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양식의 건축미와 역사적 의미를 탐구하거나,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잠시 사색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역사 및 건축 애호가, 혹은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개인 여행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웅장한 외관과 화재 후 복원된 내부를 둘러보며 교회의 역사적 부침을 느낄 수 있고, 잘 가꾸어진 교회 묘지를 산책하며 사색에 잠기거나 정기적으로 열리는 콘서트나 음악회를 감상할 수도 있다.

두 차례의 화재로 인해 내부 장식이 다소 단출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일부 방문객은 행사 시 음향 상태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한다.

교회 이름은 스웨덴 국왕 칼 10세 구스타브의 어머니인 카타리나 공주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두 번의 큰 화재를 겪고 재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톡홀름의 중요한 상징물로 여겨지며, 회복과 신앙의 상징으로도 언급된다.

쇠데르말름 언덕 위에 자리 잡아 스톡홀름 시내 여러 곳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도시의 스카이라인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교회 묘지에는 스웨덴의 전 외무장관 안나 린드를 비롯하여 가수 코르넬리스 브레스빅, 배우 그레타 가르보(이곳에서 세례를 받음) 등 스웨덴의 여러 유명 인사들이 잠들어 있거나 관련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1990년 화재 이후 복원 시, 17세기 건축 당시의 재료와 기술을 최대한 사용하여 원래 모습에 가깝게 재현하려는 노력이 있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