔적을 탐방하고 싶은 개인 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다양한 테마로 조성된 공간과 자연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잘 가꿔진 정원을 산책하거나, 연못에서 오리에게 먹이를 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공원 내 마련된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으며, 곳곳에 있는 벤치나 카페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거나 과거 공장의 유적인 굴뚝 등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특정 시기에 모기나 파리가 많거나, 연못의 수질 관리 및 공원 일부 구역의 청결 상태가 미흡하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무르시아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공원 인근 정류장에 하차 후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 정확한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교통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이용
- 공원 주변이나 지하에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으로 방문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차 요금은 현지 규정에 따른다.
🚶 도보
- 무르시아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나 상업 지구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주요 특징
공원 한켠에는 물이 흐르는 수로와 이국적인 식물로 조성된 아랍 스타일의 정원이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외에도 겨울 정원, 깊은 정원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공간들을 거닐며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공원 중앙 부근에는 오리들이 노니는 아담한 연못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평화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바로 옆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공원 곳곳에는 과거 왕립 초석 공장의 흔적인 높은 굴뚝과 일부 건물들이 남아있어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또한, 공원 내에는 무르시아 투우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도시 박물관과 지역 공예 센터도 위치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추천 포토 스팟
옛 공장 굴뚝 앞
공원의 상징적인 건축물인 오래된 굴뚝을 배경으로 역사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아랍 스타일 정원
이국적인 수로와 식물들이 어우러진 아랍풍 정원에서 독특하고 아름다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오리 연못 주변
한가로이 헤엄치는 오리들과 함께 연못가의 평화로운 풍경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공원 내에는 카페와 키오스크가 있어 산책 중 음료나 간단한 타파스를 즐기기 좋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 시설과 어른들을 위한 야외 운동기구가 마련되어 있다.
여름철에는 나무 그늘이 많아 더위를 피하며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하다.
공원 내 또는 인접한 곳에 투우 박물관, 도시 박물관, 지역 공예 센터 등이 있어 함께 방문하면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공원 지하 또는 인근에 유료 주차장이 있어 차량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특정 시기에 모기나 파리가 많다고 하니, 필요하다면 방충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왕립 초석 공장 건설 시작
펠리페 4세의 왕명으로 무르시아에 왕립 초석 공장(Real Fábrica de Salitre) 건설이 시작되었다. 이는 1651년 산 칼릭스토 홍수로 피해를 입은 도시의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건축은 멜초르 데 루손이 담당했다.
공장 완공
왕립 초석 공장이 완공되어 화약의 주요 원료인 초석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시설 확장 및 개보수
공장 단지 내에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고 기존 시설에 대한 개보수 작업이 이루어졌다. 현재 공원 내에 남아있는 일부 오래된 건물들이 이 시기에 지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군수품 생산 기지 역할
스페인 독립 전쟁 기간 동안 무르시아의 초석 공장은 하발리 비에호의 화약 공장과 함께 스페인 군대에 화약, 총알, 소총 등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하발리 비에호 화약 공장 소속 변경
초석 공장은 하발리 비에호의 화약 공장 산하로 편입되어 군사 단지의 관리 및 사무실 기능을 맡게 되었다.
목탄 제조 시작 및 시설 현대화
기존의 초석 정제 활동 외에도 목탄 제조를 시작했으며, 약 10년 후에는 용광로와 굴뚝 등 생산 시설을 현대화했다. 현재 공원에 남아있는 굴뚝이 이 시기의 유물이다.
부지 용도 변경 협약
국방부와 무르시아 시청 간의 협약을 통해 공장 부지가 시의 공공용도로 전환되었다 (일부 건물 제외).
살리트레 정원(하르딘 델 살리트레) 개장
과거 공장 부지는 시민들을 위한 공공 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살리트레 정원(Jardín del Salitre)'이라는 이름으로 공식 개장했다. 공원 내에는 옛 공장의 일부 건물과 굴뚝 등이 보존되어 역사적 의미를 간직하고 있다.
여담
정원의 이름 '살리트레(Salitre)'는 스페인어로 '초석(硝石)'을 의미하며, 이곳이 과거 화약의 핵심 원료를 생산하던 공장이었음을 직접적으로 나타낸다.
이 때문에 '화약 정원(Jardín de la Pólvora)'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공원 내부에는 과거 공장 시설의 일부였던 높은 굴뚝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공원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과거 공장의 도서관으로 사용되던 건물은 현재 무르시아 시립 통계 사무소로, 초석 정제 작업실이었던 건물은 무르시아 투우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펠리페 4세가 1651년 발생한 대홍수(리iada de San Calixto)로 큰 피해를 입은 무르시아 지역의 경제를 부흥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 공장의 건설을 명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