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웅장한 고딕 양식의 건축미와 더불어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의 '막달라 마리아', 기욤 드 마르실라의 스테인드글라스와 같은 르네상스 예술의 걸작을 직접 감상하고자 하는 예술 및 역사 애호가, 그리고 종교 건축물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여행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성당 내부를 거닐며 천장을 가득 채운 프레스코화와 다채로운 빛을 쏟아내는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중세 및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적 숨결을 느낄 수 있으며, 성 도나토의 대리석 아치, 교황 그레고리오 10세의 무덤 등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유물들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일부 구역은 조명이 어두워 세부 감상에 어려움이 있다는 언급이 있으며, 특정 예술 작품을 더 밝게 보려면 2유로의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Parcheggio Pietri: 대성당과 가까우며 유료 및 무료 주차 구역이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대성당 근처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 Parcheggio multipiano Baldaccio: 유료 다층 주차장으로, 도보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다.
아레초 역사 지구는 ZTL(차량 통행 제한 구역)이 있으므로 운전 시 주의해야 한다.
🚆 기차 이용 시
- 아레초 기차역(Stazione di Arezzo)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15~20분 정도 소요된다. 언덕길이 포함될 수 있다.
🚌 버스 이용 시
- 시내버스가 대성당 근처까지 운행한다. ATAM 버스 노선 중 'Centro Storico' 라인을 이용하면 역사 지구를 둘러보기 용이하다.
주요 특징
16세기 프랑스 유리 공예의 대가 기욤 드 마르실라가 제작한 7개의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는 성서 이야기를 주제로 하며, 다채로운 색채와 정교한 묘사로 성당 내부에 신비로운 빛을 선사한다. 특히 남쪽 통로와 사제석(presbytery)에 있는 작품들이 유명하다.
이탈리아 초기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화가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가 1460년대에 그린 '막달라 마리아' 프레스코화는 성당 왼쪽 통로(북쪽 통로)에서 만날 수 있다.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표현과 인물의 깊이 있는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중앙 제단에 위치한 14세기 대리석 아치는 아레초의 수호성인 성 도나토에게 봉헌된 것이다. 고딕 양식의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12개의 작은 기둥과 첨탑, 뾰족탑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피렌체, 아레초, 시에나 출신 예술가들의 협업으로 완성되었다.
추천 포토 스팟
천장 프레스코화 및 스테인드글라스
성당 내부의 다채로운 천장 프레스코화와 스테인드글라스를 배경으로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스테인드글라스를 통과하는 빛을 활용하면 더욱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대성당 파사드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완성된 웅장하고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대성당의 파사드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무렵의 따뜻한 빛은 파사드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의 '막달라 마리아' 프레스코화 앞
르네상스 거장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의 프레스코화 '막달라 마리아' 앞에서 예술적 감성이 담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작품의 분위기를 살려 차분하고 경건한 느낌으로 촬영하는 것을 추천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일부 구역은 조명이 어두우므로, 카메라의 야간 촬영 모드를 활용하면 더 나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대성당 내부의 특정 예술 작품을 더 밝게 보려면 2유로를 지불하고 조명을 켤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매일 오전 7시에 아침 미사가 봉헌되며, 이 시간에 방문하면 현지인들의 경건한 신앙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대성당 바로 옆에 위치한 '일 프라토(Il Prato)' 공원은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토스카나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대성당 입장은 무료이다.
대성당 내부는 다른 성당들에 비해 다소 어두운 편이므로, 눈이 익숙해질 때까지 천천히 둘러보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성 도나토 순교
아레초의 주교이자 수호성인인 성 도나토가 순교했다. 그의 매장지 위에 초기 기독교 교회가 세워졌다.
성당 이전 결정
교황 인노첸시오 3세의 명령으로, 기존 피온타 언덕에 있던 성당을 도시 성벽 안,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현 대성당 건축 시작
현재의 고딕 양식 아레초 대성당 건축이 주교 굴리엘미노 델리 우베르티니의 주도로 시작되었다.
성 도나토 아치 제작
중앙 제단에 성 도나토를 기리는 대리석 아치가 피렌체, 아레초, 시에나 예술가들의 협업으로 제작되었다.
주요 건축 구조 완성
여러 단계와 중단을 거쳐 대성당의 주요 건축 구조가 완성되었다.
기욤 드 마르실라 스테인드글라스 제작
프랑스 출신의 예술가 기욤 드 마르실라가 성당의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를 제작했다. 그는 천장 프레스코화 작업에도 참여했다.
파사드 재건
단테 비비아니의 설계에 따라 기존의 미완성된 15세기 파사드를 대체하여 현재의 네오고딕 양식 파사드가 건설되었다. 조각 장식은 주세페 카시올리, 엔리코 콰트리니 등이 담당했다.
여담
아레초 대성당은 초기 기독교 교회와 고대 도시 아크로폴리스 유적 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아레초의 첫 번째 대성당은 도시 외곽의 피온타 언덕에 있었으나, 1203년 교황 인노첸시오 3세의 명령으로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이 과정에서 성 도나토의 유물 대부분은 테라모 지방의 카스틸리오네 메서 라이몬도에 있는 산 도나토 교회로 이전되었다고 한다.
대성당의 목조 성가대석은 1554년 르네상스 시대의 유명한 화가이자 건축가, 미술사가인 조르조 바사리가 설계한 것이다.
성당 내부에는 1276년 아레초에서 사망한 교황 그레고리오 10세의 무덤이 있으며, 이는 14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성당의 남쪽 면은 사암으로 지어진 중세 시대의 원형 건물 일부이며, 중앙에는 고대 신전에서 가져온 두 개의 반암 기둥이 있는 14세기 피렌체 양식의 포털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인생은 아름다워 (La Vita è Bella)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 및 주연의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주요 촬영지 중 하나가 아레초이다. 영화 속에서 아레초 대성당을 비롯한 도시의 여러 장소가 아름답게 담겨 있으며, 대성당 근처 그란데 광장 등에서 영화의 주요 장면들이 촬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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