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크 박물관(에우스칼 무세오아 빌바오 무세오 바스코)

바스크의 독특한 역사, 고고학, 민족지학적 유물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역사 애호가나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 곳이다. 특히 바스크 지방의 전통 생활 방식과 문화유산에 대해 심도 있는 이해를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 전통 생활 도구, 의상, 공예품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비스카야 지역 전체를 정교하게 재현한 대형 모형을 통해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역사적 변천 과정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현재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장기간 휴관 중이거나 일부 시설만 제한적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과거에는 영어 설명이 부족했다는 의견이 있었다.

박물관이 들어선 건물은 과거 예수회가 운영하던 학교의 일부였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예수회는 1767년 스페인에서 추방되었습니다.

개관 초기에는 비스카야 지방 의회와 빌바오 시청의 적극적인 후원이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비스카야 지방 전체를 정교하게 축소해 놓은 거대한 모형은 과거 방문객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많았다는 언급이 있습니다.

과거 일부 외국인 방문객들은 전시물 설명이 대부분 바스크어와 스페인어로 되어 있어 내용을 이해하는 데 아쉬움을 느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