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웅장한 자연 속에서 하이킹이나 동굴 탐험을 즐기거나, 고대 인류의 발자취를 따라 역사적 탐구를 하고 싶은 모험심 강한 여행객 및 역사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다양한 난이도의 등산로를 따라 마르 메노르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손전등을 갖추고 신비로운 동굴 내부를 탐험하거나 과거 광산 유적과 독특한 지질 구조를 관찰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지 않고 일부 구간은 매우 험준하여 등반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안전 문제나 생태계 보호를 위해 특정 동굴의 출입이 예고 없이 통제될 수 있다는 점은 방문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토레-파체코(Torre-Pacheco) 시내에서 카베소 고르도 방면으로 이동.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포장 상태가 좋지 않거나 공간이 협소할 수 있다.
일부 구간은 비포장도로이거나 안내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운전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다양한 난이도의 등산로를 따라 하이킹을 즐길 수 있으며, 정상 부근에서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석호인 마르 메노르와 주변 지역의 멋진 파노라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카베소 고르도에는 '용의 동굴(Cueva del Dragón)'이나 '물의 동굴(Cueva del Agua)' 등 여러 동굴이 존재하며, 내부를 탐험하는 것은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일부 동굴은 과거 광산 통로와 연결되어 있기도 하다.
이곳에는 중요한 네안데르탈인 유적인 '시마 데 라스 팔로마스(Sima de las Palomas)'가 위치해 있으며, 고고학적 중요성이 매우 크다. 또한, 언덕 곳곳에서 과거 철광석 등을 채굴했던 광산 활동의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카베소 고르도 정상 부근
마르 메노르와 주변 평야가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파노라마 전경을 담을 수 있다.
주요 동굴 입구 (예: 용의 동굴, 물의 동굴)
독특한 암석 형태와 어우러진 동굴 입구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일몰 조망 지점
해가 질 무렵 방문하면 마르 메노르 위로 물드는 아름다운 일몰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동굴 탐험 시에는 강력한 손전등과 여분의 배터리를 반드시 준비해야 하며, 혼자보다는 일행과 함께 안전하게 탐험하는 것이 권장된다.
등산로는 구간에 따라 표시가 불분명하거나 험준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경로를 숙지하고 발목을 보호할 수 있는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는 기온이 매우 높고 그늘이 적으므로, 충분한 양의 물을 휴대하고 모자나 선크림을 사용하는 등 더위에 대비해야 한다.
일부 동굴은 박쥐와 같은 야생동물의 보호를 위해 또는 안전상의 이유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할 경우, 바위나 미네랄을 찾아보는 활동은 교육적이고 재미있는 경험이 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네안데르탈인 거주
시마 데 라스 팔로마스(Sima de las Palomas) 동굴에 네안데르탈인이 수만 년 동안 거주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수의 네안데르탈인 화석이 발견되었다.
건축 자재 공급
카베소 고르도에서 채석된 회색 대리석이 카르타헤나의 로마 건축물에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광산 활동
카베소 고르도에서 철광석 채굴 등 광산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동굴이 확장되거나 새로운 통로가 생겨났다.
고고학적 발굴 및 연구
1991년 시마 데 라스 팔로마스에서 네안데르탈인 턱뼈가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고고학적 발굴이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2006-2007년에는 '팔로마'로 불리는 젊은 여성 네안데르탈인의 거의 완전한 골격이 발견되었다.
여담
카베소 고르도에 위치한 주요 고고학 유적인 '시마 데 라스 팔로마스(Sima de las Palomas)'는 '비둘기 구멍'이라는 뜻인데, 실제로 동굴 조사 당시 바위 비둘기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는 얘기가 있다.
2006년에서 2007년 사이 시마 데 라스 팔로마스에서 발견된 젊은 여성 네안데르탈인 유골은 거의 85%가 완전한 상태였으며, 연구자들은 이 유골에 **'팔로마(Paloma)'**라는 애칭을 붙였다고 전해진다.
19세기 광부들은 언덕에서 철광석을 채굴하기 위한 물을 찾기 위해 수직 갱도를 파 내려갔으며, 이 과정에서 고대 유적이 채워져 있던 퇴적층의 상당 부분이 파헤쳐졌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