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이스트리아, 피우메(현재의 리예카), 달마티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탈리아계 주민들의 이주와 관련된 자료를 심도 있게 살펴보고자 하는 역사 연구가나 해당 지역의 과거사에 관심이 깊은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현재는 주로 1층에서 운영되는 임시 특별전을 통해 관련 주제를 접할 수 있으며, 전시된 유물, 사진, 문서 등을 통해 당시의 생활상과 격동의 시대를 경험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은 다른 장소(마가치노 26)로 이전되었거나 이전 중이며, 현재 위치에서는 소규모 임시 전시만 운영되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또한, 대부분의 전시 설명이 이탈리아어로 제공되어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관람에 제약이 따를 수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트리에스테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트리에스테 우니타 디탈리아 광장 등 주요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대중교통
- 트리에스테 시내버스 노선 중 박물관 인근을 경유하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장 가까운 정류장 및 노선은 현지 대중교통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이스트리아, 피우메, 달마티아 지역의 역사적 사건과 생활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 빛바랜 사진, 선전 포스터, 개인적인 문서 자료들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탈리아계 주민들의 이주와 관련된 기록들은 당시의 아픔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운영시간: 임시 전시 운영 시간에 따름
본관 이전 문제로 상설 전시는 제한적이지만, 1층 공간에서 주기적으로 다양한 주제의 특별 기획 전시가 열린다. 트리에스테의 현대사, 특정 인물이나 사건, 예술 작품 등 다채로운 내용을 다루기도 한다.
운영시간: 임시 전시 운영 시간에 따름
방문 팁
박물관 본관은 현재 운영하지 않으며, 1층에서 진행되는 임시 전시만 관람 가능하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전시 설명은 대부분 이탈리아어로 되어 있으나, 직원에게 문의하면 영어 등 다른 언어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전시 주제와 관련된 심층 해설이 담긴 도서나 자료집을 현장에서 판매하기도 한다.
이 박물관과 관련된 주요 유물 및 자료들은 포르토 베키오에 위치한 '마가치노 26'에 보관 및 전시되고 있으며, 해당 장소 방문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본관 운영 중단 및 임시 전시 체제
정확한 시점은 불분명하나, 수년 전부터 기존 박물관 본관의 운영이 중단되고 소장품의 상당수가 포르토 베키오 지역의 '마가치노 26'으로 이전되었거나 이전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재 비아 토리노 8번지 건물은 이스트리아-피우메-달마티아 문화 연구소(IRCI)의 사무실 겸 소규모 임시 전시 공간으로 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해당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전달하는 방식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을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여담
이 박물관의 소장품 중 상당수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스트리아, 피우메(현재의 리예카), 달마티아를 떠나야 했던 이탈리아계 주민들의 생활용품과 개인 소지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마가치노 26(구 마가치노 18)'이라는 별도의 공간에 집중적으로 보관 및 전시되고 있다고 전해진다.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이탈리아 내 이스트리아-피우메-달마티아 문화 연구소(IRCI, Istituto Regionale per la Cultura Istriano-fiumano-dalmata)의 본부가 위치하여 해당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보존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전시 내용이 다소 무겁고 슬픈 역사를 다루고 있어 관람 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며, 특히 해당 지역 출신이거나 가족사를 가진 이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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