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중세 건축, 특히 롬바르드-로마네스크 양식에 깊은 관심이 있는 역사 애호가나 독특한 종교 건축물을 탐방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과거 여러 왕들의 대관식이 거행되었던 유서 깊은 장소로서, 그 역사적 의미와 함께 건축학적 가치를 느껴보려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방문지가 된다.
방문객들은 사암으로 조각된 정교한 외관과 내부의 프레스코화, 모자이크, 그리고 은으로 장식된 10세기 십자가와 같은 귀중한 유물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독특한 기둥머리 장식이 있는 지하 제단을 탐험하며 중세 교회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고, 과거 왕들이 왕위에 올랐던 역사적인 대관식 장소를 둘러볼 수도 있다.
다만, 외관의 사암 조각들이 오랜 세월로 인해 일부 풍화되었으며, 지하 제단의 조명이 다소 어둡거나 내부 일부 공간의 관리가 미흡하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파비아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대중교통
- 파비아 기차역 또는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 및 노선은 현지 교통 정보를 참조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 내비게이션에 'Piazza S. Michele, Pavia'를 입력하여 찾아갈 수 있다. 도심 지역이므로 교통 상황 및 주차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성당 자체 주차장은 없으며, 인근 공영 또는 사설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주요 특징
대성당의 정면과 측면을 장식하는 사암 조각들은 롬바르드-로마네스크 예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성서 이야기, 신화 속 동물, 일상생활 등 다양한 주제를 정교하게 표현하고 있으나, 세월의 흐름으로 일부 마모된 부분이 있다.
운영시간: 상시 관람 가능 (외부)
제단 아래에 위치한 지하 제단은 여러 개의 작은 공간으로 나뉘며, 독특한 조각으로 장식된 기둥머리들이 인상적이다. 중세 교회의 신비롭고 고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운영시간: 대성당 개방 시간 내
내부에는 16세기 프레스코화, 10세기에 제작된 은박 십자가(Abbess Raingarda 십자가), 그리고 '달의 노동'과 신화적 주제를 담은 바닥 모자이크 조각 등 귀중한 예술품과 역사적 유물들이 보존되어 있다.
운영시간: 대성당 개방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대성당 정면 전체
롬바르드-로마네스크 양식의 독특한 파사드와 정교한 사암 조각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포토 스팟이다.
내부 중앙 돔 아래
웅장한 팔각형 돔과 그 아래로 펼쳐지는 네이브의 깊이감 있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빛이 들어오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지하 제단(Crypt) 기둥과 아치 사이
낮은 아치와 독특한 기둥머리 장식이 만들어내는 신비롭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조명이 어두운 편이므로 촬영 시 유의해야 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대성당 내부에 있는 10세기 은으로 덮인 나무 십자가는 매우 중요한 유물이므로 놓치지 말고 관람하는 것이 좋다.
내부 설명은 주로 이탈리아어로 제공되므로, 방문 전 관련 정보를 미리 찾아보거나 번역 앱을 활용하면 이해에 도움이 된다.
지하 제단으로 내려가는 계단이나 내부 일부는 조명이 어두울 수 있으니 발밑을 조심해야 한다.
대관식이 열렸던 장소에 있는 5개의 검은 돌과 중앙 돌의 철관 표시는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이다.
역사적 배경
초기 기독교 바실리카 존재 가능성
고고학적 증거에 따르면, 오스트로고트 시대의 은제 유물이 발견되어 5세기에 이미 초기 기독교 바실리카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롬바르드 시대 교회 건설
롬바르드 왕국의 그리모알드 왕의 명으로 성 미카엘에게 헌정된 교회가 과거 롬바르드 궁전 예배당 자리에 건설되었다. 이 시기 건축물 중 일부(종탑 하부)가 현재까지 남아있다.
화재로 인한 소실
대화재로 인해 기존 교회가 소실되었으며, 7세기 교회의 유물로는 종탑 하부만이 남게 되었다.
현재의 대성당 건설
화재 이후 현재의 롬바르드-로마네스크 양식의 대성당 건설이 시작되어 1130년경에 지하 제단, 성가대석, 트랜셉트 등이 완공되었다. 1117년 대지진으로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왕들의 대관식 장소
베렌가리오 1세(888년)부터 프리드리히 바르바로사(1155년)에 이르기까지 여러 이탈리아 왕 및 신성 로마 제국 황제들의 대관식이 거행된 중요한 장소였다.
잔 갈레아초 비스콘티의 행사
밀라노 공작 잔 갈레아초 비스콘티가 자신의 후계자 지위를 공고히 하는 행사를 이곳에서 성대하게 치렀으며, 사후 자신의 심장을 이곳에 보관하도록 명했다.
네이브 볼트 재설계
건축가 아고스티노 데 칸디아와 그의 아버지 이아코포 다 칸디아에 의해 네이브의 볼트가 4개의 직사각형 스팬으로 재설계 및 건설되었다.
오스트로고트 유물 발견 및 복원
대성당 보수 공사 중 11-12세기 무덤 아래에서 오스트로고트 시대의 귀중한 은제 유물이 다수 발견되었다. 또한, 건축가 피에로 산파올레시에 의해 외관 복원 작업이 진행되었다.
여담
산 미켈레 마조레 대성당은 여러 이탈리아 왕과 신성 로마 제국 황제들의 대관식 장소로 사용되었으며, 그중에는 프리드리히 바르바로사 황제도 포함되어 있다.
초대 밀라노 공작인 잔 갈레아초 비스콘티는 자신의 사후 시신은 체르토사 디 파비아에, 심장은 산 미켈레 마조레 대성당에 안치하도록 유언했다고 전해진다.
1968년 보수 공사 중 11-12세기로 추정되는 무덤 아래에서 오스트로고트 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귀중한 은식기 유물이 다수 발견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대성당 중앙 네이브 바닥에는 왕들이 대관식 때 왕좌를 놓았던 것으로 알려진 다섯 개의 검은색 돌이 있으며, 중앙의 가장 큰 돌에 새겨진 철관 문양과 라틴어 문구는 19세기에 추가된 것이다.
파비아에서 주조된 최초의 롬바르드 동전에는 이 산 미켈레 마조레 대성당의 모습이 새겨져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대성당 건축에 주로 사용된 사암은 가공이 용이하지만 풍화에 약해, 외벽의 정교한 조각들이 오랜 세월 동안 많이 마모되었다.
제단 아래 바닥 모자이크에는 미로 문양과 함께 '달의 노동(Labours of the Months)' 및 신화적 주제가 묘사되어 있는데, 5월 특정 시간대에는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이 모자이크와 대관식 돌 위를 정확히 비추도록 설계되었다는 흥미로운 주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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