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스보아 스토리 센터

리스본의 역사, 특히 1755년 대지진과 이후 도시 재건 과정에 대해 멀티미디어 방식으로 배우고 싶은 역사 학습 목적의 탐방객이나 리스본을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언어로 제공되는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각 전시 공간의 설명을 들으며 리스본의 주요 역사적 사건들을 시각자료, 모형, 영상 등으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1755년 대지진을 재현한 몰입형 영상 관람이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은 전시 내용이 특정 역사적 관점(예: 식민주의)에 대해 피상적이거나, 오디오 가이드와 전시물의 동기화 문제, 시설 노후화 등을 아쉬운 점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일부 방문객들은 전시 내용 중 포르투갈의 식민주의 역사에 대한 묘사가 다소 긍정적인 측면에 치우쳐 있거나, 노예 무역과 같은 어두운 면이 충분히 다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오디오 가이드의 영어 버전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져 있어 성인에게는 다소 단순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전시관 내 특정 구간에서는 과거 리스본 항구로 들어오던 무역품이었던 향신료, 커피, 설탕, 계피 등의 냄새를 직접 맡아볼 수 있도록 연출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 리스본 대지진 발생일(11월 1일)에 방문했던 한 관람객은 268주년 되는 날에 방문하여 더욱 특별한 감회를 느꼈다는 경험담이 있다.

리스보아 카드 교환처로도 이용되기 때문에, 카드를 수령하러 왔다가 박물관을 함께 관람하는 여행객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