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게오르기우스와 성 트리포네의 달마티아 학교(스쿠올라 달마타 데이 산티 조르조 에 트리포네, 산 조르조 델리 스키아보니)

비토레 카르파초의 서사적인 연작 그림을 감상하고 르네상스 시대 베네치아의 예술과 달마티아 공동체의 독특한 역사를 탐구하려는 미술 애호가나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카르파초가 그린 성인들의 일대기를 담은 정교한 그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며, 특히 **'성 게오르기우스와 용', '공부하는 성 아우구스티누스'**와 같은 대표작들을 통해 르네상스 회화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일부 주요 작품이 복원 중이거나 대여 중으로 자리에 없을 수 있으며, 직원의 응대가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스쿠올라의 이름에 있는 '스키아보니(Schiavoni)'는 베네치아에서 달마티아 출신의 슬라브계 이민자들을 부르던 말이라고 한다.

비토레 카르파초의 그림 '공부하는 성 아우구스티누스'에는 르네상스 미술에서 가장 유명한 개 이미지 중 하나가 그려져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곳은 원래 달마티아인들의 회의 장소로 사용되었으며, 현재까지도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몇 안 되는 스쿠올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카르파초의 그림들은 원래 그려진 장소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작품이 탄생한 당시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하다는 언급이 있다.