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러시아 혁명부터 현대사에 이르는 정치적 사건들과 주요 인물들의 유품을 통해 러시아 근현대사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학술적 관심이 있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제정 러시아 말기부터 소련 시기, 그리고 현대 러시아에 이르기까지의 방대한 사진, 문서, 개인 소지품 등 역사 자료를 관람할 수 있으며, 레닌이 연설했던 발코니나 과거 볼셰비키 사무실로 사용되었던 공간 등 역사적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전시물에 대한 영어 설명이 부족하거나 관람 동선이 다소 혼란스럽다는 지적이 있으며, 러시아어를 모르는 방문객은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고리콥스카야(Gorkovskaya)역 하차 후 도보 이동 (가장 가까움)
페트로그라드스카야(Petrogradskaya)역 또는 스포르티브나야(Sportivnaya)역에서 하차하여 버스나 마르슈루트카로 환승하여 접근할 수도 있다.
🚌 버스/마르슈루트카
- 46번, 76번 버스 (페트로그라드스카야역 출발)
- 183번 버스 (스포르티브나야역 출발)
- 49번 버스, 183번, 30번 마르슈루트카 (핀란드스키 기차역 출발)
주요 지하철역 및 기차역에서 박물관 인근으로 향하는 다양한 노선이 운행된다.
주요 특징
제정 러시아 말기부터 혁명기, 소비에트 시대, 그리고 현대 러시아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역사를 담은 방대한 사료와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니콜라이 2세, 레닌, 스탈린, 고르바초프 등 주요 정치 지도자들의 개인 소장품과 친필 문서들이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 건물 중 하나는 황실 발레리나 마틸다 크셰신스카야의 옛 저택으로, 아르누보 양식의 아름다운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1917년 혁명 당시 레닌이 연설했던 역사적인 발코니가 보존되어 있어 그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다.
정치사 관련 다양한 주제의 특별 전시가 주기적으로 열리며, 일부 전시에는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 인터랙티브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과거 우주 경쟁이나 크론슈타트 반란 관련 사진전 등이 개최된 바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레닌이 연설했던 발코니
1917년 혁명 당시 레닌이 역사적인 연설을 했던 장소로, 건물 외부와 내부 집무실에서 촬영 가능하다.
마틸다 크셰신스카야 저택 외관
북부 아르누보 양식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저택의 전체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다.
박물관 내부 전시실 (일부)
역사적 인물의 유품이나 당시 시대상을 재현한 전시 공간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러시아어나 영어에 능통하지 않다면 오디오 가이드(유료)나 영어 가이드 투어(유료)를 이용하는 것이 전시 이해에 도움이 된다.
관람 시간이 최소 3시간 이상 소요될 수 있으므로,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전시 동선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입장 시 안내도(지도)를 참고하거나 바닥의 번호 시스템을 따라 관람하는 것이 좋다.
일부 전시물은 영어 설명이 부족하거나 번역 책자를 이용해야 하므로, 번역 앱 등을 미리 준비하면 유용할 수 있다.
기념품점에서 러시아 정치사 관련 서적이나 독특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마틸다 크셰신스카야 저택 건축
황실 발레리나 마틸다 크셰신스카야를 위해 건축가 알렉산더 폰 호헨의 설계로 북부 아르누보 양식의 저택이 건축되었다. 이 저택은 당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사교계의 중심지 중 하나였다.
볼셰비키 당사로 사용
2월 혁명 이후 마틸다 크셰신스카야가 프랑스로 망명하자, 저택은 볼셰비키 당원들이 점령하여 중앙위원회 본부 및 당 기관지 '프라우다' 편집국으로 사용되었다. 블라디미르 레닌은 이 건물 발코니에서 여러 차례 대중 연설을 했다.
국립 혁명 박물관 설립
러시아 혁명과 관련된 유물 및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하기 위해 상트페테르부르크(당시 페트로그라드)에 국립 혁명 박물관으로 처음 설립되었다.
10월 혁명 박물관으로 개칭 및 이전
박물관 명칭이 '10월 혁명 박물관'으로 변경되었으며, 1957년 현재의 마틸다 크셰신스카야 저택과 인접한 브란트 저택 건물로 이전하여 재개관했다.
러시아 정치사 국립 박물관으로 재편
소련 붕괴 이후, 박물관은 '러시아 정치사 국립 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전시 내용을 대폭 확장하여 제정 러시아 시기부터 현대 러시아에 이르는 광범위한 정치사를 다루게 되었다.
여담
박물관 건물 중 하나는 러시아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의 연인이었던 폴란드계 프리마 발레리나 마틸다 크셰신스카야의 저택이었다고 한다.
마틸다 크셰신스카야는 러시아 최초로 32회 연속 푸에테(한쪽 다리로 서서 다른 쪽 다리의 힘으로 회전하는 기술)에 성공한 것으로 유명했다고 전해진다.
크셰신스카야 저택은 건축 당시부터 호평을 받아 1907년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의회로부터 주택 정면 외관 부문 은메달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 저택은 과거 오페라 가수 표도르 샬리아핀, 발레리나 안나 파블로바와 바츨라프 니진스키 등 당대 최고 예술가들이 드나들던 예술 살롱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블라디미르 레닌은 이 건물의 발코니에서 역사적인 연설을 여러 차례 했으며, 이 모습은 당시 그림이나 기념 우표에도 자주 등장했다고 한다.
1991년 소련 붕괴 후에는 과거 소련 정부의 기밀문서 일부가 이 박물관의 전시물로 공개되기도 했다는 언급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마틸다, 황제의 연인 (Matilda)
박물관의 과거 주인이었던 발레리나 마틸다 크셰신스카야와 러시아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의 관계를 다룬 러시아 영화이다. 영화의 주요 배경 중 하나로 크셰신스카야 저택(현 박물관 건물)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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