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역사와 과거 교통수단에 깊은 관심을 가진 철도 애호가나 트리에스테 지역 산업 유산에 대해 탐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장소가 될 수 있다. 특히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 지역의 철도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기대를 모은다.

방문객들은 역사적인 옛 기차역 건물과 함께 다양한 시대의 기관차, 객차, 트램 등의 실물 차량과 정교한 철도 모형, 관련 역사 자료들을 관람하며 이 지역 철도 교통의 변천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 장기간 보수 공사로 인해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며, 재개장 일정에 대한 공식 정보가 부족하여 방문을 계획하는 이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다.

이 박물관은 철도 회사보다는 열정적인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주로 운영되어 왔다는 평가가 있다.

과거 운영 당시, 내부에는 철도 관련 전시물 외에 당시 사용되었던 의류 등 생활사 관련 자료도 함께 전시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캄포 마르치오 역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절 건설되어 트리에스테의 중요한 교통 거점 역할을 했던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