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보드카 박물관 (무제이 루스카이 보드키)

보드카의 역사와 러시아 음주 문화에 관심이 있거나, 특별한 박물관 경험과 함께 보드카 시음을 원하는 성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다양한 시대의 보드카 병과 라벨, 제조 도구 등 수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보드카의 기원과 발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시음 코너에서는 여러 종류의 러시아 보드카를 전통 안주와 함께 맛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은 박물관 규모가 생각보다 작다고 느끼며, 전시 설명이 주로 러시아어로 되어 있어 외국어 안내가 부족하다는 점을 아쉬워한다. 또한, 오디오 가이드의 내용 전달이 미흡하거나 기념품 가격이 다소 높다는 의견도 있다.

이곳은 러시아 최초이자 세계 최초의 보드카 전문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다.

표트르 대제는 지각한 신하에게 벌로 약 1리터의 독한 술(약 18도 알코올)을 마시게 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일부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판매하는 특별한 보드카가 시중에서는 구하기 어렵다고 언급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