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역사, 특히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레닌그라드 포위 공격 시기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원하는 역사 애호가나, 18-19세기 러시아 귀족 저택의 고전주의 건축미와 내부 장식을 감상하고자 하는 예술 및 건축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잘 보존된 저택의 화려한 홀과 대리석 계단을 둘러보며 과거 귀족들의 생활상을 상상해 볼 수 있고, 레닌그라드 포위 공격 당시의 생생한 자료와 유물을 통해 당시의 참혹함과 시민들의 용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NEP(신경제정책) 시대와 소련 시절 독특한 주거 형태였던 코무날카(공동 주택) 관련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일부 전시관의 경우 관람 동선이 다소 복잡하거나 특정 전시에 대한 상세 정보 안내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으며, 여러 특별 전시를 모두 관람하려면 각각 별도의 입장권을 구매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하차 후 도보 또는 시내버스로 환승하여 영국 제방(English Embankment)의 44번 건물로 이동한다.
- 주요 지하철역으로는 아드미랄테이스카야(Admiralteyskaya) 역 등이 있으며, 정확한 노선 및 버스 정보는 현지 교통 안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에르미타시 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다.
주요 특징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약 900일간 지속된 레닌그라드 포위 공격의 참상과 시민들의 저항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핵심 전시이다. 당시의 생활용품, 사진, 문서, 타냐 사비체바의 일기 등 가슴 아픈 유물들을 통해 역사의 비극과 인간의 강인함을 느낄 수 있다.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에 지어진 고풍스러운 귀족 저택으로, 화려한 대리석 중앙 계단, 웅장한 홀, 잘 보존된 내부 장식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네바 강을 조망할 수 있는 창문과 고풍스러운 가구들이 과거의 영화를 짐작하게 한다.
소련 시절 독특한 주거 형태였던 '코무날카'(공동 주택)의 생활상을 재현한 전시이다. 여러 세대가 부엌과 화장실을 공유하며 살았던 당시의 가구, 생활용품, 분위기 등을 통해 소비에트 시대의 일상을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2Fphotospot_0_1747777189493.jpg&w=3840&q=75)
대리석 중앙 계단
저택의 웅장함과 화려함을 대표하는 장소로, 아름다운 조각과 장식으로 꾸며져 있다.
%2Fphotospot_1_1747777212612.jpg&w=3840&q=75)
네바 강 전망 창가
저택 내부에서 창문을 통해 네바 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다.
%2Fphotospot_2_1747777237122.jpg&w=3840&q=75)
코무날카(공동 주택) 재현 공간
소련 시대의 독특한 생활상을 배경으로 이색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면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되지 않는 공간도 둘러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박물관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고 방문객에게 역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말 오후 1시경 가이드 투어가 진행될 수 있으나, 최소 3명 이상이 모여야 시작되는 경우가 있다.
내부가 넓고 전시가 다양하여 전체 관람에 2~3시간 정도 소요될 수 있으므로 시간 계획에 참고한다.
레닌그라드 포위 공격 전시는 내용이 다소 무거울 수 있으므로, 관람 전 이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루먄체프 백작 저택
니콜라이 페트로비치 루먄체프 백작의 저택으로 사용되었으며, 그의 방대한 도서 및 예술품 컬렉션이 보관되었다.
루먄체프 박물관 설립
루먄체프 백작 사후 그의 형제 세르게이 루먄체프에 의해 저택이 박물관으로 전환되어 설립되었다.
일반 대중 공개
박물관이 일반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초기에는 주 1회 제한적으로 개방되었다.
건축적 변화
건물 정면에 12개의 고전주의 양식 기둥과 함께 조각가 이반 마르토스가 제작한 페디먼트가 추가되었다. 페디먼트에는 '선한 계몽을 위하여(НА БЛАГОЕ ПРОСВЕЩЕ)'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소장품 모스크바 이전
루먄체프 박물관의 주요 소장품 대부분이 유지보수 및 관리상의 이유로 모스크바로 이전되어, 모스크바 루먄체프 박물관(후일 러시아 국립도서관의 모태)의 기초가 되었다.
저택 매각 및 소유주 변경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원래 루먄체프 저택 건물은 개인에게 매각되어 이후 여러 소유주를 거치게 되었다.
레닌그라드 역사 박물관 분관
저택 건물은 레닌그라드 역사 박물관(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역사 박물관)의 분관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역사 박물관 분관 운영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역사 박물관의 주요 분관 중 하나로 운영되며, '루먄체프 저택 - 레닌그라드 역사 전시'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여담
저택 정면 페디먼트에는 루먄체프 백작의 좌우명으로 알려진 '선한 계몽을 위하여(НА БЛАГОЕ ПРОСВЕЩЕ)'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
초기 박물관은 일주일에 단 하루만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었고, 나머지 날들은 학자들의 연구를 위해 사용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박물관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고 방문객에게 역사와 전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물 내부에 있는 거대한 고대 거울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명물 중 하나로 꼽힌다는 언급이 있다.
박물관의 코무날카(공동 주택) 전시 공간 중 일부는 과거 실제 코무날카로 사용되었던 곳을 활용하여 더욱 현실감을 높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2Fbanner_1747677079107.jpg&w=3840&q=75)
/feature_0_174778554957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