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숨 막힐 듯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내부 장식과 종교 예술품을 감상하거나, 유럽에서 가장 호화로운 예배당 중 하나로 꼽히는 세례 요한 예배당의 섬세한 디테일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예술 및 건축 애호가, 또는 포르투갈의 종교 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금박 장식과 다색 대리석으로 꾸며진 여러 예배당을 둘러볼 수 있으며, 특히 로마에서 제작되어 리스본으로 옮겨온 세례 요한 예배당의 정교한 모자이크와 귀금속 장식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또한, 트롱프뢰유 기법으로 그려진 천장화와 예수회 관련 유물 및 성화들을 감상하며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다만, 일부 방문객들은 예고 없이 특정 구역의 관람이 제한되거나 운영 시간 중에도 입장이 불가한 경우가 있어 불편을 겪었다는 경험을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바이샤-시아두(Baixa-Chiado) 역 (파란색 Linha Azul / 초록색 Linha Verde)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 역에서 글로리아 푸니쿨라 탑승장으로 이동하여 푸니쿨라 이용 후 도보 접근도 가능하다.
🚊 트램 이용
- 28번 트램 탑승 후 시아두(Chiado) 또는 카몽이스 광장(Largo Camões)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도보 약 5-10분.
🚠 푸니쿨라 이용
- 글로리아 푸니쿨라(Ascensor da Glória) 상부 정류장(상 페드루 드 알칸타라 전망대 근처)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분.
리스보아 카드 소지 시 무료 탑승 가능하다.
🚶 도보
- 바이루 알투 또는 시아두 지역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나, 언덕길이 포함될 수 있다.
주요 특징
유럽에서 가장 비싼 예배당으로 알려진 세례 요한 예배당은 로마에서 제작되어 리스본으로 옮겨왔다. 청금석, 마노, 자수정 등 귀한 석재와 금박 모자이크로 장식된 내부에서 극치의 화려함을 경험할 수 있다.
본당 천장은 트롱프뢰유(눈속임) 기법으로 그려져 실제로는 평평하지만 마치 거대한 아치형 돔과 입체적인 구조물로 보이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천사, 아기 천사, 화려한 문양들이 다채롭게 그려져 있다.
성당 내에는 바로크, 매너리즘 등 다양한 양식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여러 예배당들이 있다. 각 예배당은 독특한 조각, 그림, 금박 장식을 자랑하며, 성인들의 유물을 모신 성유물 제단도 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세례 요한 예배당 (Capela de São João Baptista) 내부
청금석, 자수정 등 다채로운 보석과 금으로 장식된 제단과 벽면, 정교한 모자이크화를 가까이서 촬영할 수 있다.
본당 중앙 제단 (Chancel)
금빛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중앙 제단과 예수회 성인들의 조각상, 그리고 전례력에 따라 바뀌는 대형 유화를 배경으로 웅장한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트롱프뢰유 천장화 아래
마치 입체적인 돔처럼 보이는 착시 효과의 천장화를 올려다보는 구도로 촬영하면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성당 옆 상 호크 박물관은 매주 일요일과 만 14세 미만, 만 65세 이상 방문객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바이샤 지구에서 글로리아 푸니쿨라를 이용하면 언덕을 오르는 수고를 덜 수 있으며, 리스보아 카드 소지 시 무료, 비바 비아젬 카드 사용 시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성당 근처에 핑구 도스(Pingo Doce) 슈퍼마켓이 있어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를 구매하기 편리하다.
성당 관람 후,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는 상 페드루 드 알칸타라 전망대에 오르면 리스본 시내와 상 조르즈 성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성 로크 성소 건립 시작
페스트 희생자들을 위한 묘지 부지에 성 로크 유물을 안치하기 위한 성소 건설이 시작되었다.
성소 봉헌
초기 성 로크 성소가 봉헌되었다.
예수회에 성소 양도
주앙 3세 국왕의 중재로 성 로크 성소가 예수회에 양도되었다.
새 성당 착공
예수회는 기존 성소 자리에 새로운 대규모 성당 건설을 시작했다.
성당 완공
여러 건축가의 손을 거쳐 현재의 성 로크 성당이 완공되었다. 필리프 테르치가 외관 파사드, 천장, 지붕 및 내부 마감을 담당했다.
세례 요한 예배당 제작 및 설치
주앙 5세의 명으로 로마에서 제작된 호화로운 세례 요한 예배당이 리스본으로 운송되어 성당 내부에 재조립되었다.
리스본 대지진
리스본 대지진 발생 시 성당은 비교적 큰 피해 없이 살아남았다.
예수회 추방
폼발 후작에 의해 예수회가 포르투갈 영토에서 추방되었다.
자비의 성모회에 양도
성당과 부속 건물은 리스본 자비의 성모회(Santa Casa da Misericórdia)에 양도되어 현재까지 이 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다.
상 호크 박물관 개관
구 예수회 거주지 일부가 상 호크 박물관으로 전환되었다.
여담
성 로크 성당은 포르투갈어권 최초의 예수회 성당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초기 예수회 성당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1755년 리스본 대지진 당시 도시의 많은 건물이 파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큰 피해 없이 살아남은 몇 안 되는 건축물 중 하나이다.
설교에 최적화된 '강당형 교회(auditorium-church)' 양식으로 설계된 최초의 예수회 성당으로, 신자들이 제단과 설교단을 명확히 볼 수 있도록 넓은 신랑(nave)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세례 요한 예배당은 제작 당시 유럽에서 가장 많은 비용이 투입된 예배당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본당의 천장화가 실제 아치형 구조가 아닌 트롱프뢰유 기법으로 그려진 이유 중 하나는 건설 당시 지반이 약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성당 내부에는 영국 가톨릭 신앙을 지키다 투옥되었던 프랜시스 트레지안의 무덤이 있으며, 그의 시신이 17년 후에도 부패하지 않은 상태로 발견되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성당에 있는 다수의 성유물은 성 프란치스코 보르자의 둘째 아들인 동 주앙 데 보르자가 기증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중매체에서
Michael Portillo's Long Weekends (Lisbon episode)
영국 방송인 마이클 포틸로가 진행하는 여행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리스본 편에서 이 성당의 화려한 내부와 역사적 의미가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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