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고대 로마 시대의 건축과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가진 탐방객이나, 카스텔베키오 인근에서 독특한 역사적 건축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정교하게 조각된 백색 대리석 아치 아래를 직접 걸어보며 2천 년 전 로마 건축의 정수를 느껴볼 수 있으며, 아치 너머로 보이는 아디제 강과 카스텔베키오의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아치 바닥에 남아있는 고대 마차 바퀴 자국을 발견하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다.
일부 방문객들은 아치 내부에 낙서가 있거나 주변 청결 관리가 다소 미흡하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및 인근 명소 연계
- 카스텔베키오 박물관 바로 옆 작은 광장에 위치하여 함께 둘러보기 용이하다.
- 베로나 아레나 등 시내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있다.
- 아디제 강변을 따라 산책하며 자연스럽게 방문할 수 있다.
🚌 버스 이용
- 베로나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Cavour fr. 29 (카스텔베키오)' 또는 유사한 이름의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정확한 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교통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아치 주변에서 중세의 카스텔베키오 성과 유유히 흐르는 아디제 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붉게 물드는 하늘과 어우러진 모습은 많은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백색 대리석으로 정교하게 지어진 로마 시대 개선문의 세밀한 조각과 건축미를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아치 아래 포장된 돌바닥에서는 과거 마차들이 지나다니며 남긴 선명한 바퀴 자국을 발견할 수 있어 생생한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역사적인 개선문을 배경으로 다양한 구도의 인상적인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이다. 카스텔베키오 다리나 아디제 강 건너편에서 아치를 함께 담거나, 아치 내부에서 올려다보는 구도로 촬영하는 것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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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 정면 (카스텔베키오 방면)
개선문의 전체적인 웅장함과 함께 카스텔베키오의 일부를 배경으로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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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제 강변에서 바라본 아치와 다리
강 건너편이나 인근 다리 위에서 아디제 강, 스칼리제로 다리(카스텔베키오 다리), 그리고 가비 개선문을 한 프레임에 넣어 조화로운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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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 아래에서 올려다본 천장 및 마차 바퀴 자국
아치 바로 아래에서 정교한 석조 천장 구조를 촬영하거나, 바닥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고대 마차 바퀴 자국을 클로즈업하여 역사의 흔적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해 질 녘에 방문하면 아치와 주변 풍경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카스텔베키오 박물관 및 스칼리제로 다리와 매우 가까워 함께 묶어 관광 계획을 세우면 효율적이다.
아치 아래 바닥에 남아있는 고대 로마 시대 마차 바퀴 자국을 찾아보는 것은 이곳만의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24시간 개방되어 있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방문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건립
베로나의 유력 가문인 가비 가문(gens Gavia)의 의뢰로 건축가 루키우스 비트루비우스 케르도(Lucius Vitruvius Cerdo)가 설계하여 비아 포스투미아(Via Postumia) 도로변에 세워졌다. 개인 자금으로 건립된 드문 로마 개선문이다.
성문으로 사용
도시 방어벽의 일부로 편입되어 '산 제노 문(Porta di San Zeno)'이라는 이름의 성문으로 기능했다.
카스텔베키오 방어 체계 편입
스칼리제리 가문 통치 하에 건설된 카스텔베키오의 방어 시스템에 통합되었다. 아치의 일부가 시계탑에 포함되기도 했다.
사유화 및 복원 시도
베네치아 공화국이 아치와 주변 땅을 개인에게 매각했다. 새로운 소유주는 아치를 둘러싼 중세 구조물을 철거하여 고대 건축물의 모습을 드러냈다.
프랑스군에 의한 해체
나폴레옹 점령기, 프랑스 군사 공병들이 교통 흐름 개선 및 보안을 이유로 아치를 해체했다. 해체된 석재들은 시타델라 광장 등에 보관되었으나 일부 손상되거나 유실되었다.
재건 및 이전
이전에 제작된 상세한 조사 자료와 목조 모델을 바탕으로 아나스틸로시스(anastylosis, 원형 복원) 방식으로 재조립되었다. 원래 위치에서 약간 떨어진 카스텔베키오 옆 작은 광장에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어 10월 28일 공개되었다.
여담
가비 개선문은 고대 로마 시대에 개인 가문(가비 가문)의 자금 지원으로 건설된 매우 드문 사례의 기념 아치라는 얘기가 있다.
르네상스 시대의 유명 건축가 안드레아 팔라디오를 비롯하여 안토니오 다 산갈로 더 영거, 세바스티아노 세를리오, 조반니 벨리니, 안드레아 만테냐 등 수많은 예술가와 건축가에게 영감을 준 건축물이라는 언급이 있다.
건축가 루키우스 비트루비우스 케르도의 이름이 아치 기둥 안쪽 면에 두 번 새겨져 있는데, 이는 건축가가 자신의 작품에 서명을 남긴 매우 이례적인 경우로, 도시로 들어오고 나갈 때 모두 볼 수 있도록 의도된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원래 아치가 서 있던 정확한 위치는 현재 카스텔베키오 앞 도로 포장 위에 대리석 슬래브로 표시되어 있어 과거의 장소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나폴레옹 군대가 아치를 해체했을 때, 고대 로마인들이 각각의 돌에 번호를 매겨두었던 덕분에 훗날 정교한 재조립이 가능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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