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다양한 동물 박제와 화석을 통해 자연의 신비를 탐구하고자 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과학적 호기심을 채우려는 학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실제 크기의 동물 표본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고대 생물의 화석을 통해 지구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은 다채로운 인터랙티브 전시물을 직접 만지고 조작하며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파비아 중앙역(Pavia railway station) 하차 후 도보 또는 시내버스 이용.
역에서 박물관까지는 도보로 약 15-20분 소요될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 박물관 맞은편 도로변에 주차 가능하나, 공간이 협소할 수 있다.
파비아 시내는 일부 교통 제한 구역(ZTL)이 있으므로 운전 시 유의해야 한다.
주요 특징
기린, 코끼리, 하마 등 대형 포유류부터 희귀 어류까지 다양한 실제 크기의 동물 박제와 골격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나폴레옹이 기증한 코끼리 '샨티'는 박물관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인터랙티브 게임, 촉각 체험용 서랍, 미니 퀴즈 등이 마련되어 있어 지루할 틈 없이 즐겁게 자연사를 배울 수 있다.
상설 전시 외에도 특정 주제(예: 식물, 재활용 예술)에 대한 흥미로운 특별 전시가 주기적으로 열리며, 어린이를 위한 워크숍이나 가이드 투어 등 교육 프로그램도 이용 가능하다.
추천 포토 스팟
나폴레옹의 코끼리 '샨티' 앞
박물관의 상징적인 전시물인 아시아 코끼리 '샨티' 박제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대형 동물 골격 전시실
기린, 하마, 코뿔소 등 거대한 동물들의 실제 골격은 그 웅장함으로 인해 인기 있는 사진 촬영 배경이 된다.
스팔란차니 컬렉션 전시관
박물관 설립자인 라차로 스팔란차니가 수집한 역사적인 동물 표본들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사진 촬영에 특별함을 더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파비아 대학교(UNIPV) 학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니 학생증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서랍형 전시나 인터랙티브 게임이 많아 아이와 함께 방문 시 교육적 효과가 크다.
전시물 설명은 이탈리아어와 영어로 제공되어 외국인 방문객도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상설 전시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특별 전시가 자주 열리며, 방문 시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만든 독특한 동물 조형물 전시도 관람 포인트 중 하나이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6유로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역사적 배경
설립 구상
마리아 테레지아 황후가 파비아 대학교 개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연사 박물관 설립을 지시했다.
개관 및 초기 발전
라차로 스팔란차니 교수가 초대 관장으로 임명되어 박물관을 개관했다. 초기 소장품은 황후가 기증한 빈의 광물 컬렉션이었으며, 이후 스팔란차니의 노력으로 동물학 컬렉션 등이 추가되었다.
하마 표본 인수
만토바의 곤차가 가문이 소장했던 하마 표본을 인수하여 전시했다.
나폴레옹의 코끼리 기증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아시아 코끼리 가죽을 기증했으며, 이는 이후 '샨티'라는 이름으로 박제되어 박물관의 중요 소장품이 되었다.
컬렉션 확장기
주세페 발사모 크리벨리 관장 재임 기간(1852-1874) 동안 기증과 구매를 통해 조류, 파충류, 곤충, 대형 포유류 등 다양한 표본을 확보하며 컬렉션이 크게 확장되었다.
변천과 위기
여러 차례 이전과 분리를 겪었으며, 1960년대 비스콘티 성으로의 통합 이전 계획이 무산된 후 소장품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해 일부 손상되기도 했다.
복원 시작
방치되었던 소장품들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복원 및 재정비 작업에 착수했다.
주요 소장품 이전 및 복원
지질고생물학 컬렉션이 현재의 위치인 Palazzo Botta Adorno로 이전되었으며, 코끼리 '샨티'도 복원을 위해 이곳으로 옮겨졌다.
코스모스(Kosmos) 재개관
대대적인 리모델링과 현대적인 전시 방식을 도입하여 '코스모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개관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여담
나폴레옹이 기증한 코끼리 '샨티'는 원래 루이 15세에게 선물될 예정이었으나, 프랑스 혁명 등 역사적 격동기를 거쳐 파비아 대학에 오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물관에 전시된 하마는 17세기 초 곤차가 가문이 소유했던 것으로, 한때 만토바의 두칼레 궁전에 리날도 보나콜시의 미라를 태운 채 전시되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다.
실러캔스 표본은 1970년대 초 모잠비크 해협에서 어획된 것으로, 아가 칸 4세 카림이 기증했다고 전해진다.
일부 동물 박제는 100년이 넘은 것들이라 세월의 흔적이 보이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는 평가가 있다.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아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동물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