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20세기 초 러시아 해군의 역사적 함선을 직접 살펴보고, 특히 러시아 혁명과 관련된 중요한 사건의 현장을 경험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군사 분야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실제 군함의 갑판을 거닐며 함포와 같은 무장 설비를 관찰할 수 있고, 선내에 마련된 박물관에서 러일전쟁부터 제2차 세계대전에 이르기까지 함선이 겪었던 주요 역사적 사건들과 관련된 전시물들을 통해 그 의미를 학습할 수 있다.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내국인과 다른 입장료가 적용되며, 내부 전시물에 대한 영어 안내가 부족하여 관람에 다소 아쉬움이 있다는 평가가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내에 위치하여 지하철, 버스 등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접근 가능하다.
-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하거나 버스로 환승하여 페트로그라츠카야 제방(Petrogradskaya Embankment)에 위치한 오로라 순양함으로 갈 수 있다.
정확한 노선 및 시간은 현지 대중교통 안내 시스템을 참조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역사적인 군함의 갑판 위를 직접 걸으며 선수포를 비롯한 각종 함포와 함선 구조물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네바 강과 주변 도시 풍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다.
함선 내부에 마련된 박물관에서는 오로라 순양함의 건조 과정부터 러일전쟁, 제1차 세계대전, 10월 혁명 당시의 역할, 제2차 세계대전 참전 등 파란만장한 역사를 담은 다양한 유물, 사진, 문서 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다. 유명 방문객들의 사진도 전시되어 있다.
오로라 순양함은 1917년 10월 혁명 당시 겨울 궁전 공격의 시작을 알리는 역사적인 공포탄을 발사한 함선으로, 러시아 현대사에서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방문객들은 이 역사적 현장을 직접 거닐며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함선 갑판 위 (선수 또는 선미)
오로라 순양함의 웅장한 모습과 함께 네바 강, 주변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오로라 순양함 선수포 앞
10월 혁명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역사적인 선수포를 배경으로 상징적인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페트로그라츠카야 제방에서 바라본 오로라 순양함 전경
강 건너편이나 제방에서 오로라 순양함 전체의 위용과 함께 주변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특히 야간 조명 시 더욱 아름답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외국인 방문객은 내국인과 다른 요금이 적용되며, 입장료가 약 700~1000루블이다. 경우에 따라 신분증 확인 절차가 있을 수 있다.
내부 전시 설명은 대부분 러시아어로 되어 있고 영어 안내가 부족하므로, 방문 전 함선 역사에 대해 미리 알아보는 것이 관람에 도움이 된다.
입장권 구매 시 신용카드 결제가 불가능할 수 있으니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보안 검사 시 음료수나 큰 가방 반입이 금지될 수 있으며, 물품 보관함 이용이 필요할 수 있다.
함선 내부에 기념품점이 있어 오로라 순양함 관련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계단이 많고 일부 통로가 좁을 수 있어, 거동이 불편하거나 어린아이를 동반한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역사적 배경
건조 시작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아드미랄테이스키 조선소에서 팔라다급 방호순양함으로 건조가 시작되었다.
진수
오로라 순양함이 진수되었다.
취역
러시아 제국 해군에 정식으로 취역하였다.
러일전쟁 참전
러일전쟁에 참전하여 쓰시마 해전에서 생존하였으나 손상을 입고 필리핀에 억류되었다가 발트 함대로 복귀했다. 도거뱅크 사건에도 연루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참전
제1차 세계대전 중 발트해에서 순찰 및 해안 포격 임무를 수행했다. 1915년 무장이 152mm 함포 14문으로 변경되었다.
10월 혁명의 상징
페트로그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수리 중이던 오로라 순양함의 수병들이 볼셰비키에 합류했다. 이날 저녁, 오로라 순양함의 선수포에서 발사된 공포탄은 겨울 궁전 공격의 신호탄이 되어 10월 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사건이 되었다.
훈련함으로 복귀
수리 후 훈련함으로 다시 사용되기 시작했다.
제2차 세계대전 (레닌그라드 공방전)
제2차 세계대전 중 레닌그라드 공방전 당시 함포는 육상 방어에 사용되었고, 함선 자체는 오라니엔바움 항구에 정박 중 독일군의 포격과 폭격으로 심하게 손상되어 1941년 9월 30일 항구에 침몰했다. 전쟁 후 인양되어 수리되었다.
퇴역
정식으로 퇴역 처리되었다.
박물관함으로 개장
10월 혁명 기념물로서 박물관함으로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대대적인 복원 작업
건조 조선소였던 아드미랄테이스키 조선소에서 대대적인 복원 작업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노후된 수선 하부 선체는 원 설계도에 따라 새로운 용접 선체로 교체되었다.
최근 정비
크론슈타트의 아드미랄테이스키 조선소에서 정비를 받고 2016년 7월 16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정박지로 복귀했다.
여담
오로라(Aurora)라는 함선 이름은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새벽의 여신 아우로라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1980년대 대규모 복원 공사 당시, 함선 수면 아래 부분의 선체가 너무 낡아 새로운 선체로 교체되었다. 원래 선체 하부는 핀란드만으로 옮겨져 수장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복원 과정에서 함선의 일부 부품, 예를 들어 장갑판 등이 원래 영국에서 제작된 것이었음이 밝혀졌다는 언급이 있다.
유리 가가린, 피델 카스트로, 시진핑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러 정치인 및 공인들이 이 함선을 방문했으며, 관련 사진 자료가 선내에 전시되어 있다는 후기가 있다.
한때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오로라 순양함을 러시아 해군의 기함으로 재취역시키려는 계획을 발표한 적도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러시아의 '10월 혁명 훈장'에는 오로라 순양함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대중매체에서
오로라 순양함의 포성 (The Salvos of the Aurora Cruiser, Залп «Авроры»)
1965년 제작된 소련 영화로, 10월 혁명 당시 오로라 순양함의 활약과 역사적 역할을 다루고 있다.
오로라 (Aurora, Аврора)
1973년에 공개된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오로라 순양함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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