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명물인 다리 도개 장면을 직접 목격하거나, 네바 강과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 바실리옙스키 섬 곶 등 역사적인 건축물이 어우러진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하고자 하는 사진 애호가 및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다리 위를 산책하며 주변 주요 명소의 아름다운 경치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백야 기간에는 심야에도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황홀한 야경과 함께 다리가 열리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주변에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호객꾼들이 있을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강풍과 미끄러운 노면으로 인해 통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5호선 스포르티브나야(Спортивная, Sportivnaya)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소요된다.
🚌 버스 및 트롤리버스
- 다양한 버스 및 트롤리버스 노선이 다리 근처를 지나가므로, 현지 교통 앱을 통해 실시간 경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상트페테르부르크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여름철 매일 밤 정해진 시간에 다리가 열리는 웅장한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최근 보수로 도개 속도가 3.5분으로 단축되었다.
운영시간: 매일 약 02:00 ~ 04:55 (동절기 제외, 변동 가능)
다리 위에서는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 바실리옙스키 섬 곶의 로스트랄 등대, 겨울 궁전(에르미타주 박물관) 등 도시의 주요 랜드마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일몰과 야경이 아름답다.
운영시간: 상시
다리의 난간은 바다의 신 넵튠(포세이돈)의 삼지창과 돌고래를 형상화한 독특한 주철 장식으로 꾸며져 있다. 이는 과거 이곳이 해상 무역항이었던 역사적 배경을 반영한다.
운영시간: 상시
추천 포토 스팟
다리 중앙부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를 배경으로)
네바 강 위로 보이는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의 황금빛 첨탑과 성벽을 정면으로 담을 수 있는 클래식한 구도이다.
다리 위 (바실리옙스키 섬 곶 방향)
장엄한 로스트랄 등대 두 개와 구 증권거래소(현 해군 박물관) 건물을 한 프레임에 담아 인상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다리 도개 순간 (양쪽 강변 또는 유람선 위)
웅장하게 열리는 다리의 모습과 화려한 도시 야경을 함께 포착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며, 특히 백야 기간에 인기가 높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다리 도개 시간에는 바실리옙스키 섬과 페트로그라츠키 섬 간의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이 완전히 차단되므로, 심야 이동 시 반드시 도개 시간표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백야 기간이나 주말 저녁, 공휴일에는 다리 도개를 보려는 인파로 매우 붐비므로, 좋은 관람 위치를 원한다면 예정된 도개 시간보다 최소 30분~1시간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네바 강변에 위치하여 특히 밤에는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으므로, 계절에 관계없이 가벼운 외투나 바람막이를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다리 근처에는 네바 강 전망의 선상 레스토랑이나 카페가 있으며, 이곳에서 식사나 음료를 즐기며 다리 도개나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겨울철 방문 시에는 보도가 미끄러울 수 있고, 건물 지붕에서 고드름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최초의 목조 도개교 건설
공학자 니콜라이 마주로프의 설계로 25개 경간을 가진 목조 도개교가 건설되었다. 이 다리는 당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건설된 마지막 대형 목조 도개교 중 하나였다.
다리 명칭 변경: '건축가들의 다리(모스트 스트로이텔레이)'
러시아 혁명 이후, 새로운 공산주의 사회의 건설자들을 기리는 의미로 '건축가들의 다리'로 개칭되었다.
현재의 금속제 도개교 건설
기존 목조 다리의 노후화 및 교통량 증가에 따라, 하류로 약 70m 이전한 위치에 V.V. 뎀첸코, B.B. 레빈 공학자와 L.A. 노스코프, P.A. 아레셰프 건축가의 설계로 현재의 5경간 용접 강철 아치형 도개교가 건설되었다. 이 다리는 궁전 다리와의 건축적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었다.
영화 '이탈리아인들의 러시아에서의 невероятные приключения' 촬영지로 등장
소련-이탈리아 합작 코미디 영화의 한 장면에서 배우 안드레이 미로노프가 연기한 캐릭터가 열린 다리 날개에 매달리는 아찔한 장면이 이 다리에서 촬영되어 유명세를 더했다.
원래 명칭 '거래소 다리(비르제보이 모스트)' 회복
페레스트로이카 시기를 거치며 도시의 역사적 지명 복원 운동의 일환으로, 다리는 다시 원래 이름인 '비르제보이 모스트'를 되찾았다.
대대적인 보수 및 현대화 공사
교량 구조물의 전면적인 수리 및 보강, 낡은 전기기계식 도개 장치를 현대적인 유압식으로 교체, 보도 폭 확장(각 30cm), 조명 시설 개선 등의 공사가 진행되었다. 이로 인해 다리의 도개 속도가 기존 9분에서 3.5분으로 크게 단축되었다. 2022년 11월 30일 차량 통행이 재개되었으며, 2023년 봄에 모든 공사가 완료되었다.
여담
최초의 다리 건설 계획은 18세기 초 표트르 대제의 도시 계획가였던 장바티스트 르블롱의 구상에도 포함되어 있었으나, 바실리옙스키 섬 곶에 해상 무역항이 조성되면서 선박 통행 문제로 인해 19세기 후반까지 실현되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현재 다리의 독특한 주철 난간 디자인은 건축가 레프 노스코프와 표트르 아레셰프가 담당했으며, 바다의 신 넵튠(포세이돈)의 삼지창과 파도, 돌고래 등의 해양 관련 상징물로 장식되어 다리가 위치한 곳이 과거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주요 항구였음을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
1956년 11월 12일, 도개를 기다리던 약 30척의 화물선이 강풍과 조류에 밀려 당시 목조 다리에 충돌하는 큰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은 노후된 목조 다리를 대체할 새로운 금속 다리 건설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2022년 대규모 보수 공사 과정에서 철거된 구형 도개 장치 제어반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교량 박물관(Музей мостов)'에 역사적 유물로 기증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Невероятные приключения итальянцев в России (이탈리아인들의 러시아에서의 유쾌한 모험)
영화의 클라이맥스 추격 장면 중 하나로, 주인공 중 한 명(안드레이 미로노프 분)이 열리고 있는 다리 날개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리는 장면이 이 다리에서 촬영되었다. 이 장면은 영화의 상징적인 장면 중 하나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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