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중세 및 르네상스 건축 양식과 아레초의 역사에 관심 있는 탐방객이나, 유서 깊은 건물 내에 자리한 도서관의 독특한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이 주로 찾는다.
수많은 가문의 문장으로 장식된 인상적인 외관을 감상할 수 있고, 현재 도서관으로 사용되는 내부 공간과 고서적 컬렉션을 둘러보거나 조용한 안뜰에서 잠시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아레초 역사 지구(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아레초 구시가지는 언덕 지형이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 차량 이용 시
- 구시가지 외곽의 주차장(예: Pietri 무료 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 또는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는 것이 편리하다.
주요 특징
궁전의 파사드는 15세기 전반부터 아레초에서 활동했던 포데스타(행정관), 카피타니(대장) 및 여러 가문의 다채로운 문장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 마치 야외 갤러리를 연상시킨다. 각 문장의 역사와 의미를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현재 아레초 시립 도서관으로 사용되는 궁전 내부는 역사적인 프레스코화와 고서적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거나 공부하는 현지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과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 도서관 운영 시간에 따름
궁전 내부에는 풀과 작은 꽃들로 가꾸어진 아담한 안뜰이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다.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조용히 사색하거나 궁전의 역사를 되새겨볼 수 있는 공간이다.
추천 포토 스팟
궁전 정면 파사드
수많은 가문의 문장들로 뒤덮인 독특하고 화려한 외관 전체를 배경으로 촬영한다.
개별 문장 클로즈업
다채로운 문양과 색감을 가진 특정 가문의 문장을 가까이에서 담아본다.
안뜰 풍경
궁전 건물에 둘러싸인 조용하고 아늑한 안뜰의 모습을 담는다.
방문 팁
역사적 배경
귀족 가문 궁전 통합 시작
구엘프 파의 알베르고티(Albergotti), 로도메리(Lodomeri), 사솔리(Sassoli) 가문의 13세기 궁전들을 통합하는 형태로 건립이 시작되었다.
프레토리오 궁전 건립 및 초기 사용
현재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으며, 정의의 대장(Capitano di Giustizia)의 본부 등으로 사용되었다. 외관에 포데스타와 대장들의 문장이 장식되기 시작한 것도 이 시기부터이다.
감옥으로 사용
약 300년 이상 동안 궁전의 일부 또는 전체가 감옥으로 활용되었다.
대대적인 복원
상당 기간 감옥으로 사용된 후, 대대적인 복원 작업을 거쳐 건물의 원래 모습을 되찾으려는 노력이 이루어졌다.
박물관 및 미술관으로 활용
복원 이후 중세 박물관(Museo Medievale)과 피나코테카(Pinacoteca, 미술관)로 사용되며 문화 공간으로 기능했다.
아레초 시립 도서관
아레초 시립 도서관(Biblioteca Città di Arezzo)으로 개관하여 현재까지 그 역할을 이어오고 있으며, 귀중한 고서적과 역사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다.
여담
프레토리오 궁전은 본래 13세기에 아레초의 유력한 구엘프 파 귀족 가문이었던 알베르고티, 로도메리, 사솔리 가문의 저택들을 합쳐서 만들어졌다는 얘기가 있다.
건물 외벽을 가득 메운 수많은 문장들은 15세기 전반부터 아레초를 다스렸던 포데스타(행정관), 카피타니(군 지휘관), 그리고 피렌체 공화국에서 파견된 행정관들의 것이라고 전해진다.
현재는 아레초 시립 도서관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과거에는 정의의 대장(Capitano di Giustizia)의 본부로 사용되기도 했고, 1600년부터 1926년까지는 감옥으로도 쓰였다고 한다. 이후 복원 과정을 거쳐 중세 박물관과 피나코테카(미술관)로 잠시 사용되기도 했다.
도서관 내부에는 역사적인 프레스코화와 더불어, 아레초의 중요한 평신도 단체였던 프라테르니타 데이 라이치(Fraternita dei Laici)로부터 기증받은 귀중한 고서적 컬렉션이 보관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시립 도서관으로 운영되면서 현지 학생들이 공부하거나 책을 읽기 위해 자주 찾는 장소라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