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웅장한 건축물과 빌바오 시내 전망을 감상하거나 종교적 의미를 찾아보고 싶은 건축 애호가 및 순례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성당 내외부의 고딕 및 바로크 양식 건축미를 살펴볼 수 있으며, 특히 제단 중앙의 베고냐 성모상을 볼 수 있고, QR 코드를 통해 제공되는 오디오 가이드로 역사적 배경을 알아볼 수도 있다.
언덕 위에 위치하여 도보 접근 시 많은 계단을 올라야 하는 점이 일부 방문객에게는 다소 힘들 수 있으며, 미사 시간에는 내부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빌바오 구시가지(카스코 비에호)의 우나무노 광장에서 시작되는 마요나 계단(Calzadas de Mallona)을 이용하면 약 300-400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 계단 옆으로 난 포장된 길을 따라 올라갈 수도 있다.
상당한 경사가 있으므로 체력 소모를 고려해야 한다.
🚇 지하철 및 엘리베이터
- 카스코 비에호(Casco Viejo) 지하철역(우나무노 광장 위치) 내부의 공공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언덕 위 베고냐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 엘리베이터 하차 후 성당까지는 도보로 약 5분 정도 소요된다.
계단을 오르기 힘든 경우 가장 편리한 방법이다. 소정의 엘리베이터 이용료가 발생할 수 있다.
🚌 버스
- 빌바오 시내에서 30번 버스 등을 이용하면 대성당 바로 앞 정류장에서 하차할 수 있다.
노선 및 운행 시간은 현지 교통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주요 특징
성당의 중심인 제단에는 금빛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배경 앞에 비스카이아의 수호성인 베고냐 성모상이 모셔져 있어 많은 신자와 방문객이 경배를 드린다. 성모상은 아기 예수를 안고 오른손에는 붉은 장미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운영시간: 성당 개방 시간 내
16세기에 건축을 시작하여 여러 세기에 걸쳐 완성된 대성당은 고딕 양식을 기반으로 바로크 양식 요소가 혼합된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한다. 특히 아치형 정문과 내부의 높은 천장, 섬세한 조각 장식,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등이 인상적이다.
운영시간: 성당 개방 시간 내
대성당은 빌바오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어, 성당 주변이나 인근 정원에서 도시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과 함께 펼쳐지는 풍경이 아름답다는 평가가 많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야외)
추천 포토 스팟
대성당 정면 광장
고딕과 바로크 양식이 혼합된 웅장한 대성당의 전체 외관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성당 내부 중앙 제단 앞
화려한 금빛 제단과 자애로운 모습의 베고냐 성모상을 중심으로 성당 내부의 경건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성당 뒤편 언덕 또는 인근 정원
대성당의 첨탑과 함께 빌바오 시내의 멋진 파노라마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축제 및 이벤트
성모 승천 대축일 (Assumption of Mary)
매년 8월 15일
매년 8월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에는 자정 미사를 비롯한 특별 예배가 열리며, 많은 순례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성모 마리아를 기린다.
베고냐 성모 축일 (Feast Day of Our Lady of Begoña)
매년 10월 11일
비스카이아의 수호성인 베고냐 성모의 축일인 10월 11일에도 자정 미사와 함께 순례 행렬이 이어지며,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휩싸인다. 다양한 전통 행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방문 팁
카스코 비에호(구시가지)에서 성당까지 걸어 올라갈 경우, 많은 계단을 이용해야 하므로 편한 신발 착용이 필수적이다. 우나무노 광장 지하철역 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성당 내부에 기념품 가게가 있으며, 베고냐 성모 관련 기념품이나 직접 만드는 50센트 기념주화를 구입할 수 있다.
QR 코드를 이용한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되어 성당의 역사와 건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방문 전 미사 시간을 확인하면 내부를 좀 더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미사 중에는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입구에서 기부를 요청하는 경우가 있다.
성당 방문 시 결혼식이 진행 중일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특별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지만 관람에 다소 제약이 있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건축 시작
산초 마르티네스 데 아레고의 설계로 베고냐 성모에게 봉헌될 성당 건축이 시작되었다. 기존에 성모 발현 전설이 있던 자리에 세워졌다.
주요 구조 완성
약 1세기에 걸친 공사 끝에 3개의 신랑(네이브)과 둥근 천장(볼트) 등 주요 구조가 완성되었다. 이 시기 고딕 양식에 르네상스 양식의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전쟁과 손상
카를리스트 전쟁 당시 빌바오 성벽의 일부로 사용되면서 포격 등으로 인해 성당 건물이 손상되었다. 카를리스트파 장군 토마스 데 수말라카레기가 성당 근처에서 치명상을 입기도 했다.
탑과 외관 개축
건축가 호세 마리아 바스테라의 설계로 현재의 특징적인 첨탑과 외관 일부가 개축되었다.
비스카이아 수호성인 선포
교황 비오 10세가 베고냐의 성모를 비스카이아 지방의 공식 수호성인으로 선포하였다.
준대성전(Minor Basilica) 승격
교황 비오 10세에 의해 베고냐 성모 성지가 준대성전의 지위를 부여받았다.
시계탑 종 설치
성당의 시계탑에 스위스에서 제작된 24개의 종이 설치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7가지 멜로디를 연주할 수 있다.
베고냐 사건
성당 근처에서 팔랑헤당원과 카를리스트당원 간의 충돌로 수류탄이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당시 스페인 국내 정치에 파장을 일으켰다.
대대적 복원 작업
석재 세척, 시계 및 종 수리 등 광범위한 청소 및 복원 작업이 이루어져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여담
빌바오의 '라 살베(La Salve)' 지역 이름은 네르비온 강을 따라 귀항하던 선원들이 처음으로 베고냐 대성당의 첨탑을 보고 성모께 감사 기도를 올렸던 장소라는 데서 유래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비스카이아 지방의 선원들 사이에서는 '베고냐의 성모' 또는 단순히 '베고냐'라는 이름이 선박명으로 인기가 높은데, 이는 해상에서의 안전을 기원하는 믿음과 관련이 깊다고 알려져 있다.
대성당의 시계탑에는 총 24개의 종이 있으며, 그중 가장 무거운 종의 무게는 약 1톤에 달한다고 한다. 이 종들은 스위스 주미스발트(Sumiswald)에서 제작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바스크어로 베고냐 성모는 '아마추(Amatxu)'라는 애정 어린 호칭으로 불리는데, 이는 '작은 어머니' 또는 '어머니'를 의미하는 친근한 표현이라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8세기경 아르타간 산의 한 떡갈나무 구멍에서 현재 모셔진 성모상과 관련된 원형이 발견되었다고 전해진다.
1855년 빌바오에 콜레라가 크게 유행했을 때, 베고냐 성모의 가호로 질병이 물러갔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성당 내부 바닥이 제단을 향해 약간 경사져 있는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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