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러시아 제정 시대 황실의 화려한 건축물과 광대한 정원을 직접 보고 그 역사적 의미를 체험하려는 역사 애호가 및 건축 미술에 관심 있는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예카테리나 궁전 내부의 호박방은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방문객들은 잘 보존된 궁전 내부의 호화로운 방들을 둘러보며 당시 황실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광활한 예카테리나 공원을 산책하며 다양한 정자, 조각상, 호수 등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알렉산드르 궁전에서는 로마노프 왕조 마지막 황제 가족의 흔적을 찾아볼 수도 있다.
다만, 성수기에는 궁전 입장을 위한 대기 시간이 매우 길고 관람객으로 붐벼 여유로운 관람이 어려울 수 있으며, 외국인에게는 더 높은 입장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일부 관람객은 영어 안내 부족과 내부에서의 빠른 관람 유도에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상트페테르부르크 비텝스키(Vitebskiy) 역에서 출발하는 교외선 열차를 타고 차르스코예 셀로(Царское Село) 역 (푸시킨 시 위치)까지 이동한다.
- 열차는 약 15-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요금은 편도 약 72루블이다.
- 차르스코예 셀로 역에서 예카테리나 궁전까지는 버스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평일 특정 시간대(상트페테르부르크 출발 10:00-12:00, 푸시킨 출발 12:30-14:30)에는 열차 운행 간격이 길어지거나 주말/공휴일에만 운행할 수 있으니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버스 (마르슈루트카) 이용
-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쿠프치노(Kupchino) 역에서 K-382번 마르슈루트카(미니버스)를 타면 예카테리나 궁전 근처까지 갈 수 있다.
- 요금은 약 40루블이다.
🚕 택시/차량 공유 서비스 이용
-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내에서 택시 또는 차량 공유 서비스(예: Uber)를 이용하면 약 1000루블 정도의 비용으로 도착할 수 있다.
교통 상황에 따라 시간과 요금이 변동될 수 있다.
주요 특징
바로크 양식의 화려함이 돋보이는 예카테리나 궁전 내부를 둘러보며 러시아 황실의 위용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후 복원된 호박방은 정교하고 눈부신 호박 장식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호박방 내부 사진 촬영 금지)
운영시간: 일반적으로 10:00-18:00 (화요일 휴관, 개인 관람 시간 별도 확인)
100헥타르가 넘는 광대한 예카테리나 공원은 정형식 정원과 풍경식 정원으로 나뉘며, 다양한 시대와 양식의 건축물들이 곳곳에 자리한다. 카메론 갤러리, 그로토, 에르미타주, 터키식 목욕탕 등 독특한 파빌리온들을 찾아보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 매일 07:00-21:00 (계절별 변동 가능)
러시아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 가족이 주로 거주했던 알렉산드르 궁전은 예카테리나 궁전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현재 일부 복원되어 공개 중이며, 로마노프 왕조 말기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알렉산드르 공원 또한 함께 둘러보기 좋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별도 확인 필요
추천 포토 스팟
예카테리나 궁전 정면 파사드
푸른색과 흰색, 황금색 장식이 어우러진 바로크 양식 궁전의 웅장하고 화려한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예카테리나 공원 내 카메론 갤러리
고전주의 양식의 우아한 콜로네이드와 함께 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대형 연못(Большой пруд)과 주변 정자
넓은 호수와 그 주변에 위치한 체스메 기둥, 그로토, 섬 위의 홀 등 그림 같은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알렉산드르 푸시킨 탄생 기념 행사
매년 6월 6일경
러시아의 위대한 시인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탄생일을 기념하여 관련된 전시나 행사가 열릴 수 있다. 푸시킨은 차르스코예 셀로 리케이온에서 수학했다.
방문 팁
예카테리나 궁전 입장권은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하면 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궁전 내부는 지정된 관람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단체 관광객과 동선이 겹칠 경우 매우 혼잡할 수 있다.
호박방(Amber Room) 내부에서는 사진 및 비디오 촬영이 엄격히 금지된다.
공원이 매우 넓으므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전체를 둘러보려면 충분한 시간을 계획해야 한다.
외국인에게는 내국인과 다른 요금이 적용될 수 있으니 예매 시 또는 현장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알렉산드르 궁전은 복원 공사가 진행 중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개방 구역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궁전 내부에 카페가 있지만 가격이 비싼 편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표트르 대제의 선물
표트르 대제가 미래의 황후 예카테리나 알렉세예브나(예카테리나 1세)에게 사르스카야 마이자로 불리던 영지를 하사했다.
최초의 석조 궁전 건설
건축가 요한 브라운슈타인의 설계로 예카테리나 1세를 위한 작은 2층 석조 궁전이 건설되고, 얀 로젠 등에 의해 정형식 정원이 조성되기 시작했다.
옐리자베타 페트로브나 시대의 확장
옐리자베타 황후 시대에 차르스코예 셀로는 황실의 여름 공식 거주지가 되었고, 프란체스코 바르톨로메오 라스트렐리의 주도로 기존 궁전이 바로크 양식의 화려하고 웅장한 예카테리나 궁전으로 재건축되었다. 호박방이 이 시기에 궁전으로 옮겨졌다.
예카테리나 2세 시대의 발전
예카테리나 2세는 찰스 카메론 등 건축가들을 기용하여 카메론 갤러리, 아게이트 방 등을 건설하고, 영국식 풍경 정원을 조성하는 등 공원을 크게 확장시켰다. 러시아-튀르크 전쟁 승리 기념 건축물들도 세워졌다.
알렉산드르 궁전과 추가 건축물
알렉산드르 1세를 위해 알렉산드르 궁전이 건설되었고, 공원 내에 터키식 목욕탕 등 새로운 건축물들이 추가되었다. 푸시킨이 이곳 리케이온에서 수학했다.
국유화 및 박물관 전환
러시아 혁명 이후 궁전과 공원 단지는 국유화되어 박물관으로 일반에 공개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과 파괴
독일군 점령 기간 동안 궁전과 공원은 심각하게 파괴되었으며, 특히 호박방의 원본 장식이 약탈당하여 행방불명되었다.
복원 작업
전쟁 후 대대적인 복원 작업이 시작되어 현재까지도 진행 중이다. 호박방은 2003년에 복원이 완료되어 다시 공개되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차르스코예 셀로의 궁전과 공원 단지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역사 지구와 관련 기념물군'의 일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여담
예카테리나 궁전의 유명한 '호박방'은 원래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빌헬름 1세가 표트르 대제에게 선물한 것으로, 이후 예카테리나 2세 시대에 확장되어 현재의 화려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에 의해 약탈된 호박방 원본의 행방은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 있으며, 현재 궁전에 있는 호박방은 수십 년간의 노력 끝에 복원된 것이다.
차르스코예 셀로라는 지명은 '황제의 마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현재 이곳이 위치한 도시의 이름은 러시아의 대문호 알렉산드르 푸시킨을 기리기 위해 '푸시킨'으로 명명되었다.
1890년대 러시아를 방문했던 조선의 민영환 일행이 호박방을 처음으로 본 한국인들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호박방 (The Amber Room)
작가 스티브 베리의 소설로, 사라진 호박방의 미스터리를 다루고 있다.
대항해시대 온라인
게임 내 퀘스트 중 상트페테르부르크에 호박을 납품하는 내용이 있으며, 이는 호박방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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