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조지아 시대 바스의 도시 개발과 건축 과정에 대해 깊이 있는 탐구를 원하는 역사 애호가나 건축학도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바스의 독특한 도시 경관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구체적인 건축 기법과 사회적 배경을 통해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이곳에서는 정교하게 제작된 건축물 축소 모델과 도시 전체 모형을 통해 당시의 건축 기술과 도시 계획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실제 사용되었던 건축 도구와 자재, 장식품 등을 관찰하며 조지아 시대 바스 건축의 세밀한 부분까지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박물관 규모에 비해 입장료가 다소 비싸다고 느끼며, 전시 방식이 다소 전통적이어서 현대적인 박물관에 익숙한 이들에게는 아쉬움을 줄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박물관 건물은 원래 1765년에 세워진 **헌팅던 백작 부인의 예배당(Countess of Huntingdon's Chapel)**으로, 종교적 목적으로 사용되었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박물관은 로만 바스에서 도보로 약 7분 거리에 위치해 있지만, 주요 관광 경로에서 약간 벗어나 있어 비교적 한적하게 관람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전시된 1:500 축척의 바스 도시 모델은 방문객들이 도시의 전체적인 구조와 조지아 시대의 도시 계획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는 평가가 많다.

이곳은 과거 '빌딩 오브 바스 뮤지엄(Building of Bath Museum)' 또는 '빌딩 오브 바스 컬렉션(Building of Bath Collection)'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