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중세 비스콘티 성의 웅장함 속에서 고대 유물부터 르네상스 미술품에 이르는 방대한 컬렉션을 직접 확인하고자 하는 역사 및 예술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하며, 특히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지방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심도 있게 경험하려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잘 보존된 성곽 건축을 감상하며 고고학 박물관의 로마 시대 유리 공예품과 롬바르드 왕국의 유물들을 살펴볼 수 있고, 말라스피나 미술관에서는 안토넬로 다 메시나와 조반니 벨리니 등 거장들의 회화를 비롯한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성 주변의 넓은 정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전시실의 조명 상태가 아쉽거나 특정 작품에 대한 영어 설명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으며, 건물의 전반적인 유지보수 상태에 대한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파비아(Pavia) 기차역에서 하차 후 도보 또는 시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다.
밀라노에서 기차로 약 30분 소요된다.
🚗 자동차 이용
- A7 고속도로 이용 시 'Bereguardo' 출구로 나와 파비아 시내 방면으로 이동한다.
성 주변에 주차 공간이 있을 수 있으나, 혼잡할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주요 특징
1360년 갈레아초 2세 비스콘티에 의해 건설된 중세 성곽으로, 웅장한 건축미와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현재는 파비아 시립 박물관의 주요 공간으로 사용되며, 성 내부를 거닐며 과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켈트 시대부터 로마 시대, 롬바르드 왕국 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고고학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파비아 지역에서 출토된 로마 유리 공예품 컬렉션과 롬바르드 시대의 정교한 유물들이 주목할 만하다. 보에티우스의 묘비, 테오도타의 석판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유물도 만날 수 있다.
마르퀴스 말라스피나가 기증한 컬렉션을 중심으로 형성된 미술관으로, 15세기부터 18세기에 이르는 다양한 회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안토넬로 다 메시나의 '남자의 초상', 조반니 벨리니의 '성모자' 등 이탈리아 거장들의 작품을 비롯해 젠틸레 다 파브리아노, 코레조, 프란체스코 아예츠 등의 작품도 소장하고 있다.
추천 포토 스팟
%2Fphotospot_0_1747660424454.jpg&w=3840&q=75)
비스콘티 성 외관 및 해자 주변
중세 성곽의 웅장함과 고풍스러운 건축미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2Fphotospot_1_1747660462069.jpg&w=3840&q=75)
성 내부 안뜰 (Courtyard)
아름다운 아치와 고풍스러운 창문으로 둘러싸인 안뜰은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연출하기에 좋다.
%2Fphotospot_2_1747660503474.jpg&w=3840&q=75)
주요 회화 작품 앞 (말라스피나 미술관)
안토넬로 다 메시나, 조반니 벨리니 등 거장들의 작품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촬영 규정 확인 필요)
축제 및 이벤트
%2Ffestival_0_1747660551004.jpg&w=3840&q=75)
파비아 전투 500주년 기념 멀티미디어 전시: 시대, 장소, 사람들
2025년 2월 15일 - 2025년 12월 29일
1525년 2월 24일 파비아 전투 50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특별 전시. 첨단 멀티미디어 기술과 몰입형 내러티브를 통해 이탈리아와 유럽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된 파비아 전투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방문 팁
학생의 경우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는 언급이 있으니, 학생증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컬렉션과 넓은 공간으로 인해 관람에 최소 2~3시간이 소요되므로 시간 계획을 여유롭게 하는 것이 좋다.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고 방문객에게 도움을 주려는 자세를 보인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일부 전시실의 조명이 어두울 수 있으며, 모든 유물에 대한 영어 설명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성곽 주변의 정원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박물관 관람 전후로 산책하기에 좋다.
고고학 부서, 특히 로마 시대 유리 공예품과 롬바르드 유물 컬렉션이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파비아 대성당의 목조 모델(1497년 작)은 희귀한 르네상스 시대 유물이므로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비스콘티 성 건설 시작
갈레아초 2세 비스콘티의 명으로 파비아를 점령한 직후 성 건설이 시작되었다. 건축가로는 바르톨리노 다 노바라가 참여했다.
비스콘티 가문의 주요 거주지
밀라노가 정치적 수도였지만, 비스콘티 성은 비스콘티 가문의 주요 거주지로 사용되었다. 성 북쪽으로 넓은 공원이 조성되었으며, 이는 체르토사 디 파비아까지 이어졌다.
파비아 전투
이탈리아 전쟁의 정점이었던 파비아 전투가 성곽 공원 내부에서 벌어졌다.
성 일부 파괴
포격으로 인해 성의 한쪽 날개와 두 개의 탑이 파괴되었다.
마르퀴스 말라스피나 컬렉션 기증
계몽주의 예술가였던 마르퀴스 루이지 말라스피나 디 산나차로가 사망하면서 자신의 예술 컬렉션을 시에 기증했고, 이는 시립 박물관의 기초가 되었다.
박물관 이전
말라스피나 궁전에 있던 컬렉션이 비스콘티 성으로 이전되어 현재의 시립 박물관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여담
1365년 가을 파비아를 방문했던 페트라르카는 비스콘티 성을 두고 "성채 안의 거대한 궁전, 참으로 훌륭하고 값비싼 건축물"이라고 칭송했다고 전해진다.
비스콘티 성은 한때 비스콘티 도서관의 소장처였으나, 1499년 프랑스 파리로 옮겨졌다고 한다.
고고학 박물관에는 철학자 세베리누스 보에티우스의 대리석 묘비가 전시되어 있는데, 이는 19세기 빌라레조에서 발견된 것이다.
박물관이 소장한 로마 유리 공예품 컬렉션은 이탈리아 북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특히 프라스카롤로에서 출토된 짙푸른 유리 칸타로스와 엔니온의 컵은 희귀한 유물로 꼽힌다.
산타 마리아 델 포폴로 교회 유적에서 발굴된 11세기 유약 벽돌은 이탈리아 및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마욜리카 타일 사례 중 하나로 여겨진다.
박물관에는 카롤링거 또는 오토 왕조 시대의 접이식 의자 '셀라 플리카틸리스(Sella Plicatilis)'가 있는데, 은과 금도금 구리로 코팅된 철제 의자로 당시 기술력과 장식 수준을 보여주는 희귀한 유물이다.
대중매체에서
약혼자 (I promessi sposi)
알레산드로 만초니의 소설 '약혼자'에 등장하는 '몬차의 수녀' 이야기의 배경 인물인 비르지니아 마리아 수녀(마리아나 데 레이바 이 마리노)는 밀라노 귀족 가문 출신으로, 그녀의 삶과 관련된 사건들은 파비아의 역사와도 간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 박물관 소장품 중 주세페 몰테니의 그림 '몬차의 수녀'는 이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블로그 정보 기반, 직접적 장소 등장은 아님)
%2Fbanner_1747484058602.jpg&w=384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