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르네상스 시대의 장엄한 건축미와 종교적 유물을 직접 경험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 건축학도 및 가톨릭 신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이탈리아에서 손꼽히는 거대한 중앙 돔과 순수한 르네상스 양식으로 꾸며진 웅장한 내부를 감상할 수 있으며, 파비아의 수호성인 성 시루스의 유해와 그리스도의 가시 면류관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지는 성유물을 직접 볼 수 있다.
외관의 벽돌 마감이 다소 거칠고 미완성된 인상을 줄 수 있으며, 내부는 웅장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방문객에게는 다소 비어있거나 현대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밀라노 중앙역(Milano Centrale)에서 파비아(Pavia)행 기차를 이용하면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 파비아 기차역에서 대성당까지는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 자동차 이용
- A7 고속도로 이용 시 'Bereguardo' 출구로 나와 파비아 시내 중심으로 이동합니다.
- 대성당 주변에는 유료 공영 주차장이 있으나,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습니다.
주요 특징
파비아의 상징이자 이탈리아에서 네 번째로 큰 거대한 중앙 돔은 그 높이가 97m에 달하며, 내부로 들어서면 거대한 기둥들과 순수한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미가 어우러져 압도적인 공간감을 선사합니다. 특히 흰 대리석으로 마감된 내부는 밝고 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파비아의 초대 주교이자 도시의 수호성인인 성 시루스의 유해가 정교하게 장식된 제단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가시 면류관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지는 3개의 성스러운 가시가 17세기 은제 성유물함에 보관되어 있어 많은 순례객들이 찾습니다.
대성당의 후진(Apse)에는 스투코와 프레스코로 이루어진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장식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 외에도 반대편 파사드에는 조반니 바티스타 크레스피(체라노)의 '성모와 성 시로, 성 안토니오'와 다니엘레 크레스피의 '동방박사의 경배' 등 바로크 시대 걸작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추천 포토 스팟
대성당의 웅장한 돔을 배경으로 한 외부 전경
파비아 시내 어디서든 보이는 웅장한 돔은 대성당의 상징적인 모습으로, 광장이나 주변 거리에서 다양한 각도로 촬영하기 좋습니다.
내부 중앙 돔 아래
높이 97m에 달하는 거대한 중앙 돔 바로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광경은 압도적인 규모와 함께 아름다운 건축미를 담을 수 있습니다.
성 시루스 제단과 성유물함
파비아의 수호성인 성 시루스의 유해가 안치된 제단과 그리스도의 가시가 보관된 성유물함은 정교한 조각과 함께 경건한 분위기를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축제 및 이벤트
성 가시(Holy Thorns) 행렬
매년 성령 강림 대축일(오순절) 주간 월요일
그리스도의 가시 면류관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지는 3개의 성스러운 가시를 일반에 공개하고 이를 들고 행진하는 전통적인 종교 행사입니다. 이 전통은 1645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방문 팁
대성당 내부는 매우 넓고 웅장하므로,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특히 중앙 돔과 주요 제단들을 중심으로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점심시간에는 문을 닫는 경우가 있으므로, 방문 시간을 미리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리뷰에 따르면 오후 6시 50분경에도 닫혀 있었다는 언급이 있습니다.)
대성당 앞 광장은 현지인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만남의 장소로 자주 이용되며, 주변에 카페나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파비아의 다른 주요 명소인 산 미켈레 마조레 성당, 비스콘티 성 등과 함께 둘러보는 일정을 계획하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외관 벽돌 작업이 다소 거칠고 미완성된 느낌을 줄 수 있으나, 내부는 정교한 대리석과 웅장한 기둥으로 이루어져 대조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성당 지하에는 이전 로마네스크 양식 성당의 유적인 산타 마리아 델 포폴로의 지하 제실(crypt)과 브라만테가 설계한 르네상스 양식의 지하 제실이 보존되어 있어 함께 둘러볼 가치가 있습니다.
역사적 배경
이전 성당 건립
현재 대성당 자리에 산토 스테파노와 산타 마리아 델 포폴로라는 두 개의 로마네스크 양식 '쌍둥이' 대성당이 건립되었습니다.
대성당 착공
기존 두 성당 자리에 새로운 르네상스 양식 대성당 건설이 시작되었습니다. 크리스토포로 로키가 초기 설계를 맡았고, 이후 조반니 안토니오 아마데오, 잔 자코모 돌체부오노 등이 참여했습니다. 도나토 브라만테와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프로젝트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라만테 설계 지하 제실 완성
도나토 브라만테가 설계한 르네상스 양식의 지하 제실(crypt)이 완성되었습니다.
제단 일부 완성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제자인 잔피에트리노 리치에 의해 제단 구역 일부가 완성되었습니다.
사제석 완성
대성당의 사제석(presbytery) 부분이 완성되었습니다.
돔 탐부르 건설
중앙 돔의 하부 구조인 탐부르(tambour, 원통형 부분)가 건설되었습니다.
중앙 돔 완공
카를로 마치아키니의 설계로 중앙 돔이 완공되었으나, 같은 해 부분적으로 붕괴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파사드 완공
조반니 안토니오 아마데오의 원안을 존중하여 대성당의 파사드(정면)가 완성되었습니다.
트랜셉트(익랑) 건설
트랜셉트(익랑)의 양팔이 16세기 원 설계에 따라 건설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세 산타 마리아 델 포폴로 성당의 유적을 보존하기 위해 철근 콘크리트 구조가 사용되었습니다.
시빅 타워 붕괴
대성당 바로 옆에 있던 역사적인 시빅 타워(Torre Civica)가 붕괴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여담
대성당의 중앙 돔은 총 무게가 약 20,000톤에 달하며, 이는 이탈리아에서 성 베드로 대성당, 판테온, 피렌체 대성당에 이어 네 번째로 큰 규모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파비아는 '백 개의 탑의 도시'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데, 대성당 옆에 서 있던 시빅 타워는 1330년에 이미 그 존재가 기록되었고 1583년에 증축되었으나, 안타깝게도 1989년에 붕괴되었습니다.
대성당 건설 초기 계획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참여하여, 특히 기초 기술과 관련하여 중요한 기여를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수세기에 걸쳐 건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성당의 외관 대리석 마감은 아직도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대성당 앞 광장에는 말 탄 전사의 동상이 있으며, 이 동상과 관련하여 파비아 지역 대학 졸업생들 사이에 독특한 경쟁과 전통이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내부에 안치된 성 시루스의 유해는 파비아의 첫 번째 주교이자 도시의 수호성인으로 깊은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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