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독특한 현대 건축물과 트리에스테 및 아드리아해의 파노라마 전경을 조망하고자 하는 건축 애호가, 사진가, 그리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묵상이나 기도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순례자 및 일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삼각형 모양의 인상적인 외부와 빛이 스며드는 내부 구조를 탐험할 수 있으며, 전망 지점에서 도시와 바다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주변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독특한 건축 양식에 대해서는 현대적이고 인상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거대한 콘크리트 외관이 다소 차갑거나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상반된 의견도 존재한다. 또한, 내부 사진 촬영이 엄격히 제한되거나, 예고 없이 운영 시간이 단축되어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는 불만도 간혹 제기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트리에스테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20-30분 소요된다.
- 성소 근처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방문객이 많을 시에는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해야 할 수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트리에스테 시내에서 42번 버스를 이용하여 '몬테 그리사(Monte Grisa)'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 버스 배차 간격이 길 수 있으므로 사전에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42번 버스 탑승 시, 정확한 행선지(몬테 그리사 방면)를 확인해야 한다.
오피치나(Opicina)에서 트램 #2 이용 후 도보 또는 다른 버스로 연계하는 방법도 있으나,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주요 특징
성모 마리아를 상징하는 M자 형태의 삼각형 구조물이 특징인 현대적이고 독특한 건축물이다. 주로 콘크리트로 지어져 브루탈리즘 양식으로도 분류되며, 내외부의 기하학적 디자인과 빛의 활용이 인상적이다.
해발 300m 고지대에 위치하여 트리에스테 시내, 아드리아해, 미라마레 성, 그리고 맑은 날에는 슬로베니아 해안까지 광활한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일몰 시간의 경치가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의 파괴로부터 트리에스테를 지켜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건립된 성소로, 두 개의 성당과 여러 경당을 포함한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주변 자연환경 속에서 평화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성소 외부 전망대
트리에스테 시내와 아드리아해, 미라마레 성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파노라마 촬영 지점이다. 특히 해질녘 노을과 함께 담는 풍경이 인기가 많다.
성소 건축물 전경
독특한 삼각형 구조의 현대적인 성소 건물 전체를 배경으로 촬영한다. 다양한 각도에서 건물의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을 포착할 수 있다.
성소 내부 (빛이 들어오는 창가)
삼각형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만들어내는 내부의 경건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단, 내부 촬영 규정 확인 필요)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해질 무렵 방문하면 트리에스테 만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성소 근처에 무료 주차장이 있지만, 공간이 협소할 수 있으니 참고한다.
대중교통 이용 시 42번 버스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고, 버스 진행 방향에 유의한다.
고지대에 위치하여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으니, 특히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대비가 필요하다.
성소 내부에 레스토랑/카페가 있으나, 운영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필요시 음료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규정을 확인하고 존중한다.
성소 주변으로 나폴레옹 도로(Strada Napoleonica) 등 하이킹 코스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화장실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성소 내 헌금 또는 시설 이용 시 카드 결제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소액의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건립 서원
트리에스테 교구의 안토니오 산틴 주교가 제2차 세계대전 중 트리에스테가 파괴되지 않으면 성모 마리아에게 성당을 봉헌하겠다고 서원했다.
건립 허가 및 착공
교황 요한 23세로부터 성모 순례 성당 건립 허가를 받았으며, 같은 해 9월 19일 첫 번째 돌을 놓았다.
성당 건축
안토니오 구아치 교수가 산틴 주교의 스케치를 바탕으로 설계하여 건축이 진행되었다.
축성
5월 22일, 안토니오 산틴 주교에 의해 성당이 축성되었다. 공식 명칭은 '어머니이시며 여왕이신 마리아 국립 성모 성당(Santuario Nazionale a Maria Madre e Regina)'이다.
교황 방문
5월 1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성소를 방문했다.
복원 공사
콘크리트의 알칼리-골재 반응 문제로 인해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다.
여담
성소의 독특한 삼각형 구조는 성모 마리아를 상징하는 알파벳 'M'을 형상화했다는 설명이 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외관 때문에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그 모양을 따 '포르마지노(formaggino)', 즉 작은 치즈라는 별명으로 불린다고 한다.
이 성소는 모든 사람들의 평화와 일치를 상징하는 의미도 담고 건립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내부는 위층 성당과 아래층 성당, 두 개의 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래층 성당에는 마지막 오스트리아 황제 카를 1세의 그림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
건축 당시 사용된 콘크리트의 알칼리-골재 반응으로 인해 2010년에 복원 공사를 거쳤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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