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로마네스크 및 고딕 양식의 웅장한 건축물과 내부의 종교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자 하는 역사 및 예술 애호가, 그리고 종교 건축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붉은 베로나 대리석 기둥과 고딕 아치로 이루어진 화려한 내부를 둘러볼 수 있으며, 티치아노의 '성모 승천'을 비롯한 르네상스 시대 프레스코화와 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고대 모자이크 바닥이 있는 산텔레나 교회와 산 조반니 인 폰테 세례당 등 단지 내 다른 건물들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다른 유명 대성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다는 의견이 있으며, 내부 조명이 다소 어둡게 느껴질 수 있다는 언급도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베로나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여 아레나, 에르베 광장 등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피에트라 다리(Ponte Pietra)에서는 약 400m 거리로, 도보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 주차
- 대성당 인근에 주차장이 있다는 언급이 있으나, 구체적인 위치나 요금 정보는 부족하다.
- 베로나 구시가지 대부분은 ZTL(Zona Traffico Limitato, 교통제한구역)로 운영되므로 자가용 이용 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주요 특징
1117년 지진 이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재건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의 보수를 거치며 고딕 양식이 더해져 독특한 조화를 이룬다. 조각으로 장식된 웅장한 파사드와 내부의 붉은 베로나 대리석 기둥, 그리고 높은 아치가 특히 인상적이다.
대성당 내부의 여러 예배당에는 다양한 르네상스 시대 예술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그중에서도 카르톨라리-니케솔라 예배당(Cartolari-Nichesola Chapel)에 있는 **티치아노의 '성모 승천(Assunzione della Vergine)'**은 반드시 감상해야 할 대표작으로 꼽힌다.
대성당 단지는 본당 외에도 여러 중요한 종교 건축물로 구성되어 있다. 팔각형 모양의 독특한 구조를 가진 산 조반니 인 폰테 세례당과 4세기경의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모자이크 바닥 유적을 직접 볼 수 있는 산텔레나 교회가 대표적이며, 이들은 대성당과 내부 통로로 연결되어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대성당 정면 파사드와 프로티로(현관)
12세기 조각가 니콜라우스의 작품으로 알려진 프로티로와 그리핀 조각상 등 로마네스크 양식의 정교한 석조 장식을 배경으로 촬영.
성당 내부 중앙 신랑과 제단
붉은 베로나 대리석 기둥이 만들어내는 원근감과 높은 고딕 아치, 화려한 중앙 제단(Cappella Maggiore)을 함께 프레임에 담아 웅장함을 표현.
티치아노의 '성모 승천' 작품 앞
카르톨라리-니케솔라 예배당에 있는 르네상스 거장 티치아노의 대표작 '성모 승천'을 배경으로 예술적 감흥을 담은 기념사진 촬영.
방문 팁
4개 주요 성당 통합권(Biglietto Unico Cumulativo)을 약 8유로에 구매하면 베로나 대성당을 포함한 산 제노 마조레 성당, 산타 아나스타시아 성당, 산 페르모 마조레 성당을 모두 방문할 수 있어 개별적으로 티켓을 구매하는 것보다 경제적이다.
입장료에는 오디오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관람 시 이를 활용하면 건축물과 예술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미사 시간에는 일반 방문객의 내부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미사 시간을 확인하거나 피해서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일부 예배 후에는 오르간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언급도 있다.
베로나 카드(Verona Card) 소지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므로, 베로나의 여러 명소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카드 구매를 고려해볼 만하다.
내부에서 곰팡이 냄새가 느껴진다는 일부 방문객의 언급이 있으니, 냄새에 민감한 경우 참고하는 것이 좋다.
대성당 단지 내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 중 하나로 알려진 베로나 주교좌 도서관(Biblioteca Capitolare)이 있으나, 일반 관광객의 자유로운 출입은 제한될 수 있으므로 특별 관람 가능 여부는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최초의 기독교 대성당 건립
현재 대성당 단지가 위치한 자리에 베로나 최초의 기독교 대성당('교회 A')이 세워졌다. 이 유적은 산텔레나 교회 아래에서 일부 확인 가능하다.
대지진으로 인한 파괴
이 지역에 발생한 강력한 지진으로 인해 기존에 있던 두 개의 초기 기독교 교회 건물이 파괴되었다.
새 대성당 건설 시작
지진으로 파괴된 성당 자리에 새로운 대성당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로마네스크 양식 대성당 봉헌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현재의 대성당이 9월 13일, 성모 마리아(Santa Maria Assunta 또는 Santa Maria Matricolare)에게 공식적으로 봉헌되었다.
고딕 양식 요소 추가
대성당 파사드의 창문 등 일부 구조물에 고딕 양식의 개조가 이루어졌다.
내부 르네상스 양식 개조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대성당의 내부 모습은 이 시기에 이루어진 르네상스 양식의 대대적인 개조 결과이다. 붉은 베로나 대리석 기둥, 고딕 양식의 아케이드, 각 예배당의 르네상스 예술 작품들이 이때 조성되었다.
종탑 및 주 예배당 건설
유명 건축가 미켈레 산미켈리(Michele Sanmicheli)가 종탑 건설을 시작했으나 미완성으로 남았다. 대성당의 주 예배당(Cappella Maggiore) 역시 산미켈리의 작품이다.
바로크 양식 추가
대성당 파사드의 상단 부분 등에 바로크 양식의 장식적 요소가 추가되었다.
여담
베로나 대성당의 정식 명칭은 '산타 마리아 아순타 대성당(Cattedrale di Santa Maria Assunta)'이지만, 이 자리에 있었던 고대 초기 기독교 교회의 이름을 계승하여 '산타 마리아 마트리콜라레 대성당(Cattedrale di Santa Maria Matricolare)'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대성당 단지 내에 위치한 베로나 주교좌 도서관(Biblioteca Capitolare della Cattedrale di Verona)은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 중 하나로 여겨지며, '교회 컬렉션의 여왕(Queen of ecclesiastical collections)'이라는 별칭으로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고대 로마 시인 카툴루스의 유일하게 남은 시집 원본(현재는 소실), 키케로의 서신 등 인류의 귀중한 고전 문헌들이 이 도서관을 통해 기적적으로 보존되어 후세에 전해질 수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
대성당 정면 입구(프로티로)의 기둥을 받치고 있는 두 마리의 그리핀 조각상과 그 위쪽, 문 양옆에 새겨진 성스러운 전사인 롤랑과 올리버 조각상은 교회를 악으로부터 보호하고 수호해야 할 지속적인 필요성을 상징한다고 전해진다.
미완성으로 남은 종탑에는 베로나 전통 종 울림 방식(Veronese bellringing art)으로 연주되는 9개의 큰 종이 있으며, 그중 가장 무거운 테너 종의 무게는 약 4,566kg에 달한다고 한다.
정식 입장 경로는 후문이며 입장권 구매가 필요하지만, 간혹 정문으로 입장하여 의도치 않게 무료로 관람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미사 시간에는 정문이 개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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